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9 MBC 라이프 <인사이드 라이프> 7월 21일 방영 지지난주 토요일 출근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MBC 라이프 채널의 방송작가 전화. 최저생계비 체험에 관한 내용을 취재 중에 있는데, 참여연대에서 최저생계비 온라인체험자 중 저를 추천하였다며 전화를 한 것입니다.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에 취재가 가능하냐며 묻기에 고민 끝에 수락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의원님 인터뷰 답변서는 많이 작성해 보았으나, 직접 인터뷰이가 된 적은 많지 않은데다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촬영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승낙한 이유는 최저생계비 체험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고, 일요일에 촬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SCG 홍보도 되며,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수락 한 것입니다. 그런데 SCG 전체회의 장면(PPT 설명)과 사업개발팀 회의 장.. 2010. 7. 26. 교토, 그렇게 시작된 편지(김훈태) 8월에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가려고 비행기를 끊었다. 단지 비행기 표만 끊어놨다. 동생이 오사카에 어학연수를 가 있어서 동생 집에 머물면서 혼자 쉬다 오려는 생각으로 일부러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사실 준비하기 귀찮아서 안 하고 있는 측면도...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보좌관님이 "이거라도 읽고 가라!"며 내 책상에 책을 2권 던지셨다. 출처가 어딘지 알 수 없는 책(다른 직원의 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의원님 방 책장에 꼽혀 있었던 의원님 개인 소장 책이라는) 그 중 무게가 더 가벼운 책 부터 읽었다. 왜냐? 퇴근길에 무거운 책 들고가기 싫어서.. ^^; 다른 여행서와는 많이 다른 . 일반 여행서와 같이 관광지를, 음식점을, 유흥가를 나열식으로 설명하고 있지 않고, 본인이 가본 여행서.. 2010. 7. 26.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김중태) 7월 3일(토) SCG와 열정플랜트의 프로보노 네트워크 파티를 갔다온 후 7월 4일(일) 오전 트위터를 만들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트위터를 만드는 것을 보고, 만들면 짐이 될까바 안 만들고 있었는데, 최저생계비 체험을 하면서 블로그에 매일매일 글을 쓰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만든 트위터(하지만, 지금 매일 블로그에 최저생계비 일기를 쓰고 있는 중). 직접 트위터를 만들어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를 빌렸다. 결국 정보획득을 위해 빌린 책인 셈. 이 책은 그러한 용도에는 매우 딱 맞았다.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설명들... 머리말 │ 미래를 바꾸는 소셜네트워크 파워 프롤로그 │ 미래를 위해 새로운 관계를 준비할 때 1장 소셜네트워크가.. 2010. 7. 26.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루안 브리젠딘) 이 책 또한 의원열람실에서 빌린 책. 심리학 책인줄 알고 빌렸는데, 생애주기별 남성의 뇌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 만큼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다. 한국어판 서문 | 남자의 뇌를 탐험하는 여정으로의 초대 프롤로그 | 무엇이 남자를 남자로 만드는가 Chapter 1 남녀의 차이, 그 출발점은 뇌다 Chapter 2 사춘기 소년, 승부에 모든 것을 걸다 ● 남자의 뇌에 영향을 주는 신경호르몬 Chapter 3 짝짓기를 갈구하는 20대, 사랑일까 욕망일까 Chapter 4 허리 아래의 뇌가 원하는 것 ● 남자의 뇌구조 Chapter 5 아빠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 Chapter 6 중년 남자의 격정적인 삶 ● 남자가 게이가 되는 뇌의 비밀 Chapter 7 인생의 균형을 잡는 노년의 뇌 ● 오.. 2010. 7. 26. 책 사용법(정은숙) "이 세상은 하나의 거대한 책이다. 책도 알면 더 잘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메뉴얼처럼 책도 사용 설명서가 필요하다." 26년차에 이른 편집자이자 출판사 대표인 정은숙씨가 책에 대하여 쓴 책. 위와 같은 글로 시작되는 책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편이기도 하고, 책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여 의원열람실에서 제목만 보고 바로 빌린 책 속에는 저자가 생각하는 책 사용법이 가득 담겨있었다. 특이사항은 책 중간 중간에 다른 책을 인용한 부분이 참 많다는 것. "책을 많이 읽을수록 독서력은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독서광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한눈으로 여러 대목을 살피며 읽어내고 요점만 잘도 골라낸다. 