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km
9월 16일 5,000km를 주파했다. 차를 산지(4월 15일) 5개월 만에 5,000km 주파! 차를 산 후, 내가 이 차를 얼마나 타고 다니는지에 나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00km가 될 때도, 4,000km가 될 때도 나름 신경이 쓰였는데, 5,000km가 되니 뭔가 뿌듯한?! 어제 학교 가는 길 미터기를 보니 4,982km였다. "아~ 학교에서 집에가는 길에 5,000km 찍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5,000km 주파!!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며, 어디를 지날 때 5,000km가 되는지 예의주시 하고 있었다. 4,000km 될 때는 4,009km가 되었을 때 미터기를 봐서, 4,000km일 때 어디를 지나쳤는지를 알 수 없었던 탓에 5,000km가 될 때는 4,..
2013. 9. 17.
실수연발
목, 금, 토, 일 연달아 4일간 다른 사람을 태우고 운전을 했다. 목요일에는 회식 후 강변북로를 타고 *비서관님을 댁에 모셔다 드렸고, 금요일에는 야근하다가 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동생과 함께 우리집 근처의 야경이 좋은 술집을 갔다. 토요일에는 국회 앞에서 친한언니들과 브런치를 먹고, 당산역에 인근에 사는 언니를 데려다 주고 국회로 들어갔으며, 밤에는 친구와 강남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친구네 집(회기동)을 데려다 줬고, 일요일인 오늘은 국회 앞에서 열린 돌잔치에 갔다가 같이 일 했던 언니를 국회 안 언니 차 있는 곳 까지 데려다 줬다. 누군가를 태우고 갈 때면, "나 이제 운전 잘해!"라고 뽐내고 싶은데, 오히려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실수만 연발한다. 혼자 운전할 땐 잘 하는데, 옆에 누군가..
2013.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