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11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부장 편(송하구) 친구들 카톡창에서 요즘 핫(?)한 책이라고 하길래, 바로 명성교회도서관에 가서 빌렸다. 총 3권짜리 책인데, 3권은 대출 중 그래서 우선 1~2권만 대여. 집에 오는 길에 유모차에서 잠든 아드님 덕분에 집 근처 원터공원에서 1시간만에 다 읽어버린 소설. 책 제목대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내 옆에 있을 법한 사람의 이야기랄까? 자기가 최고라 믿으며, 명품을 좋아하고, 임원 승진을 위해 이사와 전무 뒤치닥거리를 하면서도 아랫사람에게 커피 한잔 안 사는 김부장. 오래 전 부인이 우겨서 산 아파트 한 채가 전 재산인데, 그 아파트 가격이 올라서 본인이 부동산의 신이라 생각하는 남자. 그의 스토리를 읽으며 떠오르는 남자 선배들이 여럿이었다. 그리고 나한테도 김부장 같은 면이 있는지 되돌아보.. 2022.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