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9 서른부터 반짝반짝 빛나는(스즈키 유카리) 서른부터반짝반짝빛나는소중한삶과마주하는60가지행복연습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스즈키 유카리 (아이콘북스, 2012년) 상세보기 휴가 중 메트로신문사 1층에 위치한 북카페 ATO에 갔다가 1시간도 안걸려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 빤~한 책이지만, 잠시 머리 식히기엔 좋았다. 그래서인지.. 내용은 한개도 기억 안난다 ㅋㅋㅋㅋㅋ 잠깐 시간 때우러 갔다가 순식간에 속독하고 기억 하나도 안남은 그런 책~ 그래도 읽은 책이니, 읽었단 표시 정도만. 푸하핫! 2012. 8. 15. 결혼 전에 하지 않으면 정말 억울한 서른여섯 가지(신예희) 결혼전에하지않으면정말억울한서른여섯가지위기발랄한여우들의수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신예희 (이가서, 2007년) 상세보기 북카페에 란 책이 있길래~ 난 36가지 중 몇개나 해봤나 하고 책을 펼쳐서 목차만 봤당. 3부로 나뉘어 36가지가 주르륵 나열되어 있길래, 그 중 제목만 보고 내용을 알겠는 건 안 읽고~ 제목 보고 내가 했는지 안했는지 아리까리 한 것만 본문 읽기. 이 책 다 보는데 30분 걸렸낭? ㅋ 책 보는 것 보다 내가 몇개나 해봤나 정리해보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당;; 난 36개 중에 10개를 해봤고, 7개가 세모 나머지가 안해본 것들. 근데 안해본 것들 중, 앞으로도 절대 안할 것들도 참 많아서... 몇개나 해봤나 헤아리다 보니, 이 36가지가 책의 저자가 자기가 생각하는 .. 2012. 8. 15. 오후 네시(아멜리 노통) 오후네시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아멜리 노통브 (열린책들, 2001년) 상세보기 비오는 광복절 오후. 동네 북카페에서 혼자 유유자적 시간 보내는 중~ 항상 휴일에는 무언가 해야 할 것 같다는 강박(?)을 느끼곤 한다. 점심을 먹고, 침대에서 책을 보다가... 이대로 침대에서 책을 보면 또 어느 순간 스르르 잠이 들 것 같아, 노트북 들고 온 아메리카노 한잔 시키고, 서가에서 고른 책 아멜리 노통이라는 이름을 보곤 바로 뽑아서 1시간 30분 정도 걸쳐서 다 읽었다. 보단 더 술술 잘 읽힌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2012. 8. 15. 보육, 국기초, 장기요양. 오래간만에 식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데 어쩌다 '보육'이야기가 나왔다. 동생은 "누나가 좀 바꿔봐! 그런거 하려고 국회 들어간거 아냐?"라고 하고, 아빤 "그게 그렇게 쉽게 바뀌면 나라가 이 모양이겠냐?"라고 하셨다. 아빠 말도 맞고, 동생 말도 맞고. 24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토론회 때문에, 맘스홀릭이라는 육아카페에서 학부모 토론자 신청을 받았고, 워킹맘인 한 학부모가 토론자로 자원을 했다. 휴가 중 그녀를 만나보고선 다시 열정이 생겨났다. 공무원도 아니고, 정책 입안자도 아닌 한 학부모가 보육정책을 바꿔보겠다고 동분서주 한 모습. 워킹맘인 학부모도 그리 하는데, 지금 내 자리에선 할 수 있는게 더 많겠지. 모두의 관심사이며, 문제가 심각하지만 너무 큰 덩어리(?)라 건드리지 못하고 있던 것들..... 2012. 8. 15.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2012)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간 싸이 콘서트~! 군대 가기 전 2~3번 다녀왔으니 이번이 4~5번째 인듯. 역시나 싸이 콘서트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미치고 싶어서 예매했고, 제대로 미칠 수 있었던 콘서트! 싸이도 미치고, 관객도 미치고~ 정말 싸이 말대로 광객이 되어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뛰어 논!!! 말이 필요 없었던 정말 최고였던 공연!!! 드레스코드인 파란색 옷을 입은 3만명의 사람들... (파란티가 여러장 있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에 딱 맞는 원피스를 발견하곤 사서 입고 갔당) 그리고 광객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정말 열과 성을 다한 우리의 싸군! 공연 중간에 무대 위쪽에 불이 붙는 작은 사고(?)가 있긴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였다 최고최고!! 작년엔 흠뻑쇼임에도 물을 별로 안 뿌려서 많이.. 2012. 8. 12. 죽여주는 이야기 휴가 중 민영이와 함께 본 연극. 대학로에서 근무하는 량이 "줄이 길다"며 추천해 준 연극 5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꽉 차 있길래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연극 보다가 내가 '배우들을 죽여버리고' 싶어졌당. 