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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412

워킹푸어, 왜 일할수록 가난해지는가 (NHK 스페셜 <워킹푸어> 취재팀) 가 미국의 빈곤층을 조사한 책이라면, 는 일본의 빈곤층을 조사한 책이다. 어느 부분이든 일본보다 몇년 뒤쳐져서 진행되고 있다는 우리나라. 빈곤 문제 또한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는 2006년 일본 NHK 스페셜 를 취재한 내용을 글로 풀어 놓은 책이고, 우리나라에는 2010년 3월 발간이 되었다. 일본에서 방송이 방영된지 4년 후 우리나라에서 책으로 출간이 된 것이다. 그리고 4년이라는 시간차가 있어서일까? 이 책 속의 대부분의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었다. 너무나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워킹푸어, 일본을 좀먹는 병 2장 노숙자가 된 젊은이들 3장 붕괴 직전의 지방 4장 꿈을 빼앗긴 여성들 5장 세계화의 파도에 쓰러지는 중소기업 6장.. 2010. 7. 15.
보이지 않는 사람들(박영희) 어제 도서관 식당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빌린 책. 최신 도서실에서 찾은 책 . 제목을 보고, 목차를 보니 이 사회의 소외계층을 인터뷰 하여 작성한 글. 그래서인지 가제가 '길에서 만난 세상 두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가 따로 있나보다. 그 책은 다음번에 찾아 읽는 것이 좋을 듯. 어제 저녁, 유독 고기가 먹고 싶고 배가 고팠다.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그래서 8시 쯤 퇴근을 해서 집에 가는 길, 책 3권을 챙겨서 퇴근을 했다. , , . 2권은 어제 빌린 책이고, 는 읽다가 만 책이라 끝까지 읽으려고 퇴근 길 책 3권을 들고 갔다. 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뉴타운의 그늘) 길에서 다 늙었지 뭐 (노점상) 무서운 쓰레기, 두려운 새벽 거리 (환경미화원) 수업 4시간 알바 .. 2010. 7. 14.
길위에서 책을 만나다(노동효) 어제 퇴근길 의원열람실에 들러서 빌린 책! 요즘 를 읽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읽자니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가벼운 책을 읽고파서 고른 역시나 의원열람실에 있는 책들은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어제 집에 들어가는 길, 그리고 오늘 출근길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고 장영희교수의 같이 한 권의 책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낸 글. 그런데 풀어내는 관점이 여행을 하면서 그와 관련된 책에 대하여 글을 썼다. 하지만 단순하게 유럽을 갔다고 유럽에 대한 책을 썼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다. 여행의 한 지점에서 느낀 감정을 책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그리고 그 내용과 사진, 그림이 함께 섞여 있는 책의 구성이 너무나 좋았다. 총 24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 여행작가 노동효! 나름 나도 책을 많이 읽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 2010. 7. 8.
진보의 힘(존 포테스타) 의원열람실에서 제목만 보고 단번에 고른 책 . 클린턴 행정부의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존 포데스타가 미국의 진보에 대하여 쓴 책이 바로 이 책 이다. 진보와 보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보는 현재을 바꾸길 원한다는 것이고, 보수는 현재를 유지하기 원한다는 것! 그런 면에서 난 진보주의자이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인 이상 사회복지정책을 공부하고 실행하는 이상 보수주의자가 될 수는 없을듯~! 여하튼, 이 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교차했다. 미국의 과거와 우리의 현재가 너무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이다. 민주당 클린턴 정부 이후 들어선 공화당 부시 정부, 그리고 부시 정부가 저지르고 있는 실책들과 부자를 위한 정책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들어선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그가 행하고 있는 어이없는 .. 2010. 6. 29.
새로운 빈곤(지그문트 바우만) 최근 읽는 책들은 거의 모두 의원회관 1층 의원열람실에 진열 되어있던 책인듯 하다. 또한 의원열람실에서 발견한 책! 빌려서 읽던 중 영풍문고를 갔었는데, 사회학 서적 코너에 진열되어 있었다. 최근 꽤나 유명한 책인듯. 노동과 소비주의를 가지고 새로운 빈곤에 대하여 풀어간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시기별로 노동윤리가 어떻게 소비미학으로 변화가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1부 1. 노동의 의미: 노동윤리의 생산 사람들을 일하게 만들기 노동이냐 타락이냐 생산자를 생산하다 ‘더 나은 것’에서 ‘더 많은 것’으로 2. 노동윤리에서 소비미학으로 소비자 만들기 미학이 평가하는 노동 특권으로서의 직업 소비자 사회에서 가난하다는 것 2부 3. 복지국가의 성장과 몰락 포용과 배제 사이 쇠락하는 복지국가 만족한 다수? 끝난.. 2010. 6. 29.