이에 따라 필요한 대목을 스스로 활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 표정훈, 에서 재인용 - "책을 통한 사고 여행은.. 2010. 7. 26. [최저생계비 25일차] 햇살 좋은 일요일 최저생계비 체험을 하는 마지막 일요일(7월 31일은 토요일!). 역시나 늦잠을 잔 후 교회로 직행해서 3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점심식사. 부모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1부 예배를 드리신 후 주말농장에 농사지으러 가시고, 저 혼자 점심상을 차려 먹었습니다. 주중에 아침은 거르거나 간단히 과일이나 삶은 계란 등으로 때우고, 점심과 저녁은 회사에서 먹으니, 주말이나 되야 집밥을 먹을 수 있는데, 부모님이 아침식사를 하실 땐 자느라 함께 못 먹고 부모님이 나가신 후 오늘과 같이 혼자 밥을 차려 먹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려고 일주일에 한번은 시간을 맞추는데, 이번주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식구들이 제각각 바빠서 함께 식사를 못했네요. 점심식사를 한 후 창경궁.. 2010. 7. 26. [최저생계비 24일차] 평범한 토요일~! 최저생계비 24일차. 최저생계비 체험 이후 가장 일상적인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평소 제 일상 그대로를 보낸 것이지요. 점심에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밥 먹고, 커피마시면서 수다떨고, 소풍도 가고! 저녁엔 교회 청년부 모임을 가고(이건 비일상적인)!음... 다시 생각해 보니 일상이 일상적이었다기 보다는 소비패턴이 일상적이었다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실컷 늦잠자고 바로 점심약속을 갔습니다. 당연히 아침은 못 먹었습니다. 늦잠자서 후다닥 준비하고 나가느라 말이죠. 오늘 점심약속은 친한친구 생일! 요즘 생일 시즌인 것 같습니다. 생일파티가 어찌나 많은지... 지난 가계부를 쭉 살펴보니 7월 8일 지경이 생일파티(생일 6월 24일), 7월 9일 아빠 생신(생신 7월 9일), 7월 21일 은아 생일파티(.. 2010. 7. 24. [최저생계비 23일차] 금요일 밤! 어느덧 최저생계비 온라인 체험을 한지 23일이 지났습니다. 일주일 하고 하루 뒤면 7월 한달간의 최저생계비 온라인 체험이 끝나네요. 새삼 시간이 참 빨리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아침을 스킵하였습니다. 원래 아침을 잘 챙겨먹는 편이 아닌데, 최저생계비 체험을 하면서 최대한 아침을 먹고 다니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저생계비 체험 이전 제 모습 처럼 아침을 거르고 출근을 하는 경우가 많네요. 집에서 아침을 먹지 못하고 가면 보통 사무실에 있던 빵 등을 먹었는데, 지금은 최저생계비 체험 때문에 사무실에서 빵 등의 간식을 먹는 것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국회 구내식당 메뉴는 안습이었습니다. 이번주 내내 모든 식당의 메뉴가 유독 심각하게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어느 곳으로 .. 2010. 7. 24. 사회복지실습 그리고 실습생 어제 오후 사무실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의 김팀장님이 내일 오후(오늘 오후)에 시간이 있느냐고 묻는 전화였습니다. 오래간만에 온 전화인데, 시간을 물어보셔서 어떤일인지 물으니 한사협에서 실습중인 대학생들 몇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도 되느냐 물으셨습니다. 다행이 오늘 오후에 다른 일정이 없어 흔쾌히 OK하고, 오늘 오후 3시 김팀장님과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3명이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4년제 대학의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나오며, 1급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하지만 4년제 대학의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모두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받거나, 1급 시험 자격을 갖출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몇가지 필수.. 2010. 7. 22. [최저생계비 22일차] 삶은계란은 이제그만!! 아침, 저녁으로 삶은계란을 먹는 생활... 오늘로써 끝이 났습니다. 왜냐? 오늘로써 한판이나 샀던 계란을 다 먹어버린거죠. 오늘 저녁이 마지막 삶은계란이었습니다. 마.지.막! 아침에 집에서 삶은계란을 먹고, 퇴근 전 5시30분 쯤 저녁 대용으로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보며 집에서 싸간 삶은계란을 까서 먹었습니다. 예전에 덴마크 다이어트 한답시고 계란 먹을 때는 삼시 세끼 계란을 먹어서 엄청 물렸었는데, 이번에는 최저생계비를 아끼기 위해 계란 한판을 사놓고 매일 먹지 않고 번갈아 먹어서 그런지 그다지 물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은 날들은 계란 말고 다른 걸 먹을까 합니다. 바나나 안 먹은지 오래되었는데, 내일부터는 바나나로 아침, 저녁을 때워도 좋을 것 같구요.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주간식단표 확인 보다 .. 2010. 7. 22.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