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Book412

시크릿 제주(구지선) 시크릿제주제주사람들만아는알짜배기제주여행 카테고리 여행/기행 > 국내여행 지은이 구지선 (시공사, 2013년) 상세보기 분홍색 표지에 작고 아담한 책이라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았음. 여자들이 반할만한 북 디자인이랄까?! 내용은 딱히 새로울 것은 없었고~ 다른 책 보다 카페 소개가 많아서 좋았음! 30분도 안되는 시간에 훅 읽어버린 책! 이럴 떈 국회 도서관이 곁에 있어 참 다행(?)인 것 같다. 이런 책 안 사 읽고 빌려볼 수 있어서...ㅋ 2014. 3. 19.
노는 만큼 성공한다(김정운) 노는만큼성공한다지식에듀테이너이자문화심리학자김정운교수가제안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김정운 (21세기북스, 2011년) 상세보기 한동안 TV에서 많이 보였던 김정운 교수. 그의 책을 한번 보고팠었는데 이제서야 빌려서 봤다. 제목이 딱 좋은!! 바쁜 와중에도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노는데, 그럼 나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하하하! 경영자는 주말에 회사일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그러나 21세기형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직원들은 반대로 물어본다. '왜 당신은 내 주말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면서 내가 월요일 회사에서 영화표를 예매하거나 주식투자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가?' '왜 회사 일을 가득 안고 집에 가는 것을 흐뭇하게.. 2014. 3. 9.
브리짓 존스의 일기(헬렌 필딩) 브리짓존스의일기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헬렌 필딩 (문학사상사, 1999년) 상세보기 영화로 더 유명한 소설 를 이제서야?! 읽었다. 책이 나온게 1999년이었으니 10년이 넘게 지난 후 읽은셈. 영화 를 봤으나, 그 당시엔 감흥이 깊지 않았는데(그 땐 내가 너무 어렸다), 브리짓과 비슷한 나이가 되서 읽으니 그녀의 일기가 내 일기 같은! 이 책은 제작년 겨울. 혼자 파주 출판단지에 갔다가 아름다운 가게의 중고책방인 '보물섬'에서 2천원을 주고 샀다. 그리고는 책꽂이에 한참 진열만 하고 있다가 겨울방학을 하고 책장을 둘러보다가 뽑아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매일매일 알코올과 담배, 섭취칼로리, 즉석복권, 몸무게를 쓰고 그 다음에 그날 그날의 사건을 써내려간 브리짓존스의 일기! 매년 일기장을 새로.. 2014. 3. 4.
젊은 도시, 오래된 성(한중일 12명의 작가) 젊은도시오래된성하나의키워드전혀다른상상력12명의작가가펼치는소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이승우 (자음과모음, 2011년) 상세보기 한중이 12명의 작가가 도시와 성에 대한 소설을 써서 모은 책. 단편 모음이라 두께에 비해 금방 읽었다. 12명의 작가가 쓴 소설이라기에 그 중 맘에 꼭 드는 소설이 1~2개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소설이 없어서 좀 아쉬웠던... 책을 다 읽고 난 후 탭 붙인 곳이 한 곳도 없었던 책. 그냥 저냥. 생각보단 별로였네... 하하하! 2014. 2. 26.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정유정) 내인생의스프링캠프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유정 (비룡소, 2007년) 상세보기 작년에 정유정 작가의 책을 연달아 빌려 봤다. 도 정유정 작가의 작품. 제1회 세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적혀 있길래, 어떤 내용인데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을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열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빠져들어 버렸다. 친구 결혼식 가는 길에 읽기 시작해서, 집에 오는 길 그리고 그날 밤 사이 다 읽어버렸던 책. 우연히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된 3명의 중학생과 한명의 노인 그리고 개. 그 여정이 정말 짜임새 있고 액티브 해서 재미있었다. "돌아갈 수 없을 땐 돌아보지 마. 그게 미친 짓을 완수하는 미친 자의 자세야. 오케이?" -323 page 2014. 2. 17.
