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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412

식후 30분에 읽으세요(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식후30분에읽으세요약사도잘모르는약이야기 카테고리 건강 > 건강일반 지은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이매진, 2013년) 상세보기 옆자리 약사 비서관님이 저자로 참여한 책 책이 나오자마자 사서 저자 싸인을 받아놓고는 한참을 책장에 꼽아 두었다가 이제서야 꺼내서 읽었다. (바로 읽고 싶었지만... 학기 중이었어서... 흑흑!)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에서 "우리 개인의 삶과 건강이,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건강성이 약에 압도되지 않고, 의약품이 건강한 삶을 위해 사용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쓴 책.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재미 있는 책. 정말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책. 상시 복용하는 약이 한두가지는 있는 현대인. 하지만 자신이 먹는 약이 어떤 성분인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책 단지 '식후 30.. 2013. 8. 10.
젊은 변호사의 고백(김남희) 젊은변호사의고백그들은어떻게최고권력을위해일하는가 카테고리 정치/사회 > 법학 지은이 김남희 (다산북스, 2013년) 상세보기 책 반납을 위해 의원열람실에 갔다가 제목을 보고 빌린 책 . 고해성사가 담겨있을거라 예측했는데, 책의 내용은 법조계 사람들이 왜 폐쇄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지, 법조계의 문화가 어떻게 생기게 되며, 그로 인하 나타난 폐해가 무엇인지가 담겨 있었다. 책 표지에 안쪽에 담겨있던 저자소개. 한영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학생일 때 사시를 패스하고 엘리트코스를 밟다가 유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참여연대에서 일하고 있다던 저자. 저자소개를 읽고 저자이름을 보니, 왠걸? 참여연대 복지노동팀장님이었다. 제목을 보고 고른 책이 지인이 쓴 책 이라니! 반가운 맘에 더 꼼꼼히 책을 읽어 내려갔다. 더.. 2013. 8. 10.
대한민국 최저로 살아가기(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대한민국최저로살아가기누구를위한최저생계비인가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나눔의집, 2013년) 상세보기 2009년 여름. 참여연대에서 주최한 '최저생계비 체험'에 참가했었다. 쪽방촌에 직접 들어가서 살진 않았지만, 집에서 살면서 주거비를 제외한 최저생계비로 살아보는 것에 도전 한 것이다. 그 때 최저생계비를 들고 쪽방촌으로 들어갔던 이들이 있었고... 그들의 경험이 책으로 나왔다. 교보문고에서 발견하자 마자 바로 산 책.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잊혀진 공간에서 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은 책이었다. (사실, 책을 교보문고에서 발견하곤 살짝 서운했었다. 나름 온라인 참가자인데, 참여연대랑 수시로 전화하는데 책이 나왔으면 이야기를 해주지~ 하는 서운함. 그런데 간.. 2013. 8. 10.
양파의 습관(김희진) 양파의습관김희진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김희진 (자음과모음, 2012년) 상세보기 제목이 재미있어서 빌렸던 책 . 3월엔가 읽었던 책인데, 책 내용만 발췌해 놓고는 서평은 이제서야 쓴다;; 주인공 장호. 그리고 이름이 같은 친구 마장호와 마장호가 외국으로 떠나며 맡기고 간 원숭이 마짱. 그리고 옆집에 사는 말 없는 여자 김보리. 절친인 마장호가 어학연수를 갔다가 외국에서 죽고, 엄마 또한 갑자기 돌아가신. 그 것을 극복해 내는 장호. 담배를 태우며 자못 불량스러운 태도로 마장호를 지운 이유는, 그래야 내 맘이 덜 아플 것 같아서였다. 나는 마장호가 내 애인을 가로채 간 녀석이었다는 듯, 혹은 내 돈을 떼먹고 도망간 녀석이었다는 듯, 그래서 절연의 의미로 너 같이 나쁜 놈은 내 휴대폰에서.. 2013. 8. 10.
이별보다 슬픈 약속(정유정) 이별보다슬픈약속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유정 (밝은세상, 2002년) 상세보기 요즘 베스트셀러에 '정유정 작가'의 책이 2권이나 올라가 있다. 과 이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들어 가있는 상황. 그래서 궁금증이 일었다. '"정유정'이라는 사람이 누구지?", "나는 왜 저 작가를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 란 생각을 하며 국회 도서관에서 '정유정'으로 검색을 했더니 나온 7권의 책. 그 중 최근에 나온 4~5권은 이미 다 대출이 되어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2002년에 발간된 이라는 책을 빌렸다. 칙릿소설 혹은 귀요미류의 인터넷 소설틱한 제목을 가진 소설 . 제목은 불면 날아갈 정도로 가벼웠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언제나 다정하기만 했던, 냉정한 엄마와 달리 엄마의 역할까지 했던 아빠가.. 2013. 8. 10.
