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19

토요일 드라이브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다른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우리학교엔 주말 수업이 없어서 우리학교 옆의 다른 학교에서 학점연계로 수업을 들은 것(직딩과 박사의 병행을 위해...). 휴강과 중간고사를 빼고 총 11번 수업을 들었고 그 중 단 2번만 지하철을 타고 등교를 했다. 나머진 모~두 차. 3월 첫 수업 때 지하철을 타고 가려니 시간이 간당간당했었다. 그래서 아빠한테 지하철역까지 태워다 달라고 하니, 그냥 그 길로 학교까지 데려다 주신 것. 차 안에서 수업 듣는 과목 이야기, 교수 이야기, 일 이야기 등등 아빠랑 수다 떨면서 가다보니 금방 학교에 도착했다. 그리고 아빤 차를 돌려 다시 집으로. 그 후 아빠가 거의 매주 데려다 주셨다. 지하철로 가려면 7시에 일어나야 하고 차로 가면 7시 30분 넘어서 일어.. 2013. 6. 8.
블랙박스 아직 차에 블랙박스를 달지 않았다. 친한 사람들이 "니가 사고를 내면 냈지, 다른 사람의 과실로 사고 날일은 없을거야!", "블랙박스 달고 사고 내면, 오히려 불리해 달지마!!"라고들 말해서 안 달고 있었다. 그리고 블랙박스 검색하고 알아보고 하는 것도 귀찮아서 안하고 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오늘 출근하다가 올림픽대로에서 반포대교 빠지는 길에서 사고가 날 뻔했다. 앞에 앞에 차가 갑자기 급정거 하면서 내 앞의 차가 급정거 하고 나도 급정거... 90이상 달리다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니, 몸은 앞으로 확 쏠리고 조수석에 놨던 가방은 바닥으로 내팽개쳐지고, 그리고 아주 약간의 간격을 두고 멈출 수 있었다. 10센티만 더 나갔음 부딪혔을 듯... 브레이크를 잡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보니, 앞에 앞에 차.. 2013. 6. 6.
술 깨고 운전하기 연휴 전날. 술 마시기 딱 좋은 날이다. 그래서인지 진~작부터 업무약속이 잡혔었다. 업무시간 외 시간에 해야할 과제가 많아서 술자리에 안 가려고 차도 가지고 출근 했는데, 결국 가게 된 술자리. 업무상 술자리지만, 또 그 자리에 가면 꽤나 유쾌하고 즐거운! 하지만 1차 중 도망나올 생각에 가방도 사무실에 두고 신분증과 지갑만 들고 술자리 고고싱. 그리고 술 자리가 무르익어 계속 자리를 옮기며 마시는 틈을 타 술자리에서 탈출했다. 지갑들고 화장실 가는 것 처럼 하며...ㅋ 최대한 안 마시려 노력했으나, 소맥을 4~6잔은 마셔 얼굴이 새빨개진... 그 상태로 사무실에 돌아와 세수하고, 양치하고, 아이스커피 마시고 해도 되돌아오지 않은 얼굴색.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며 과제하고 인터넷 쇼핑 하다보니 .. 2013. 6. 6.
한 손 출근길.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올림픽 대로에 오늘 따라 한 손(오른손)을 창문 밖으로 내 놓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엔 담배피다가 담배꽁초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하얀색 SM3) 무개념인 사람도 있었지만... 한 손을 내 놓고, 한 손으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항상 양손으로 핸들을 꼭 잡고 있던 나도 한 손을 놓아봤다. 밀리는 길에서 오른손으로만 핸들 잡고 가보고, 왼손으로만 핸들 잡고 가보고~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오른손만 잡고 가는게 더 편하더라. 그래서 창문 밖에 팔을 내놓고 가던 사람들도 왼쪽을 내놓고 오른쪽으로 핸들을 잡고 갔던거였겠지? 한손으로 운전을 하며 떠오른 추억. 임군과 연애를 할 때, 임군은 거의 항상 왼손으로만 운전을 하고 오른손으로는 내 손을 잡고 있곤.. 2013. 6. 5.
6월 결국 6월이 오고야 말았다. 즐거웠던 5월을 뒤로한 채, 괴로운 6월의 시작. 6월 3일. 6월의 첫주 월요일 6월 임시국회가 개원을 했고, 나는 조찬모임으로 6월을 시작했다. 8시 광화문에서 **공대위 분들 만나서 법 개정안 최종 논의하고(이번주 내에 돌리고 다음주 초까지 대표발의 할 예정), 출근을 하니 9시 40분. 출근하자마자 사무실 주간업무회의를 하고 점심도 먹지 못하고 일하다가 1시 30분 부터 토론회 참가. 내가 준비했던 법 관련 토론회에 의원님이 토론자로 나가서 노트북으로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적어가며 3시간 가량 토론회에 참가. 사무실에 다시 앉으니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 2013. 6. 3.