알레프(파울로 코엘료) 알레프파울로코엘료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11년) 상세보기 어제 퇴근길에 다 읽어버린 책 처음엔 그닥 재미가 없어서 덮어버릴까 했었는데, 중간 즈음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자전적인 소설. 실제 경험한 것을 소설화 한. 에 이어 를 읽고 난 후 파울로 코엘료가 '영'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전작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점. 아니면 ,등을 읽었던 때는 대학생 때라 읽고 나서 영적인 부분이 나왔던 것을 놓쳤을수도...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한 젊고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랄. 그리고 그들의 영적 교감. 지금 나는 빛을, 어떤 성스러운 장소를 바라보고 있다. 이윽고 물결 하나가 밀려오더니 사랑과 평화로 내 안.. 2014. 2. 11.
서핑에 빠지다(이규현) 서핑에빠지다대한민국초보서퍼의두근두근서핑입문기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 레포츠 지은이 이규현 (황금시간, 2012년) 상세보기 2011년 12월. 동문회를 갔다 같은 동네에 사는 규현언니와 귀가를 했었다. 그 때 지하철을 타고 오며 규현언니는 2012년에는 책을 쓰려고 한다며, '서핑'에 대한 책을 쓰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언니가 책을 쓰겠다고 한 후 8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가 출간이 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오며, 책을 쓰겠다고 눈을 반짝이며 책의 목차와 구성을 설명해 주던 규현언니. 그리고 언니가 생각했던 예정대로 나온 책. 책이 나오자마자 샀고, 동네에서 언니와 한잔 하며 책에 저자 싸인까지 받은 후 책을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여름방학을 한 후 읽었었다. 서핑에 대하여 A부터 Z까지 꼼꼼.. 2014. 2. 10.
아빠 박범신의 을 읽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아버지, 아빠.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아버지'라는 단어 보다는 '아빠'란 단어가 훨씬 익숙하다. 아빠한테 '아버지'라고 불러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걸수도. 우리 아빠는 연배에 비해 언제나 젊은 아빠였다. 생각도 젊고 행동도 젊은 아빠. 그리고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 대학교 2학년 때 친구와 배낭여행을 갔었다. 친구와 여행사를 알아보고 자유호텔팩으로 예약을 하고, 우리가 일정을 짜서 여행사에 넘겼더니 여행사에서 비행기표와 가는 곳의 호텔을 잡아줬다. 비용 지불이 남은 상황. 계좌이체를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아빤 직접 여행사에 가서 현금으로 결재를 했었다. 본인이 여행사를 직접 가봐야 마음이 놓인다며... 그리고 아빠는 여행을 떠나기 전 소화제, 두통.. 2014. 2. 9.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박민규 (한겨레신문사, 2013년) 상세보기 박민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박민규의 를 정말 좋아하면서, 그의 다른 대표작은 이제서야 읽었다. (이 책은 선물로도 정말 많이 줬다. 4~5명에게 선물한 듯!) 야구에 그닥 흥미가 없어서 더 늦게 읽은; 물 흐르듯 흘러가는 글. 하지만 야구를 잘 몰라서 이해가 완전히 되지는 않은;; 그러고 보면 집이 잠실 야구장과 매우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야구장에서 야구를 본 적이 없는건 참 미스테리다. 우리 가족 그리고 내가 만났던 남자들 중 야구에 열광하는 사람이 없었던 영향이 큰 것 같기도 하고! '프로'의 중요성이 커지며, '프로'를 장려하던 시절. 끝까지 '아마추어'로 머무른 '삼미 슈퍼스타즈'와 삼미 슈퍼.. 2014. 2. 9.
7번 국도(김연수) 7번국도Revisited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김연수 (문학동네, 2010년) 상세보기 국회 도서관에서 '김연수'로 검색하여 빌린 책. 술자리 때문에 지하철로 출퇴근 하며 읽은 책이다. 그냥 활자를 읽어내려가기만 했던 책. 그만큼 임팯트가 없었던... 요즘 고르는 소설마다 참 내 스타일 아니다. 하아~ 에서 발췌한 것들. 그리하여, 길들 위에서 내가 배운 것 1. 모든 건 한번 더 반복된다. 2. 우리에게 '한번 더'라는 말은 무의미하다. 3. 세계는 너무 거대해서 마주할 수 없다. 길 위에서 배운 것들... 평해는 영덕과 울진의 중간쯤에 있다. 바다가 가깝지만, 읍내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았다. 평해 읍내로 들어가려면 도시 바깥으로 우회하는 7번국도에서 벗어나 읍내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가.. 201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