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19

6월 임시국회 국회는 다른 곳에 비해 업무가 몇몇 시점에 몰리는 편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 중 하나인데요. 보통 국회에서 업무가 몰리는 시기는 임시국회 및 정기국회 시기입니다. 즉, 2월, 4월, 6월 임시국회 및 9월~12월까지의 정기국회가 그 시기인데요. 이 때는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보좌진들과 상임위원장실 및 상임위 행정실과 전문위원실 등 전반적으로 국회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들이 바빠집니다. 특히 보좌진의 경우 더욱 그러한데요. 오늘 아니 어제는 토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원실의 보좌진들이 출근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 중 한명으로, 친한친구 결혼식을 갔다가 오후에 출근하여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있을 법무부, 헌법재판소, 대법원, 법제처의 업무보고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저는 업.. 2010. 6. 20.
18대 후반기 원 구성 완료!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과 18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8대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었습니다. * 출처: 문화일보 18개의 상임위원장 중 한나라당이 11개, 민주당이 6개, 자유선진당이 1개를 맡았는데요. 18대 전반기와 동일하게 운영위, 정무위, 기재위, 위통위, 국방위, 행안위, 문방위, 국토위, 정보위, 예결위, 윤리위는 한나라당이, 법사위, 교과위, 농수위, 지경위, 환노위, 여성위는 민주당이 그리고 복지위는 자유선진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상임위원장은 국회법 제48조제1항에 의거하여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에 의하여 각 교섭단체대표의원의 요청으로 의장이 선임 및 개선"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섭단체는 국회에 20인 이상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입니다. 18대 국회 구성 당시 자유선진.. 2010. 6. 8.
하반기 국회 원구성 내일 열릴 본회의를 앞두고, 오늘 하루종일 국회는 하반기 원구성 때문에 하루종일 들썩거렸습니다. 서울교육문화회관으로 의원워크샵을 가서 상임위원장을 선정하고, 홍재형 부의장을 선출한 민주당. 의원총회 및 위원워크샵에서 상임위원장 및 박희태 국회의장을 선정하고 정의화 부의장을 선출한 한나라당. 그리고 자신이 속한 의원님이 어느 상임위에 배정이 되었는지 알아보느라 정신 없었던 의원실들... 그래서인지 오늘 하루종일 네이트에서는 보좌진들 간 다양한 정보들이 오갔습니다. 자신이 모시는 의원님이 어느 상임위인지, 같은 상임위에는 어떤 의원님들이 들어왔는지, 평소 친분이 있던 의원실이 어느 상임위로 배정되었는지 서로 묻고, 서로 가진 정보를 교환한 것입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저희 의원실은 전반기 국회와 마찬가지로 복.. 2010. 6. 8.
2010년 칸 영화제 작품상을 받았으나, 영화진흥위원회 마스터영화 제작지원사업에서 0점을 받은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의 감독이자 참여정부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던 이창동감독이 만든 영화, 그래서인지 '칸 영화제'에 초청 받기 전엔 크게 이슈화 되지 못하고, 의 언론플레이에 밀리다가~ '각본상' 수상으로 그나마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된 영화. 하지만 교차상영을 하는 관계로 관객이 너무나 보고 싶어도 쉽게 볼 수 없는 영화 MB정권의 악날함이 어느정도인지를, 특히 문화예술 쪽에서 얼마나 악날하게 진보진영을 말려 죽이고 있는지를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나게 만든 영화. 그래서 더 정이가고 꼭 보고 싶었던 영화! 가 개봉한 이후, 그리고 언론을 통해 영진위의 행태가 밝혀지고 의 언론플레이에 밀려 크게 .. 2010. 6. 7.
행복: 영국 BBC 다큐멘터리, 행복전문가 6인이 밝히는 행복의 심리학(리즈 호가드) 은택이가 최근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라며 읽어보라 한 책. 내가 요즘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 이 책을 추천해 준 걸까?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며 추천을 해 줬으니~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영국의 한 도시인 슬라우에서 시행된 실험을 책으로 옮겨 놓은 책인데... 그냥 쓱~ 읽어보긴 좋으나 나로썬 그닥 마구 공감을 하며 읽진 않은 그런 책. 추천할 정돈 아닌데 말이지.. ^^;;;; 감사의 말 서문 - "연습할수록 느는 것, 행복은 삶의 습관이다" BBC 행복위원회 6인 행복헌장 10계명 Part 1 행복의 비밀을 푸는 열쇠―행복학 1. 행복이란 무엇인가? 2.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3. 긍정심리학으로 본 행복 Part 2 행복에 이르는 길―행복의 기술 1. Friends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2010. 6. 7.