행복: 영국 BBC 다큐멘터리, 행복전문가 6인이 밝히는 행복의 심리학(리즈 호가드) 은택이가 최근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라며 읽어보라 한 책. 내가 요즘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 이 책을 추천해 준 걸까?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며 추천을 해 줬으니~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영국의 한 도시인 슬라우에서 시행된 실험을 책으로 옮겨 놓은 책인데... 그냥 쓱~ 읽어보긴 좋으나 나로썬 그닥 마구 공감을 하며 읽진 않은 그런 책. 추천할 정돈 아닌데 말이지.. ^^;;;; 감사의 말 서문 - "연습할수록 느는 것, 행복은 삶의 습관이다" BBC 행복위원회 6인 행복헌장 10계명 Part 1 행복의 비밀을 푸는 열쇠―행복학 1. 행복이란 무엇인가? 2.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3. 긍정심리학으로 본 행복 Part 2 행복에 이르는 길―행복의 기술 1. Friends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2010. 6. 7.
굿바이 쇼핑(주디스 러바인) 이 책 또한 의원열람실에서 발견! 의원열람실은 엄선된 책들만 있어, 책 고르기엔 딱 좋다! ^^ 1년 동안 쇼핑 안하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기록한 1년 동안 쇼핑 안하기를 어떻게 했을까?란 궁금증으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한...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2월 어느 날 패닉 1월 과잉의 시대 2월 소비 심리학 3월 새것의 유혹 4월 자발적 가난 5월 결핍의 계절 6월 부의 재분배 7월 균형과 불균형 8월 부족했던 시절의 기억 9월 안보를 위한 소비 10월 브랜드 세상 11월 가진 자들의 사회 12월 부유하다는 것 부록 주디스 러바인과의 인터뷰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12월 어느날 패닉 부터 시작되어 1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책. 크리스마스 쇼핑을 마치고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가다가.. 2010. 6. 7.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김찬호 외) 1층 의원열람실에서 눈에 띈 책 김종철, 박원순, 우석훈, 정희진, 진중권 등... 12명의 행동하는 지성들이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 것을 정리한 책. 는 MB정부 들어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각기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분석을 해보고 있다. "민주체제의 핵심 중의 핵심이 시민성이고, 이 시민성의 중심개념은 '참여의 책임과 권리'이다. 시민의 참여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국가의 의무이다.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보장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을 위협하고 내리누르고 권리를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동의에 의해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와 국가기관들이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이 엄정한 사실을 망각할 때 국가는 괴물이 되어.. 2010. 6. 7.
빈곤의 종말(제프리 삭스) 사회 혁신가이자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였고, 볼리비아, 폴란드, 러시아, 잠비아, 인도, 중국 등의 거시경제와 관련된 자문을 하고... 단지 숫자 놀음만 하는 학자가 아닌, 빈곤 퇴치를 위해 저개발국의 발전을 위해 실제 발로 뛰는 경제학자!! 그가 쓴 어느 때와 비슷하게, 의원열람실에서 볼 책을 찾던 중 제목에 눈길이 가고, 작가를 보고 바로 빌려서 읽기 시작한 책! '제프리 삭스'는 그간 다른 책들에서 그의 활약상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실제 그가 쓴 글을 본 것은 처음.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빈곤은 어디에 있는가 제2장 경제적 번영의 확산 제3장 왜 일부 나라는 번영에 실패하는가 제4장 의학과 경제학의 유사성 제5장 볼리비아의 초인플레이션 제6장 유럽.. 2010. 6. 7.
4천원 인생(안수찬, 전종휘, 임인택, 임지선) 최근, 읽은 책 중 추천을 해 달라면 당연히 과 를 추천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울어본게 얼마 만인지...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저릿 저릿. 기자 4명이 식당, 가구공장, 마트, 난로공장에 위장취업하여 1~2개월 직접 그 생활을 겪으며 쓴 글... 를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같이 종단관찰을 통해 쓴 글은 아니지만.. 실제 우리가 저소득층이라 부르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담히 그려낸 .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닌 나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책이다. "서울 A갈빗집과 인천 B감자탕집은 퍽 다르다. A갈빗집은 소갈비 전문, B감자탕집은 돼지뼈가 주재료다. 손님의 성격과 식당 소재지도 다르다. 한.. 201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