언니의 독설(김미경) 흔들리는30대를위한언니의독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김미경 (21세기북스, 2012년) 상세보기 읽은지 꽤 된 책 김미경 강사가 한~참 떴을 때 읽었던 책인데 이제서야 서평을 쓴다. 책은... 그냥 마구 다그치는 자기계발서였다. "나는 이렇게 했는데 넌 왜 못해?", "더 독하게 해!"라고 다그치는! 그녀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고, 그 모든 것을 헤쳐나간 것은 인정하지만, 자신이 고생해서 올라갔다고 후배들에게 너네도 이~런 많은 고생을 해야 해! 라고 다그치는 것은 좀 불편했다. 특히!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성보다 더 지독하게 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읽었을 때의 기분은 꽤.. 2013. 8. 10.
나를 위한다고 말하지마(이지홍 외) 나를위한다고말하지마탈시설문제시설이아닌시설문제를말하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이지홍 (삶창, 2013년) 상세보기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에서 발간한 책. 탈시설을 한 장애인들의 인터뷰와 현상에 대한 분석 글이 담긴 책이다. 장애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 활동가들. 그들을 지지하며 후원을 한지 몇년째. 발바닥 행동에서 책이 나올 때 마다 선물을 받곤 했는데~ 이 책은 발바닥 행동가들이 저자 싸인까지 해서 직접 의원회관으로 배달까지 해줬다. 책 맨 뒷장에 담긴 내 이름(후원자 명단)! 뿌듯뿌듯! 5월에 받았는데, 학기 마치고 이제서야 읽은 책. 책을 잡은 후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잊고 있던 장애인 문제... 다시 심장을 뛰게 .. 2013. 8. 10.
호숫가 살인사건(히라시노 게이고) 호숫가살인사건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랜덤하우스코리아, 2010년) 상세보기 중학교 입시를 위해 별장에서 과외를 받는 4명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들. 그리고 살인사건. 그냥 쭈~욱 읽어내려가기 좋았다. 시간 때우기는 좋으나, 다른 느낌까지는 받을 수 없었던 책. 히라시노 게이고 소설은 그닥 많이 읽어보진 않았는데, 그간 읽었던 책들 중엔 가장 별로였음... 2013. 8. 10.
너를 봤어(김려령) 와 의 작가 김려령의 신작. 전작들을 잘 읽었던터라, 국회 도서관에서 를 빌렸다. 그런데 이 책. 전작들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와 은 청소년 소설이었는데, 이건 전형적인 성인(?)소설이랄까? 동일 작가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주인공과 다른 구성. 그럼에도 쭉쭉 읽어내려져 가는 것은 같았다. 개인적으로 소설은 흡입력이 있어서 쭈~욱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소설이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에... 는 '소설가'들의 이야기다. 소설가와 편집자의 이야기. 소설가들의 이야기. 특히 소설가의 사랑 이야기. 소설. 책. 편집자. 출판사. 그 쪽 업종에 있지 않다면 알 수 없을 내용들과 그 쪽 업종이 어떤지를 유추하게 해주는 내용들. 영재, 수현, 도하 말랑말랑한 연애소설은 아니었지만, 내 연애와 내 사.. 2013. 8. 10.
우아한 거짓말(김려령) 의 저자 김려령. '김려령'으로 검색을 해서 본 책 . 처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었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야만이 가득한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화연'이라는 한 아이에게 지독하게 괴롬힘을 당한 '천지'와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한 다른 학생들. '만희'의 아픔을 상상하지도 못했던 엄마와 언니 만지. '난 그냥 너하고 논 거 였어....." 자극적이고 일방적인, 쥐를 코너에 몰아넣고 빙빙 돌리는 고양이식의 놀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킬킬댔던 잔인한 구경꾼들. 화연은 구경꾼들이 식상하지 않도록 점점 더 강도를 높여야 했다. - 175 page 우리가 그저 어리게만 보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 어려서, 뭘 몰라서 더 잔인해 질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 준 책. 이 책은.. 201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