굿바이 쇼핑(주디스 러바인) 이 책 또한 의원열람실에서 발견! 의원열람실은 엄선된 책들만 있어, 책 고르기엔 딱 좋다! ^^ 1년 동안 쇼핑 안하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기록한 1년 동안 쇼핑 안하기를 어떻게 했을까?란 궁금증으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한...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2월 어느 날 패닉 1월 과잉의 시대 2월 소비 심리학 3월 새것의 유혹 4월 자발적 가난 5월 결핍의 계절 6월 부의 재분배 7월 균형과 불균형 8월 부족했던 시절의 기억 9월 안보를 위한 소비 10월 브랜드 세상 11월 가진 자들의 사회 12월 부유하다는 것 부록 주디스 러바인과의 인터뷰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12월 어느날 패닉 부터 시작되어 1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책. 크리스마스 쇼핑을 마치고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가다가.. 2010. 6. 7.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김찬호 외) 1층 의원열람실에서 눈에 띈 책 김종철, 박원순, 우석훈, 정희진, 진중권 등... 12명의 행동하는 지성들이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 것을 정리한 책. 는 MB정부 들어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각기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분석을 해보고 있다. "민주체제의 핵심 중의 핵심이 시민성이고, 이 시민성의 중심개념은 '참여의 책임과 권리'이다. 시민의 참여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국가의 의무이다.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보장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을 위협하고 내리누르고 권리를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동의에 의해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와 국가기관들이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이 엄정한 사실을 망각할 때 국가는 괴물이 되어.. 2010. 6. 7.
빈곤의 종말(제프리 삭스) 사회 혁신가이자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였고, 볼리비아, 폴란드, 러시아, 잠비아, 인도, 중국 등의 거시경제와 관련된 자문을 하고... 단지 숫자 놀음만 하는 학자가 아닌, 빈곤 퇴치를 위해 저개발국의 발전을 위해 실제 발로 뛰는 경제학자!! 그가 쓴 어느 때와 비슷하게, 의원열람실에서 볼 책을 찾던 중 제목에 눈길이 가고, 작가를 보고 바로 빌려서 읽기 시작한 책! '제프리 삭스'는 그간 다른 책들에서 그의 활약상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실제 그가 쓴 글을 본 것은 처음.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빈곤은 어디에 있는가 제2장 경제적 번영의 확산 제3장 왜 일부 나라는 번영에 실패하는가 제4장 의학과 경제학의 유사성 제5장 볼리비아의 초인플레이션 제6장 유럽.. 2010. 6. 7.
예스맨 프로젝트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루에 각기 다른 영화관에서 영화를 두편이나 본 날! 오후에는 중앙시네마에서 , 저녁에는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서울환경영화제가 봄에 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검색을 했더니.. 마침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는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중! 을 보고 간단히 커피와 핫도그를 먹고 다큐멘터리인 를 보러 갔다. 대학원신문사 편집위원 활동할 때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를 보고 기사를 썼었는데, 벌써 시간이 3년이나 지났다니, 시간의 재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보러 간 실제 미국에 있는 시민운동단체로서 유력한 조직 혹은 사회지도층 인사의 대변인을 사칭해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거나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나 뻔뻔한 그들이 할 법한 일들을 대신 발표하고 다니는 것으로 악명(그.. 2010. 6. 6.
작은연못 5월 24일 월요일 갑작스레 받은 휴가. 마치 장마철 처럼 비가 하루종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래간만에 평일에 쉴 수 있는 기회인데 집에만 있을 수 없어 푹~ 늦잠자고 일어나자마자 무슨 영화를 볼지 찾아보고, 바로 명동으로 향했다. 연극을 보러 갔다 알게 된 김요한씨가 출연을 한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노근리 사건'을 사실적으로 다룬 이 영화는 2006년 촬영을 하였고, 그 후 바로 개봉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순간 차일피일 개봉이 늦어지더니... 기억 속에서 잊혀졌었다. 그리고 휴가날, 평소 좋아하는 극장 중 하나인 중앙시네마(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검색하니, 이 상영중이기에 망설임 없이 중앙시네마로 향했다. 출발 8년만에 개봉한 영화. 142명의 배우와 229명의 스텝이 ..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