도대체 왜??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말도 안되는 내용을 보고 왜 웃는지 알 수 없는!! 첨엔 나도 민영이도 허탈한 웃음을 짓다가~ 나중엔 벙~쪄서 멍 하니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연극 자살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살방법을 알려주고 도구를 빌려주고 돈을 받는 한 남자. 그 남자에게 어떤 여자가 자살을 하고 싶다고 찾아오고, 알고보니 그 여자는 다른 자살사이트 운영자인데 남자가 자신의 고객을 다 빼가자 그 남자를 죽이러 온 것. 이 내용을 관객과 호흡하며 꾸며가는데.... 너무.. 2012. 8. 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내 아내의 모든 것 감독 민규동 (2012 / 한국) 출연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상세보기 우여곡절 끝에 본 영화. 왠지 무진장 재미있을 듯 하여, 꼭 보고팠다. 그래서 석가탄신일날, 집에서 일하고 있던 성훈이 불러서 건대 롯데시네마로 고고싱~ 이 녀석이 팝콘 사는 사이에, 난 화장실에 갔다가 화장실 휴지걸이 위에 핸드폰을 두고 나왔다. 손 씻고 바로 내가 들어갔던 칸을 가보니, 그 사이 핸드폰은 사라졌고... 그 핸드폰은 석가탄신일(월) 전주 금요일 새로 리퍼를 받은 아이폰4... 리퍼받은 후 귀찮아서 비밀번호로 안 잠궈놨고... 그 안엔 비키니 사진과, 의원님들 전화번호 등 여러 전화번호들이 들어있었을 뿐... 폰 잃어버리고 멘붕 상태에서~ 분실신고 후 상영관으로 들어갔다가 자리를 찾아 앉지 않고 다시.. 2012. 7. 31. 코리아(2012) 코리아 감독 문현성 (2012 / 한국) 출연 하지원,배두나 상세보기 5월 8일에 봤던 영화 수첩에 영화 본 것, 책 본 것, 공연이나 전시 본 것 다 리스트만 적어 놓고~ 후기를 쓰면 색연필로 줄을 그어 버리는데... 이건 까먹고 안 쓴걸 이제 발견! 3개월이나 지나서 뒤늦게 쓴다. 퇴근길에 강변 CGV에서 태은이랑 봤었던 코리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감동적이긴 했으나... "여기서 감동을 줄거야!!" 이런 메세지가 너무너무너무 강하게 보여서, 조금은 불편했던.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너무 빤히 보이는~ 심지어 다음에 이런 대사 할껄? 이러면 바로 그 대사가 나오는...ㅋ 그래서 딱히 좋진 않았던 영화였음. 억지로 감동을 주려 노력하지 않는, 그런 영화가 좋아. ^^ 2012. 7. 31. 두 개의 문(2011) 두 개의 문 감독 홍지유,김일란 (2011 / 한국) 출연 권영국,김형태,류주형,박진,박성훈 상세보기 보면 정서적으로 힘든 영화라는 걸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싶었고, 결국 찾아서 봤다. 지난주 일욜 강변 CGV에서 본 혼자 보러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갑자기 같이 보자는 사람이 생겨 함께 갔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팩트를 나열하고자 한 영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꽤나 많이 힘들었다... 망루 안에서 죽은 철거민 그리고 경찰특공대. 이전과 달리 농성 시작 얼마 후, 제대로 상황파악도 못한 채 들이닥친 경찰특공대. 왜 불이 났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마치 '철거민'이 불을 낸 것 처럼 쓰여진 조서... 그리고 그 조서를 법정에서 번복하는 경찰특공대. 경찰특공대도 철거민도 모두.. 2012. 7. 29. 욕망해도 괜찮아(김두식) 욕망해도괜찮아나와세상을바꾸는유쾌한탈선프로젝트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두식 (창비, 2012년) 상세보기 알라딘에서 제목만 보고 반해버린 책 살까말까 하다가 국회도서관에 검색하니 있어서 바로 빌려서 봤당. 김두식 교수가 본 욕망. 재미있게 읽었다. 남녀 불문하고 다들 비슷한 형편이라 어차피 연애할 상대방도 시간도 공간도 찾기 어렵습니다. 취직, 고시, 유학 준비에 몰두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과정에서 젊은이들은 더욱 '계'에 속한 인간으로 변해갑니다. 그런 극심한 경쟁을 거쳐서 겨우 결혼할 여유를 갖게 되었을 때, 상대방을 고르는 기준도 '색'보다는 '계'에 속한 것들입니다. 어떤 집안 출신인지,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 직장은 어디인지, 얼마나 장래성이 있는지, 건강한지, 품성이 안.. 2012. 7. 29.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