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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 유혹하는글쓰기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 글쓰기 > 글쓰기일반 지은이 스티븐 킹 (김영사, 2002년) 상세보기 4월에 본 책. 이제서야 서평을 쓰다니;;; 논문 쓰면서 도움이 될까 해서 빌려 읽었는데~ 논문을 위한 글쓰기에는 도움이 그닥 안 되었음. ㅋ 글쓰기 관련 서적 중엔 베스트셀러길래 빌려서 봤는데~ 다들 평이 좋았는데, 나한텐 별로였음. 모두가 좋다고 해도, 개개인에게 별로인 책도 있는 듯. 나한텐 이 책이 그랬음~ 책도 예~전에 반납했고. 그래서 쓸말이 별로 없넹! ㅋ 2011. 6. 6.
동네친구 2009년 봄. 올림픽공원으로 소풍가서 찍은 사진 어제 저녁 10시 쯤 퇴근을 했습니다. 동네로 들어가면 11시가 넘는 시간. 하지만 다음날(오늘)이 현충일이라 쉬는날이니 혹시(?) 하며 동네 친구들에게 문자를 날렸습니다. "11시 10분에 맥주 마실 수 있는 사람??" 이렇게 문자를 날리니, 이미 동네에서 모여 있다고 빨리 들어오라네요. 그래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다가 택시를 타고 동네로 넘어갔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말이죠. 동네 카페베네에 미리 모여있던 친구들~ 택시를 타고 동네를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친구들 보는게 좋기도 하면서, 나 빼놓고 셋이 이미 모여있다는게 서운하기도 하고... 올해 들어, 친구들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보자고 연락이 와도 "바쁘다".. 2011. 6. 6.
휴일 날씨가 참 좋은 일요일 입니다. 햇볕이 너무나 쨍쨍한! 나무 그늘진 잔디밭에 돗자리 깔아 놓고 딩굴딩굴 하고픈 그런 날씨! 그런데 전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습니다. 올해 들어선 너무나 익숙한 주말 출근. 논문자료가 다 사무실에 있어서 논문 쓴다며 주말에 출근하거나, 혹은 일을 하기 위해 출근하거나. 올해 들어 주말 혹은 휴일의 80%는 출근한 것 같네요. 이제는 주말에 사무실 오는 것도 너무나 익숙한. 늦잠자고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점먹고 사무실 오면 1시 정도~ 그럼 그때부터 무언가를 합니다. 일이든 논문이든... 그러다가 10시 30분 쯤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으로 가거나, 할일이 많으면 그냥 사무실에서 자거나! 일 하면서 논문 쓰는게 만만치 않아서, 어영부영 사무실에서 좀 잤는데 (여직원 휴게실이 따로.. 2011. 6. 5.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숲세트(전2권)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사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리고 동일한 책이지만, 각기 다른 제목으로 고등학교 때(노르웨이의 숲), 그리고 대학교 때(상실의 시대) 읽은 책. 영화 를 보고 다시 찾아서 읽었다.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 한권의 책을 각기 다른 시점에 읽은 것은 이 책이 유일한 듯! 잡히는 대로 책을 읽어 제끼던 고등학생 땐 도서관에 있는 책 중 하나라 읽었고(큰 감흥 없었다. 그러니 모르고 대학 때 또 읽었지~), 일본 소설에 빠져 있었던 대학생 땐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기 때문에 읽었다. 그땐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였으나, 주인공과 삶의 경험치가 달라 크게 공감을 하진 .. 2011. 6. 5.
결혼 최근 내 삶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 "결혼" 작년까진 "결혼"을 운운 하였으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결혼"에 대한 무게감이 너무나 커지고 있다. 친한 친구들의 결혼과 출산... 그리고 아직 미혼인 친구들의 결혼계획과 심지어 사촌여동생의 결혼소식까지! 어느 순간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기혼자가 되었거나 혹은 결혼 준비 중인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들의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불안감이 엄습하곤 한다. "나 이러다가 영영 결혼 못하는거 아니겠지?"란 그런 불안감. 5월: 민희(나랑 철규가 주선)와 규화언니 결혼식~ 6월: 수영이와 송이의 결혼식~ 그리고 올 가을 작년 가을 만큼이나 연타로 이어질 것 같은 친구들과 사촌동생의 결혼식. 난.. 현재 남자친구도 없.. 2011. 5. 7.
