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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412

혼자 있기 좋은날(아오야마 나나에) 혼자있기좋은날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아오야마 나나에 (이레, 2007년) 상세보기 6월 초에 혼자 북카페 갔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 1시간만에 다 읽어버린 책 스무살의 프리터 치즈,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사는 아니 그녀를 함께 살게 해준 50살 연상의 깅코 할머니.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에서 살기 위해 먼 친척인 깅코 할머니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 치즈. 그녀가 느끼는 소소한 일상과 삶. 그냥... 쭉쭉 읽힌 책. 혼자 북카페에서 시간 보내며 읽은 요즘은 매일 매일이 혼자 있기 좋은날 인듯. ^^ 2012. 7. 1.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김정운) 나는아내와의결혼을후회한다영원히철들지않는남자들의문화심리학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김정운 (쌤앤파커스, 2009년) 상세보기 TV에서 자주 보이는 남자. '김정운' 그가 쓴 책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서 국회도서관에서 빌려서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 책을 읽은지 2개월이나 지난 후 서평을 써서 그 때 그 느낌이 살아나진 않겠지만... (발췌는 그 당시에 해놨음 ㅋ) 뒤늦은 서평 스타트~! 하얀 시트에서는 누구나 행복해진다. 고급호텔의 경영자들은 그 기분 좋은 느낌을 조작적 정의를 통해 구체화했기에, 그 비싼 돈을 받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죽는 사람이 태반이다. 막연하게 좋은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아니다. 좋은 것은 .. 2012. 7. 1.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토머스 게이건) 미국에서태어난게잘못이야일중독미국변호사의유럽복지사회체험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토머스 게이건 (부키, 2011년) 상세보기 제목부터 눈에 확! 미국 노동변호사의 유럽복지 체험기! 본인이 직접 프랑스와 독일에서 겪은 이야기를 여러 통계수치들과 함께 섞어서 쓴 책. 생활기이기 때문에 술술 읽혔고~ 그 와중에 주요 통계들이 있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복지 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좋을 듯! ^^ 정부에 가정을 꾸리는 본능을 충족시켜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프랑스 여성은 미래의 남편이 돈을 얼마나 버는지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가 별로 없다. 최소한 록 음악 평론가와 만나 데이트를 할 여유는 있다. 왜냐고? 자녀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까. 보육 시설도 더 좋으니까... 2012. 6. 3.
불편해도 괜찮아(김두식) 불편해도괜찮아영화보다재미있는인권이야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김두식 (창비, 2010년) 상세보기 작년 가을 S.PA에서 강의를 했더니, 행사를 주최한 인권위 안쌤이 강의료(?) 대신 주신 책 책꽂이에 꼽아 놨다가 이제서야 봤당. ^^;; 청소년,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노동자, 병역거부자, 검열과 표현의 자유, 인종차별, 제노싸이드와 관련된 인권 이야기. 일반적으로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부분 부분 관심 있는 분야부터 찾아 읽었다. 장애인-여성-노동자-성소수자... 순으로~ 평소 관심분야가 확연히 드러났달까? ^^ 책에서 몇 곳을 발췌해보면 다음과 같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금발이 너무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 2012. 5. 6.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박경철) 자기혁명진정한변화와성공은자기혁명에서시작된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박경철 (리더스북, 2011년) 상세보기 작년 연말에 베스트셀러기에 샀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읽고 난 후 드는 생각은.... "이 책 괜히 샀다!!" 박경철이 쓴 책은 처음 읽어본 건데... 뭐랄까? 잘난척이 물씬 베어 있는 책이라고 할까? 책을 읽으며 몇번이나 덮으려다가 말았다. 문장을 읽어내려가며 묘하게 불편한 감정이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단어 선택이나, 묘사 등에 지나치게 수식어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리고 책 내용 또한... "나 잘났소" 같은. 자기계발서를 읽고 난 후 기분이 이리 찝찝한 적은 처음인 듯...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이 책이 도대체 왜 .. 2012. 5. 6.
아주 작은 차이(알리스 슈바르처) 아주작은차이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알리스 슈바르처 (이프, 2001년) 상세보기 여성학 관련 서적 중 기본서로 불리는 독일 여성운동의 대모인 알리스 슈바르처가 1970년대 독일 여성들을 인터뷰한 것을 정리한 책이다. 대학생, 가정주부, 워킹맘, 이혼녀 등... 다양한 여성들의 현실이 그대로 담겨있는 책. 를 보니 독일이나 우리나라나 여성의 삶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공간도 다르고 시간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아. 책을 읽으며 1970년대 독일보다 2010년대 우리나라가 훨씬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직도 가부장주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나라. 괜히 여성학 기본서가 아닌 듯. 참 좋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여기저기에 탭을 붙여 놓고, 급하게 반납하느라 그 부분을.. 2012. 5. 6.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홀리겠슈) 감자의친구들은연애를하지자기주도연애학습을위한대국민프로젝트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홀리겠슈 (중앙북스, 2012년) 상세보기 인영이의 추천으로 알게 된 사이트 '감자으 ㅣ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망한 연애담이 담겨있는 블로그를 정주행하다가 책이 있는걸 발견하고는 바로 빌려서 봤음.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고~ 사람들의 연애는 거의 비등비등 한듯. 재미났던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소유용은 아님 ㅋ 2012. 5. 6.
신도 버린 사람들(나렌드라 자다브) 신도버린사람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나렌드라 자다브 (김영사, 2007년) 상세보기 2012. 4. 26.
나, 프리다 칼로(프리다 칼로) 나프리다칼로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미술 지은이 프리다 칼로 (다빈치, 2004년) 상세보기 선거를 2주 앞두고 민주통합당 여성국으로 파견을 갔다. 여성후보들 지원을 위해... 여성국에 가서 처음 눈에 띈 것은 책이 가득한 책장. 가서 꼼꼼히 살펴보니, 여성 관련 책들이 담겨있었다. 그 중 눈에 띈 이 책 책을 발견한 바로 그날 책을 빌려서 출퇴근길에 읽어버렸다. 프리다 칼로가 그린 그림, 그녀와 관련된 사진, 그리고 그녀가 지인들에게 쓴 편지를 묶어놓은 책. 그녀가 아니라면 버티지 못했을 삶. 그 삶을 살아가며 그녀가 남긴 흔적들... 편지, 그림, 사진을 통해 그녀의 흔적을 따라가기. 그녀의 편지는 그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디에고는 더 이상 자신의 작품들을 좋아하지 않아, 멕시코에서 그린 .. 2012. 4. 8.
밝히는 남자, 바라는 여자(엘런 피즈, 바바리 피즈) 밝히는남자바라는여자섹스와사랑에관한남녀의착각과진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지은이 앨런 피즈 (김영사, 2012년) 상세보기 제목만 보면 오해하기 딱 좋은... 피즈 부부가 쓴 책이라 골랐는데~ 기대에 부흥한! 문젠... 책 제목과 표지때문에 지하철에서 읽긴 쪼금 불편했다능;;; ㅋ 이 책은 사랑의 시작과 과정에 대하여 과학적인 정보 및 여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미 아는 내용들이었으나.. 다시 확인하니 재미난~ 책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만 봐도~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나? ㅋ (이런 책 본다고 사무실에서 구박 무쟈게 받았다;;;) 1. 두뇌 속 서로 다른 섹스 회로 2. 섹스와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3. 여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4. 남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5. .. 201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