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9 보이지 않는 사람들(박영희) 어제 도서관 식당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빌린 책. 최신 도서실에서 찾은 책 . 제목을 보고, 목차를 보니 이 사회의 소외계층을 인터뷰 하여 작성한 글. 그래서인지 가제가 '길에서 만난 세상 두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가 따로 있나보다. 그 책은 다음번에 찾아 읽는 것이 좋을 듯. 어제 저녁, 유독 고기가 먹고 싶고 배가 고팠다.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그래서 8시 쯤 퇴근을 해서 집에 가는 길, 책 3권을 챙겨서 퇴근을 했다. , , . 2권은 어제 빌린 책이고, 는 읽다가 만 책이라 끝까지 읽으려고 퇴근 길 책 3권을 들고 갔다. 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뉴타운의 그늘) 길에서 다 늙었지 뭐 (노점상) 무서운 쓰레기, 두려운 새벽 거리 (환경미화원) 수업 4시간 알바 .. 2010. 7. 14. [최저생계비 13일차] 고기가 먹고 싶어요!! 지금 제 머리 속은 고기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고기! 고기! 고기!! 잊고 있던 고기를 끄집어 낸 것은 바로, 모 의원실 모 비서관!! 본인이 고기 먹으러 간다며, 자랑을 하네요. 전 배고파 죽겠는데 말이죠. 이미 삶은 계란 2개로 저녁식사를 완료 하였건만... 이 식욕은 그칠 줄을 모르네요. 오늘 따라 왜 이다지도 배가 고픈지, 그리고 고기가 땡기는지? 다른날 보다 몸이 피곤해서인지, 진정으로 온 몸에서 단백질을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란보다 더 센 단백질을 말이죠!! 최저생계비 13일차! 어제까지는 많이 힘들다거나 하다는 것을 느끼진 않았었는데, 오늘은 쫌 많이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오늘 아침은 삶은계란 2개로 때웠습니다(한판을 사다놔서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계란). 그리고 점.. 2010. 7. 13. 기초노령연금 대상 축소 공방 (한겨레 vs 복지부) 기초노령연금 대상 축소 추진 복지부안…65살 이상 70%서 2030년께 40%로 소득액수로 기준 전환…장기적 인원축소 ‘꼼수’ 보건복지부가 65살 이상 노인의 70%에게 한 달에 9만원씩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를 40%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 당시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를 노인 인구의 80%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정반대여서, 노인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2일 가 입수한 복지부의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안)’을 보면, 복지부는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하위소득 70%에게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의 대상자 선정 방식을 현행 수급률에서 ‘선정기준액’으로 바꿔, 2028~2030년께까지 지급 대상자를 노인 인구의 40%로 줄일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0. 7. 13. [최저생계비 12일차] 식료품비만 지출!! 최저생계비 체험 이후 새로운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녁에 귀가를 한 후 씻고,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키고 하루에 쓴 돈을 기억해 내서 가계부를 쓴 후 블로그에 하루동안 어떻게 최저생계비 체험을 했는지 쓰는 것입니다. 평소 블로그를 만들어만 놓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저생계비 체험 덕분에 매일매일 글을 한편씩 쓰고 있네요. 아! 그리고 최저생계비 체험을 하면서 트위터(http://twitter.com/sgkoo0101) 또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생활하는데 식료품비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매우 적게 말이죠!! 아침은 커피우유팩에 감자2개, 점심은 국회 도서관 식당에서, 저녁 또한 아침과 마찬가지로 감자 2개! 총 4,100원의 최저생계비를 지출 하였습니다. 역시 하루종일 사.. 2010. 7. 13. [최저생계비 11일차] MBC 라이프, 인사이드 라이프 촬영! 7월 11일(일). 최저생계비 체험 11일째!! 어제 낮에 갑자기 MBC 라이프의 라는 코너에서 촬영 섭외가 와서 OK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촬영팀 2분과 함께 돌아다니며 촬영에 임했습니다. 평소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들보다 카메라를 많이 접하고, 인터뷰도 해보고 했지만 하루종일 함께 하는 촬영은 처음인지라 살짝 긴장을 한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촬영팀을 만나기로 한 시간은 10시. 아침에 예배를 들이고 움직여야 해서 7시30분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최저생계비 체험 시작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아침식사로 밥을 먹고 교회를 갔습니다. 그리고 촬영팀과 만난 곳은 교회 옆 편의점. 11시에 마포구청에서 SCG 7월 전체회의가 있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마침 오늘은 지하철 정액권(39.. 2010. 7. 11. [최저생계비 10일차] 장애인운동 공간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 7월 10일(토) 벌써 7월이 1/3이나 갔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제가 최저생계비 온라인 체험을 한 지도 벌써 10일이 되었네요. 