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19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장영희) 어떻게사랑할것인가장영희교수의청춘들을위한문학과인생강의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장영희 (예담, 2012년) 상세보기 고 장영희교수의 글 모음집. 청춘들을 위한 문학과 인생강의. 이미 청춘(?)은 아니지만, 참 좋았다. 이 책 또한 발췌한 부분 메모한걸 날린;;; 아우아우. 언제 꼭 다시 읽어봐야지~ 2012. 7. 1.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박완서) 못가본길이더아름답다박완서산문집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박완서 (현대문학, 2010년) 상세보기 6월에 읽은 책. 2010년 여름휴가 갈 때 이 책을 살까 말까 하다가 를 샀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서 읽게 된;; 제목부터 위로가 된 책 내용도 참 좋았다. 서평쓰려고 국회도서관에 책 반납하기 전에 블로그에 몇 군데 발췌해 놨었는데~ 그 글을 날려버렸음. 아악! 간혹 책이 위로가 될 때가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 중 하나였음. 6월 동안, 위로가 되는 책만 골라본 것 같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나? 하하하. 2012. 7. 1.
그리운 메이 아줌마(신시아 라일런트) 그리운메이아줌마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신시아 라일런트 (사계절, 2005년) 상세보기 2007년 하반기. 대학원신문사 활동을 할 때, 대학원신문사에는 문예창작학과 원생이 2명 있었다. 영미언니랑 경아언니~ 그 중 영미언니가 이 책을 선물해 줬었다. 책을 받은 후 바로 책장에 넣어두고 깜빡하고 못 읽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은... 매우 얇은 책인데. 엄청난 위로를 준 책.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준 책 그 순간 아줌마가 떠올랐다. 메이 아줌마가 생각났다.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메이 아줌마가 돌아가신 뒤, 나는 한번도 제대로 울어 보지 못했다. 그저 아줌마의 빈 자리를 견디는 데 급급해서 지난 두 계절 동안 내 속에 차오르던 눈물을 안으로 삼켜 왔다. 하지만 그 올빼미가 눈 앞에서 사라지고 이제.. 2012. 7. 1.
혼자 있기 좋은날(아오야마 나나에) 혼자있기좋은날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아오야마 나나에 (이레, 2007년) 상세보기 6월 초에 혼자 북카페 갔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 1시간만에 다 읽어버린 책 스무살의 프리터 치즈,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사는 아니 그녀를 함께 살게 해준 50살 연상의 깅코 할머니.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에서 살기 위해 먼 친척인 깅코 할머니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 치즈. 그녀가 느끼는 소소한 일상과 삶. 그냥... 쭉쭉 읽힌 책. 혼자 북카페에서 시간 보내며 읽은 요즘은 매일 매일이 혼자 있기 좋은날 인듯. ^^ 2012. 7. 1.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김정운) 나는아내와의결혼을후회한다영원히철들지않는남자들의문화심리학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김정운 (쌤앤파커스, 2009년) 상세보기 TV에서 자주 보이는 남자. '김정운' 그가 쓴 책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서 국회도서관에서 빌려서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 책을 읽은지 2개월이나 지난 후 서평을 써서 그 때 그 느낌이 살아나진 않겠지만... (발췌는 그 당시에 해놨음 ㅋ) 뒤늦은 서평 스타트~! 하얀 시트에서는 누구나 행복해진다. 고급호텔의 경영자들은 그 기분 좋은 느낌을 조작적 정의를 통해 구체화했기에, 그 비싼 돈을 받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죽는 사람이 태반이다. 막연하게 좋은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아니다. 좋은 것은 .. 2012. 7. 1.
