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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녀라면(2005) 섹시하지만 멍청한(?) 미녀인 동생 매기와 평범하지만 똑똑한 변호사인 언니 로즈의 이야기. 매기의 사고를 뒷수습하고 다니던 로즈.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사랑하는 로즈인데... 그런 로즈의 남자친구와 자버린 매기. 로즈의 집에서 쫒겨나 갈데가 없어진 매기가 간 곳은 살아 있는지도 몰랐던 외할머니가 계신 요양원. 요양원에 있으면서 매기는 바뀌어 가는데~~ 뭐랄까? 결국 너무 뻔한 소리를 하고 있는 영화랄까? 가족의 소중함 이런거? 난 여동생이 없지만... 만약 내 동생이 내 남자친구와 잤다면? 난 둘다 죽여버렸을꺼야... 푸핫! 이 영화 또한 그냥 저냥 비행기 안 이었기 때문에 본 영화임! ^^ 2012. 2. 7.
퀵(2011) 이것도 호주가는 길에 본 영화! 영화관에서 돈 주고 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비행기에 있길래 바로 본;; 사실... 일본항공을 타고 가서 한국어 나오는 영화가 얼마 없어서 봤음. 만약 대한항공을 탔다면;;; 이 영화 안 봤을겨~ 그냥 저냥. 딱 예상했던 정도의 영화였음. 아무런 생각없이 멍 하니 보기 좋은 영화!! 2012. 2. 7.
What's Your Number?(2011) 호주에 가는 길에 본 영화! 2012. 2. 7.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에쿠니 가오리) 취하기에부족하지않은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에쿠니 가오리 (소담, 2009년)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의 에세이집. 그냥 쭉 읽기에 좋은... '조그만 백' ...... 전에는 큼지막한 가방을 좋아했다. 수첩과 화장품, 지갑, 약, 담배 외에도 500페이지짜리 문고본에 초콜릿, 경우에 따라서는 삼단 우산과 선글라스, 워크맨까지 들고 다녀야 할 것들이 아주 많았다. 조그만 백은 남자를 만날 때만 사용했다. 그때는 책도 우산도 초콜릿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외출도 즐거웠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 달콤한 '의존 외출'을 할 때 뿐이다. 내게 의존은 공포에 버금간다. "필요한 건 다 있어요." "물론 나한테도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그런 건 신경 안써도 돼요." 늘 그.. 2012. 2. 5.
깊은슬픔(신경숙) 깊은슬픔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신경숙 (문학동네, 2006년) 상세보기 바보. 또 읽었던 책을 읽었다. 모르는 채로;; 신경숙의 1/4정도 읽고 난 후 알았다. 이 책 예전에 읽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아마 대학 때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었던 때가. 그래서인가? 전에 읽은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계속 읽어 내려갔다. 그때와 다른 느낌이었기에... 시골동네 소꿉친구인 완, 은서, 세... 은서를 좋아하는 세와 은서가 좋아하는 완. 그들의 이야기... 은서를 좋아하는 세의 마음이, 완을 좋아하는 은서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던 소설. 나 또한 누군가에겐 은서였고 누군가에겐 완이었으며 누군가에겐 세가 되었겠지~ 읽으며 여러 사람들이 떠올랐다. 은서에 감정이입을 해서 읽으며, 내가 좋아하.. 2012. 2. 5.
불량 사회와 그 적들(장하준 외) 불량사회와그적들좋은시민들이들려주는우리사회이야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장하준 (알렙, 2011년) 상세보기 이 책.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국회 도서관에서 빌려서 출퇴근길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좋은 시민인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듣는 이야기 좋은 말들이 참 많더라. 사실 한국은 세금이 높다, 높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조세 부담률이 거의 최저 수준입니다. 한국의 조세 부담률이 22~23% 정도인데, 우리보다 훨씬 가난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나라들도 30% 정도는 되지요. 소득 수준을 생각할 때 세금이 굉장히 낮은 것입니다. 또 한국 같은 경우는 복지 지출이 GDP에 대비해서 6~7% 되는데, 유럽의 경우 복지 지출이 많은 나라는 GDP의 25.. 2012. 1. 14.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강풀 외) 내가걸은만큼만내인생이다여덟번째인터뷰특강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강풀 (한겨레출판사, 2011년) 상세보기 작년 말. 논문 마지막 스퍼트 때 책이 너무너무 읽고팠다. 그래서 논문이 끝나자 마자 책으로 폭!! 그 때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강풀, 홍세화, 김여진, 김어준, 정재승, 장항준, 심상정. 8명의 멘토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강연을 책으로 엮은거라 다른 책에 비해 쉬이 읽히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좋았다. ^^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안락하게 살아라, 되도록 남들 사는 것처럼 살아라, 자유롭고 창의적인 건 좋지만 대학은 가라' 이런 마음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부모님 말씀을 듣다가는 살던 대로 살게 돼요. 부모님이 살던 대로...... 아니.. 2012. 1. 14.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법(가모시타 이치로) 관계로부터편안해지는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가모시타 이치로우 (리수, 2010년) 상세보기 알라딘에서 반값세일을 하길래 산 책. 특정인물 하나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던 나날... 그 인물을 신경 안쓰려 해도 안 쓸수가 없던 나날... 그러던 와중 알라딘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게다가 이 책! 반값 할인 중이었다!! '관계로부터 편안해 지는 법'이라는 제목에 반해서 산 책 왠지 이 책 속엔 모든 관계에 대한 해답이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책을 잘 안사는 내가, 대다수는 빌려보는 내가 이 책은 샀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참 많이 실망했다. 내가 원하는 그런 책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가벼운 수필집의 느낌이랄까? 관계로부터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2012. 1. 14.
COUNTDOWN FANTASY(2011)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날이자 내 생일 전날!!! 난 DOC 콘서트를 가고 싶었는데... 이 콘서트 표를 예매해 놓은 양군. 그 동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나, 펜타포트 페스티벌, 지산 밸리록 등을 가보고 싶었으나~ 국감 준비 혹은 국감 떄문에 못갔었는데~ 양군 덕에 비슷하게 진행되는 COUNTDOWN FANTASY를 가게 된!! 사실 콘서트 가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콘서트 자체는 너무나 가고 싶었으나... 콘서트 몇일 전 부모님 다음으로 날 사랑해 주신 큰외숙모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31일에 발인을 하고, 천안 장지를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 큰외숙모를 하늘나라에 보내드리고 서울에 도착하니 저녁 7시. 낮에 펑펑 울고, 밤에 시끄러운 곳에서 웃고 떠들어도 되는지 고민을 하다가 양군을.. 2012. 1. 13.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2011) 크리스마스날 군자 CGV에서 본 셜록홈즈. 1편을 재미있게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별로였음!! 점심을 거하게 먹고 함께간 4명 중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다 영화를 본 사람은 나 뿐. 2명은 조느라 영화를 놓쳤고, 1명은 차 빼달라고 연락이 와서 놓친... 근데 이 영화 중간에 안봐도 스토리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고 함. ㅋ 어쩜 이리 시끄러운 영화를 보면서 졸 수 있었는지 살짝 미스테리해 ㅋㅋㅋ 201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