글쓰기 모든 SNS 접겠다고 한지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페이스 북과 트윗을 다시 시작하더니~ 이렇게 블로그에도 다시 글을 쓰고 있다. 의지력 부족? 그냥... 글이 쓰고 싶어서 "일시정지" 하겠다던 다짐을 뒤로하고 블로그를 다시 하고자 한다. 블로그에 글 몇줄 쓰는거~ 어찌보면 많은 시간이 들기도 하고, 어찌보면 적은 시간이 들기도 하고... 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참고 참고(글 쓰는 시간이 아껴진 것은 사실인거 같긴 하지만..)! 조금 버려지는 시간이라고 해도... 그냥 글을 통해 배설하련다. 그 글이 배설이 될지, 치유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만...어제 교회 앞에서 있었던 을 블로그에 쓸까 말까 하는 것! 이 글 쓰기 시작함 시간 휙~ 갈꺼 같은데... 그저 끄적이는게 좋으.. 2011. 5. 2.
앵콜 이적 소극장 콘서트 4월의 마지막 날이자, 올해의 1/3이 지나갔던 날인 4월 30일(토). 에 다녀왔다. 논문이라는 크나큰 짐 때문에, 아주 가끔 영화를 보는 것 외에는 문화생활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논문 중간심사를 보고 인영이와 술 한잔 하다가, 인영이가 보러 가라고 하기에 얼떨결에 승낙하고 가게 된... 갑자기 낯선 사람과 가게 된 . 콘서트 덕분인지, 낯가리지 않는 서로의 성격 때문인지~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즐기다 온 공연!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노래하는 이적... 정말 대단하다! 다양한 레퍼토리, 다양한 노래! 평소 발라드도 좋아하지만, 콘서트는 시끄럽고, 흥겨운(?) DJ. DOC나 싸이, 김장훈, 이승환 이런 곳들만 골라서 다녔었는데~ 소극장 콘서트도 참 좋다는 것.. 2011. 5. 2.
상실의 시대(2010) 상실의 시대 감독 트란 안 홍 (2010 / 일본)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키쿠치 린코,미즈하라 키코 상세보기 너무나 유명한 소설 가 영화화 되었다. 고등학교 때 이란 제목으로 읽고... 대학교 1학년 때였나? 라는 베스트셀러로 다시 읽은~ 과 가 같은 책인지 모르고, 한참 읽다 보니 읽었던 것 같아서 맨 뒤를 보니 읽었던 책이 맞아 혼자서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 그리고 어린 나이에 소설 내용에 조금은 놀랐던 기억. 사실 10년 전에 읽었던 내용이라 내용이 명확히 기억이 나진 않았다. 단지 그 때의 막연한 감정만이 남아있을 뿐... 다독의 단점이라면, 어느 순간 모든 책의 내용이 머리 속에서 섞여버린다는 것. 누군가는 그래도 인상이 깊었던 책은 명확히 기억나지 않냐고 묻지만... 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더.. 2011. 5. 2.
일본소설 를 영화로 봤다. 고등학교 때 이란 제목으로 동네 책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던 책.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로 다시 읽었던 책. 를 한~참 읽다가 "이거 어디서 본 듯한데~"란 생각으로 맨 뒤를 읽고 난 후. "아! 읽었던 책이네!"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또 다 읽었던... 그래서 꽤나 기억에 남았던 책. 원래 한번 읽은 책은 정말 좋았던 책 아닌 이상 다시 안 읽는데~ 책 제목이 바뀌어 모르고 또 읽어버렸던 책. 그런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꼭 읽어 보고 싶은 책! 를 보고 나니 대학시절 내 모습이 떠오른다. 해 떠 있을 때 집에 들어가는 걸 죽도록 싫어했고(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책 읽는게 낙이었던 그 시절. 대학교 1학년 때 를 읽은 후, 중앙도서관에서 '무라카.. 2011. 4. 26.
내 이름은 칸 내 이름은 칸 감독 카란 조하르 (2010 / 인도) 출연 샤룩 칸,까졸 상세보기 4월 8일(금) 논문 쓰다가 퇴근길에 군자 CGV에 들러서 본 와 둘 다 보고 싶었는데~ 자폐성 장애인이 나온다고 하여 고른 영화는~ 완전 기대 이상이었음!! 완전완전완전!! 영화 보는 내내 완전히 몰입하게 해 준 영화. 칸의 연기도 대단했고... 칸의 와이프의 열린마음도 참 좋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 지더라는~ 종종 지하철에서 자폐성 장애인들을 자주 보는데, 그들을 대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현실. 겉보기엔 너무나 멀쩡하기에~ 그들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 사실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자폐성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른 것이 확연이..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