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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Play&Musical

2012 이은미 콘서트<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by 하트입술 2012. 6. 3.



국회 언니동생과 금욜 합숙(?)후 피곤해서 집에서 낮잠이나 잘까 하던차에 갑자기 온 완언니 전화!

"오늘 저녁 약속 있어?"
"없는데... 왜?"
"이은미 콘서트 가자!"
"콜~~!"

얼떨결에 가게 된 이은미 콘서트!

갑작스레 가서 그런지~ 공짜로(?) 가서 그런지~ 정말 정말 좋았당!

가창력 짱 이은미!! 

주옥같은 노래, 노래 가사들...

조금 안타까웠던 것은~
콘서트에 온 연령층이 조금 높아서인지, 관객 호응이 너무 적었다는 것.

관객들도 그녀의 열정에 부응해 줬어야 하는데...

싸이나 디오씨 콘서트에 익숙한 나로썬~
소리 질러야 할때, 일어나야 할 때 소리지르지 않고, 일어나지 않는 관객들이 조금 낯설더라~

여전히 감동적인 녹턴.
그리고 새 앨범에 담긴 너는 아름답다. 이 두곡 너무너무 좋았다!

절절한 이은미 노래 가사들.

콘서트는 내내 오만가지 생각이 왔다 갔다~

아... 좋다. 근데 좀 쓸쓸하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