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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투자할 수밖에 없는 구조" (Social Worker 11월호) 최근 200조원을 훨씬 넘긴 국민연금기금(이하 연기금) 운용이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해외 및 국내 주식에 투자한 연기금이 막대한 투자손실(8월말 기준 8조 4800억여 원)을 입은 상황임에도, 주식에 투자를 더 많이 하자는게 정부의 복안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가입자 대표와 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도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하여 여유자금을 독립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란다. 쌈짓돈에 울고 웃는건 우리네 클라이언트나 사회복지사나 매한가지다. 국민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금융위기일수록 연기금은 증시를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김 교수는 국민연금운영개선위원회 위원,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 비판과 대안을.. 2009. 2. 5.
국회와 사회복지사 ‘국회’= ‘싸움장’ 국회에 대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국회는 정말 ‘싸움장’일까? 맞다. 국회는 싸움장이다. 본회의장에서 몸싸움을 하는 싸움장이 아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치열하게 논리적으로 싸우는 곳이다(TV에서는 본회의장에서 몸싸움하는 모습만이 비춰지곤 한다). 우리나라 안에 각계각층의 국민이 있듯이, 국회 안에서도 각기 다른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국회의원들이 논리적으로 싸우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안에서는 얼마 전 문제를 일으킨 의사협회를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있는가 하면, 약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도 있고, 한의사나 치과의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도 있다. 물론, 사회복지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의 이해관계가 .. 2009. 1. 21.
염쟁이 유씨 국회에서 함께 일하던 완전 소중한 연진언니와의 데이트! 함께 일 할 때도, 그리고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이후 지금까지~ 항상 곁에서 정신적&물질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연진언니~ㅋ 돈 안버는 학생이라고 매번 얻어먹는게 너무나 미안해서, 중앙우수논문제 상금이 떨어지기 전! 대학로로 연진언니와 함께 연극을 보러갔다. 염쟁이 유씨. 이 연극은 2006년도에 참~ 보고 싶었었는데, 어영부영 못 봤던 연극인데.. 마침 요즘 하고 있길래 이 연극으로 선택! 일찍 가서 표를 바꿔서 그런지, 자리도 앞에서 두번째줄 가운데 자리. 덕분에 명 짧아 보이는 사람(?)에게만 준다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 명함도 받을 수 있었다(홈페이지가 골로가닷컴 ㅋㅋ). 마지막 염을 하는 자리에, 염쟁이 유씨가 알던 기자를 부르고 염을 하면.. 2009. 1. 21.
연을 쫒는 아이 정말 오래간만에 지은이네 집에 놀러갔다가 빌려 온 책. '연을 쫓는 아이' 광고 하는 것도 많이 봤고, 베스트셀러라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할 만 했음. 1월 3일 AM 2:00~5:30까지 한번도 손에서 놓지 않고 쭉~ 읽어내려간... 오래간만에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알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였는데... 그것은 최근의 단면 일 뿐~ 그 곳에도 평화로운 시절이 있었고, 그 시절 그 곳에 살던 꼬마 아미르 그리고 하산. 그들의 성장기. 어떻게 보면 하산이 괴롭힘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회피하고, 자신의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하산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내쫒은 아미르가 밉기도 하면서도~ 나 또한 어릴 적, 그리고 지금도 그런 모습이 종종 나타나는 것 같아.. 2009. 1. 21.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법칙 12월 말 쯤~ 잠실에서 친구들 만나려고 기다리다가 교보문고에서 충동구매한 책. 작년부터 계속 느끼던 것 중 하나가, 일을 할 때에는 피치못하게(?)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으나 대학원 풀타임 학생이 되고 나서 시간이 넘치게 되니 오히려 시간을 잘 배분해서 쓰는게 참 어려워서~ 어떻하면 시간을 잘 관리할수 있을지~ 고민 중에 눈에 확~ 들어온 이 책! 음.. 보면서 끄덕끄덕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프랭클린 플래너 선전을 하는 듯한 구절도 쫌 눈에 보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니 나름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을 듯 한... "목표를 세우지 않고 있다면 그저 생존하는 것일 뿐 진정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정도가 못 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잘 관리.. 2009. 1. 21.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는 쟁점법안이 있을 때 마다 있었던 일이니, 그닥 충격적이지도 않지만, 여당이 그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아! 민주주의여,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지난 12월 26일 부터 민주당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었다. 방송법을 비롯하여 한나라당에서 밀어붙이는 법안 상정을 막기 위해서... 물론, 민주당의 본회의장 장악이 정당한일은 아니지만..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을 막을 방법은 이것 밖에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밖에 없는 본회의장 점거. 최근 국회에서 근무 중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민주당과 한나라당 보좌진들은 연말 내내 대기상태. 특히 민주당의 경우 주말도 연휴도 없이, 계속 의원실 혹은 본청.. 2009. 1. 4.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이해인)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이해인 첫눈, 첫사랑, 첫걸음 첫약속, 첫여행, 첫무대 처음의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한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새해 첫 날 첫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이 찾아오는 고운 첫 손님 학교로 항하는 아이들의 나팔꽃 같은 얼굴에도 가장의 무거운 책임을 지고 현관문을 나서는 아버지의 기침소리에도 가족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하는 어머니의 겸허한 이마에도 아침은 환히 빛나고 있습니다 새 아침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밤새 괴로움의 눈물 흘렸던 기다림의 그 순간들도 축복해주십시오. 주님 '듣는 것은 씨 뿌리는 것 실청하는 것은 열매 맺는 것' 이라는 성 아오스딩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겉돌기만 했던 좋은 말들 이제는 삶속에 뿌리내리.. 2009. 1. 2.
2009년을 함께 할 아이들~ 매년 새해가 되면 사는 물건들이 있다. 티켓북, 금전출납부, 일기장, 수첩. 각기 다른 4가지 종류의 노트들~ 올해 또한 위에 있는 예쁜 노트들을 샀다. 오늘부터 하나하나 채워나가야지.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2009. 1. 2.
28번째 생일. 새로운 공간 만들기. 2009년 1월 1일 목요일. 28번째 생일이자 새해 첫날. 나만의 공간을 새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공간이 아닌 나만을 위한 공간. 비록 글을 잘 쓰진 못하지만, 감성이 매우 풍부하지도 않지만. 약간은 비툴어진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공간. 이제 시작이다! 200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