파주 우리집은 남동쪽. 파주는 북서쪽. 집에서 정반대에 위치한 곳. 그래서 데이트 할 때도 거의 가지 않았던 곳...파.주. 그 곳을 혼자 여행을 하기 위해 갔다. 버스를 타고... 남친 차를 타고만 갔었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그 곳을 가게 될 줄이야. 유군과 50일 날이었던가? 애오개 역에 살던 유군이 우리집 까지 날 데리러 왔고, 올림픽대로와 자유로를 타고 파주로 고고싱. 음식하는거에 취미 없는 내가 김밥싸고, 과일 깍고~ 연애하며 남친을 위해 먹을거리를 준비한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듯. 그 사람은 모르겠지만 말이지. 헤이리, 프로방스, 온천. 그리고 집에 오던 길 벨뷔에서 커피~ 커피마시다가 DMB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보고. 우승해서 소리지르고... 아직도 또렷히 기억나는 것 보면 얼마 .. 2012. 6. 24.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토머스 게이건) 미국에서태어난게잘못이야일중독미국변호사의유럽복지사회체험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토머스 게이건 (부키, 2011년) 상세보기 제목부터 눈에 확! 미국 노동변호사의 유럽복지 체험기! 본인이 직접 프랑스와 독일에서 겪은 이야기를 여러 통계수치들과 함께 섞어서 쓴 책. 생활기이기 때문에 술술 읽혔고~ 그 와중에 주요 통계들이 있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복지 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좋을 듯! ^^ 정부에 가정을 꾸리는 본능을 충족시켜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프랑스 여성은 미래의 남편이 돈을 얼마나 버는지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가 별로 없다. 최소한 록 음악 평론가와 만나 데이트를 할 여유는 있다. 왜냐고? 자녀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까. 보육 시설도 더 좋으니까... 2012. 6. 3.
맨 인 블랙 3(2012) 맨 인 블랙 3 감독 배리 소넨필드 (2012 / 미국) 출연 윌 스미스,토미 리 존스,조쉬 브롤린 상세보기 지난주 토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본 1편과 2편도 안보고 3편이라뉘!! 그닥 보고 싶진 않았는데, 같이 본 사람이 보고프다고 난리라 그냥 봐줬다. 근데 오~~ 생각보다 많이 재미나더랑 ㅋ 블록버스터류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서 도 안봤는데~ 은 볼만해뜸. ^^ 2012. 6. 3.
2012 이은미 콘서트<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국회 언니동생과 금욜 합숙(?)후 피곤해서 집에서 낮잠이나 잘까 하던차에 갑자기 온 완언니 전화! "오늘 저녁 약속 있어?" "없는데... 왜?" "이은미 콘서트 가자!" "콜~~!" 얼떨결에 가게 된 이은미 콘서트! 갑작스레 가서 그런지~ 공짜로(?) 가서 그런지~ 정말 정말 좋았당! 가창력 짱 이은미!! 주옥같은 노래, 노래 가사들... 조금 안타까웠던 것은~ 콘서트에 온 연령층이 조금 높아서인지, 관객 호응이 너무 적었다는 것. 관객들도 그녀의 열정에 부응해 줬어야 하는데... 싸이나 디오씨 콘서트에 익숙한 나로썬~ 소리 질러야 할때, 일어나야 할 때 소리지르지 않고, 일어나지 않는 관객들이 조금 낯설더라~ 여전히 감동적인 녹턴. 그리고 새 앨범에 담긴 너는 아름답다. 이 두곡 너무너무 좋았다! 절.. 2012. 6. 3.
불편해도 괜찮아(김두식) 불편해도괜찮아영화보다재미있는인권이야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김두식 (창비, 2010년) 상세보기 작년 가을 S.PA에서 강의를 했더니, 행사를 주최한 인권위 안쌤이 강의료(?) 대신 주신 책 책꽂이에 꼽아 놨다가 이제서야 봤당. ^^;; 청소년,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노동자, 병역거부자, 검열과 표현의 자유, 인종차별, 제노싸이드와 관련된 인권 이야기. 일반적으로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부분 부분 관심 있는 분야부터 찾아 읽었다. 장애인-여성-노동자-성소수자... 순으로~ 평소 관심분야가 확연히 드러났달까? ^^ 책에서 몇 곳을 발췌해보면 다음과 같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금발이 너무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 201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