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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박경철) 자기혁명진정한변화와성공은자기혁명에서시작된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박경철 (리더스북, 2011년) 상세보기 작년 연말에 베스트셀러기에 샀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읽고 난 후 드는 생각은.... "이 책 괜히 샀다!!" 박경철이 쓴 책은 처음 읽어본 건데... 뭐랄까? 잘난척이 물씬 베어 있는 책이라고 할까? 책을 읽으며 몇번이나 덮으려다가 말았다. 문장을 읽어내려가며 묘하게 불편한 감정이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단어 선택이나, 묘사 등에 지나치게 수식어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리고 책 내용 또한... "나 잘났소" 같은. 자기계발서를 읽고 난 후 기분이 이리 찝찝한 적은 처음인 듯...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이 책이 도대체 왜 .. 2012. 5. 6.
아주 작은 차이(알리스 슈바르처) 아주작은차이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알리스 슈바르처 (이프, 2001년) 상세보기 여성학 관련 서적 중 기본서로 불리는 독일 여성운동의 대모인 알리스 슈바르처가 1970년대 독일 여성들을 인터뷰한 것을 정리한 책이다. 대학생, 가정주부, 워킹맘, 이혼녀 등... 다양한 여성들의 현실이 그대로 담겨있는 책. 를 보니 독일이나 우리나라나 여성의 삶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공간도 다르고 시간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아. 책을 읽으며 1970년대 독일보다 2010년대 우리나라가 훨씬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직도 가부장주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나라. 괜히 여성학 기본서가 아닌 듯. 참 좋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여기저기에 탭을 붙여 놓고, 급하게 반납하느라 그 부분을.. 2012. 5. 6.
술술술~ 아... 요즘 왜 이리 술을 마셔대는건지. 4. 11 총선 이후 끊임 없이 술을 마셔대고 있다. 거의 매일 마시다 보니 이제 맥주 한잔이라도 안 마시면, 뭔가 어색하고 허전하고... 복지부에서 주 2회 이상 많은 술(한번에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을 마시는 것을 '고위험 음주'라 명명했는데, 난 이미 '고위험 음주'에 포함이 되는 듯;;; 매일 매일 많은 양을 마시진 않지만... 주 2회 이상은 되는 듯. 나머지 날들은 맥주 500cc 정도만? ㅋ 고위험 음주자가 2008년 18.4%에서 2010년 14.9%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18.2%로 다시 급증했다 하는데... 내가 그 중 하나인가? ㅋ 주종을 망라하여 마시고 있는 요즘. 4/27(금): 와인, 맥주 4/28(토): 사케 4/29(일).. 2012. 5. 6.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홀리겠슈) 감자의친구들은연애를하지자기주도연애학습을위한대국민프로젝트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홀리겠슈 (중앙북스, 2012년) 상세보기 인영이의 추천으로 알게 된 사이트 '감자으 ㅣ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망한 연애담이 담겨있는 블로그를 정주행하다가 책이 있는걸 발견하고는 바로 빌려서 봤음.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고~ 사람들의 연애는 거의 비등비등 한듯. 재미났던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소유용은 아님 ㅋ 2012. 5. 6.
리그렛(2009) 리그렛 감독 세드릭 칸 (2009 / 프랑스) 출연 이반 아탈,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상세보기 갑작스런 휴가. 무늬만 공무원이라도 공무원인지라 근로자의 날에 쉬어본 적이 없는데~ 의원님께서 "니네도 근로자"라며 휴가를 주셔서 갑작스럽게 휴가를 받았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단장(?)을 하고 광화문 씨네큐브에 가서 본 영화 의 성인판이라고 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다시 만난 연인 매튜와 마야.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다가 만난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져든다. 각자의 입장에만 충실한 지독히도 이기적인 사랑. 매튜는 매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마야도 마찬가지... 그들의 절절함. 이해가 가기도 하고,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하는 사랑. 특히 매튜는 아내를 두고 어쩜 그렇게 지독하게 마야에게 매달릴 수 있는건지?.. 2012. 5. 2.
은교(2012) 은교 감독 정지우 (2012 / 한국) 출연 박해일,김무열,김고은 상세보기 매달 카드 할인으로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이번달에는 어영부영 영화관에서 영화를 한 편도 보지 못해서 일요일 오후 급하게 찾아 본 영화 같은 영화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거의 모든 상영관을 가 점령을 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하나 개봉하면 나머지 영화는 개봉할 공간조차 없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 별 기대 없이 봐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던 영화 특히, 은교 역의 김고은. 그녀는 정말 솜털이 보송보송 풋풋한 여고생 같더라. 이적요의 시선에서 그녀를 보는 카메라 앵글. 노시인이 왜 그녀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지 납득이 가는 카메라 앵글. 노출장면이 있긴 하지만, 노출이 야하지 보이지 .. 2012. 4. 30.
아서(2011) 아서 감독 제이슨 와이너 (2011 / 미국) 출연 러셀 브랜드,헬렌 밀렌,그레타 거윅,제니퍼 가너 상세보기 귀국하던 길에 본 로맨틱 코메디 재벌집 망나니 아들인 아서가 정략결혼을 하지 않으면 재산을 다 뺏길 위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화작가인 여성을 선택하는 그. 뻔한 스토리이나 재미있었음. 아서 역의 러셀 브랜드가 아는 남자애랑 비슷하게 생겨서... 좀 웃겼음. ㅋ 왠지 국내 개봉을 안할 것 같은 영화. 로맨틱 코메디 치곤... 풋! 2012. 4. 30.
로마의 휴일(1953) 로마의 휴일 감독 윌리엄 와일러 (1953 / 미국,이탈리아) 출연 그레고리 펙,오드리 헵번 상세보기 그 유명한 을 이제서야 봤다! 너무나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과 진심 초초초초초 멋진 그레고리 펙. 60여년 전의 영화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온 그 어떤 영화보다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흑백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출국하는길 귀국하는길 총 9편의 영화를 봤는데, 그 중 단연 최고였음. 2012. 4. 30.
이창(1954) 이창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1954 / 미국) 출연 제임스 스튜어트,그레이스 켈리 상세보기 귀국길에 본 알프레드 히치콕의 공포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화를 본 것은 이 처음이다. 다리를 다쳐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 사람들의 일상을 훔쳐보며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 그러다가 살인사건인 듯한 사건을 목격하고, 그를 훔쳐보기 시작하는데... 잔인한 장면이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는데, 두근두근 한. 혼자 숨죽이며 본 영화 알프레도 히치콕의 다른 영화들도 보고 싶다. 2012. 4. 30.
휴고(2011) 휴고 감독 마틴 스콜세지 (2011 / 미국) 출연 아사 버터필드,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상세보기 미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영화 아카데미 수상작이라기에 큰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기대만큼은 아니었음. 내가 가족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나봐;; ㅋ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