그동안 최대한 아껴 쓴다고 썼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돈은 91,520원. 식비와 교통비 등을 최대한 아끼기는 했으나, 사회적 관계 유지를 위한 지출을 완전히 타이트 하게 아껴쓰지 않았더니 잔액이 91,520원 밖에 안남았네요. 오늘 또한 아침은 삶은계란 2개로 때웠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오래간만에(딱 일주일 만에) 집에서 밥을 차려서 먹었구요. 어제 아빠 생신이었어서 미역국, 불고기 등이 있어서 그것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사실 오늘 오전에 병원을 가볼까 했었습니다. 어제 점심먹다가 친구가 목이 많이 부었다고, 갑상선 아니냐고 해서... 혹시 갑상선질환에 걸린게 아닌가.. 2010. 7. 11. [최저생계비 9일차] 후원금을 내도 될까? 최저생계비 체험 9일차. 7월 9일(금) 역시나 아침은 삶은계란 2개! 평소에도 아침식사는 자주 거르는지라, 아침식사에 대한 욕구가 그렇게 크게 일어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점심!! 오늘은 점심약속을 따로 잡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점심 회식 이후로는 사무실 분들과 점심을 단 한번도 같이 하지 않아서, 사무실 식구들과 먹으려고 약속을 따로 잡지 않은 것이지요. 그.러.나 11시 45분 경, 의원님께서 사무실 식구들 전체 다 함바집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함바집 점심비용은 6~7천원. 제가 한끼 식사비로 먹기엔 무리인 비용입니다. 더군다나 어제 저녁도 친구 생일 때문에 지출이 컸고, 오늘은 아빠 생신...게다가 "건강보험 하나로" 발기인 후원금까지 지불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함바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 2010. 7. 10.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준비위원회 발족의 글 지금 우리는 인권과 인간의 존엄이 제도적으로 잘 보장된 사회에서 살고 있지 못합니다. 한국사회는 삶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기본적 조건들과 사회권의 제도화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값의 폭등으로 인해 많은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어야 했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마련한 서민들은 대출이자를 갚느라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아이를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 하는 교육은 공교육의 약화와 사교육비 부담의 가중을 초래하였고, 대학 등록금 부담은 서민가계의 목줄을 죄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출산율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또, 우리의 노후는 어떻습니까? 대다수의 노인들은 취약한 연금제도로 인해 안락한 노후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여전히 .. 2010. 7. 9. [최저생계비 8일차] 지켜보는 눈들... 벌써 최저생계비 체험 8일째 입니다. 이제 1/4 정도가 지났네요. 그런데 돈은 1/2 밖에 안 남은... 남은 3/4를 1/2로 살아야 한다는.. 심지어 교통비와 통신비가 포함이지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오늘 과감히 친구 생일선물을 위한 지출을 했습니다. 몇년간 서로의 생일을 챙겨오던 친구들인데, 제가 최저생계비 체험을 한다는 이유로 친구의 생일을 그냥 넘길 수는 없어서 말이죠. 이러니 최저생계비를 벌써 1/2나 써버린 것 같긴 하지만,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위하여, 지인들의 경조사는 꼭 챙기려 합니다. 오늘 아침은 계란 2개로 때웠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국회 도서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깐풍기, 계란국, 양상치샐러드, 깻잎지. 오늘도 점심식사는 다른 의원실 친구.. 2010. 7. 9. 길위에서 책을 만나다(노동효) 어제 퇴근길 의원열람실에 들러서 빌린 책! 요즘 를 읽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읽자니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가벼운 책을 읽고파서 고른 역시나 의원열람실에 있는 책들은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어제 집에 들어가는 길, 그리고 오늘 출근길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고 장영희교수의 같이 한 권의 책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낸 글. 그런데 풀어내는 관점이 여행을 하면서 그와 관련된 책에 대하여 글을 썼다. 하지만 단순하게 유럽을 갔다고 유럽에 대한 책을 썼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다. 여행의 한 지점에서 느낀 감정을 책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그리고 그 내용과 사진, 그림이 함께 섞여 있는 책의 구성이 너무나 좋았다. 총 24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 여행작가 노동효! 나름 나도 책을 많이 읽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 2010. 7. 8.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