조찬 5월의 마지막과 6월의 시작을 조찬으로!!! 5월 31일에는 모 포럼 세미나 참석 때문에 7시 30분까지 명동으로 갔고, 6월의 첫 출근날인 오늘은 법 개정 관련 회의 때문에 8시까지 광화문에 갔다가 지금 출근 중이다. 조찬과 업무상 술자리로 점철된 일상. 일이니 일찍 일어나서 회의나 세미나에 참석하고, 일이니 다른ㅎ할일이 많아도 술 마시러 가야하는 요즘. 이 생활이 조금 지겹고 힘겹다. 평균 근무시간 12시간. 아마도 6월엔 평균 근무시간이 15시간은 될듯한 느낌... 닥치기도 전에 두려운 이 기분은 뭐지? 아... 겁난다. 휴... ㅜㅜ 2013. 6. 3.
네비게이션 보다 감 동네 북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출근을 하고야 말았다. 아티클을 읽다 보니, 정작 꼭 읽어야 할 아티클을 출력을 안해서 왔더라... 그래서 그 길로 바로 차 끌고 출근(엄마 보고 북카페 까지 차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올림픽대로를 달리는데 '동호대교-63빌딩 30분'이라고 전광판에 뜬 빨간 글씨... 4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밀린단다... 전광판을 보고 난 후, 바로 영동대교를 타고 강북으로 넘어갔다. 문젠... 영동대교에서 강변북로 타는 게 청담대교 방향(동쪽 방향)과 성수대교 방향(서쪽방향)이 있는데, 영동대교 건너자마자 청담대교 방향으로 빠지는 길이 있고 그 다음이 성수대교 방향이라 난 아무 생각 없이 청담대교 방향으로 빠져버린 것. 네비에선 150m 남았다고 했는데, 바보 같이 그 전에 강변북로.. 2013. 6. 2.
아티클 기말페이퍼의 시즌이 도래했다. 최소 3개, 최대 4개의 페이퍼를 써야 하는 상황... 그 중 한개는 화요일에 진행사항을 발표해야 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관련 아티클 찾아서 읽으며 틀거리 짜는 중. 건강불평등에 대하여 글을 쓰려고 '건강불평등' 관련 아티클을 쭈~욱 출력해왔다. 그리고 그 아티클을 읽던 중 새누리당 모의원님의 이름을 발견했다. 교수였던 시절에 쓴 글을 내가 읽는 중인 아티클의 저자가 인용한 것. 멍 하니 아티클 읽다가, 혼자 반가워서 그 부분을 사진 찍어서 그 방 보좌관님께 보냈다. 아티클 때문에 공부하다가 의원님 이름 발견했다고... 그리고 뭘로 글 쓰는 중이라고 하니, 내가 쓰는 주제에 대한 보좌관님의 깨알같은 조언! "아... 그렇지, 보좌관님 보건학 박사였지~" 그러고 보니 석사논문.. 2013. 6. 2.
쇼핑 정말 오래간만에 쇼핑을 했다. 내 옷이 아닌 동생옷. 오래간만에 4식구가 함께 점심을 먹고, 북카페를 가기 위해 책을 주섬주섬 챙기는데 동생이 같이 쇼핑가자고...바지사러 갈껀데, 같이 가자길래 흔쾌히 OK를 하고 동생 바지사러 가는데 따라갔다. 역시나 엄마가 고르는 옷, 동생이 고르는 옷, 내가 고르는 곳이 제각각. 엄마는 '헐렁하고 편한옷'을 좋아하며, 난 '피트되면서 패셔너블한 옷', 동생은... 도대체 무슨 옷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고르는 걸 보면, 그저 웃음만. 이 옷 저 옷 골라주며 입어보라고 하다가 낙점된 하늘색 7부 바지, 주황색과 빨간색의 중간인 반바지, 하얀색과 하늘색 셔츠. 동생도 엄마도 대만족한 옷들!!! 동생 옷 사는데 따라가기 귀찮았는데, 따라가서 '엉뚱한 옷'을 못사게 한 .. 2013. 6. 2.
민주당보좌진 체육대회 보좌진 체육대회 중!!! 작년엔 총선이 있어 2년만에 열린 체육대회. 9시 30분부터 계속 되고 있는 중. 시작하자마자 격구 하다가 무릎이랑 팔에 멍들고, 화장 다 지워지고... 그리곤 피구하고 닭싸움하고, 이것저것 참가! 재작년 체육대회 때는 맥쥬 빨리마시기 4등하고, 장기자랑 인기상 받았었는데(너 나감 2등은 할거라고 해서 갑자기 나갔는데, 웃기게 불러서 얼굴은 얼굴대로 팔리고 상품도 쎈~건 못받고, 이후 내가 모르는 사람들한테 인사를 많이 받은;;), 올핸 닭싸움도 3위 안에 못들어가고... 엉엉엉 ㅜㅜ 내가 해서 상품으로 받은건 없넹. 아~ 닭싸움 참가해서 하마 받고, 경품 하나받고. ㅋㅋㅋ 201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