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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다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다.
"좋은 일 하시네요. 힘드시죠?"

그 누구나가 상상하듯. 사회복지사로 살아가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
동사무소, 복지관 등 일선 복지현장에서 직접 클라이언트를 만나며, 생명의 위협까지도 당하는 사람들...
박봉에 엄청난 근무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사회복지를 하는 이유는 한가지이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난 사회복지 현장이 아닌 정책영역를 선택하였지만, 나 또한 모든 사회복지사들과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요즘 매스컴을 살펴보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난리도 아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복지는 희생당해도 되는 영역일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사회복지가 우선되어야 하고 더욱 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사회는 그리고 사람들은 단지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자전거 바퀴를 돌리고 있다.

나 하나쯤은 경제성장이 아닌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거꾸로 자전거를 달려보고자 한다. 

"모두가 행복한 우리나라가 되길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