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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백서(박주영) 백수생활백서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박주영 (민음사, 2006년) 상세보기 연말에 책을 잔뜩 샀다. 근데 또 사회복지 관련서 등 술술 읽히지 않는 책으로만 골라 샀다. 너무 술술 읽혀버리는 책은 소장용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나의 이상한 기준이랄까? 책을 많이 읽는 탓에 거의 빌려 읽고, 읽었던 책 중 좋았던 책을 사고... 그 외에는 전공 관련 책들만 사는 나쁜 습관. 그래서 집에 안 읽은 책이 참 많은데~ 그 책들 부터 읽어야 하는데, 가벼운 책이 읽고 싶어졌다. 소설. 수필. 그래서 알라딘에서 소설 베스트셀러 및 스테디셀서 100권을 본 후 그 중 고른 책이 바로 2006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책이란다. 제목도 끌리고 해서 빌리자 마자 퇴근길에 읽기 시작! 퇴근길-출근길-퇴근길.. 2012. 2. 23.
복지국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29일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발족 2012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보편 복지'가 화두로 떠올랐지만. 논의되는 복지 정책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민들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라는 모토를 내세운 풀뿌리 복지국가 운동이 발족한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제안자에는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오건호 연구실장,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과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 정치학교수,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 교수, 조수진 민변 변호사 등 전문가들과 학부모, 귀농농부, 사회복지사, 노조 간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창립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 (htt.. 2012. 2. 23.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노희경) 노희경 작가의 책. 제목이 눈에 띈 책 나는 무죄보다 유죄였던 시간이 훨씬 긴듯;; 기대가 너무 커서? 혹은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간 책 구성이 너무 감성적이라서? 감정을 끌어내려는 듯한 책 구성 때문인지, 책을 읽으며 방어적이 되버린 것 같은;; 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맘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레임 같은 건 별것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그래도 성급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 2012. 2. 20.
부러진 화살(2011) 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2011 / 한국) 출연 안성기 상세보기 너무나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보았다. 실화인 석궁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그래서 더 많이 보고 싶었던 영화. 신문기사를 많이 읽은 후 봐서 그런지 새로움은 없었다. 하지만... 현 사법부의 문제점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국민참여재판이 필요하구나... 라고 느꼈고. 법을 알아야 한다고 느꼈다. 법을 모르면 당하게 되어있다(?) 라는 느낌이랄까? 업무상 다른 사람들에 비해 법과 가까이 있어도~ 잘 모르고 있었던 형법, 형사소송법(법사위 소관이니;;) 헌법, 형법, 민법 이런 기본법들은 공부를 좀 해봐야 할듯함! 그래서 국회도서관에서 법 관련 책들을 몇권 빌려놨다. 하하하! 영화는 좋았다. 이해하기 쉬운 영화. 그가 왜 그런 행동을 .. 2012. 2. 13.
범죄와의 전쟁(2011)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2011 / 한국) 출연 최민식,하정우 상세보기 아침 출근길에 명일역 멀티비젼에서 매일 이 영화 포스터를 봤는데, 포스터가 인상적이라 꼭 보고 싶었다. 결국 지난 토요일 오후에 군자 CGV에서 봄! 음... 결국 "머리 좋은 놈이 힘 좋은 놈 이긴다", "로비가 최고다"가 결론이라고 이해해도 되려나? 로비와 말빨로 끝까지 살아남는 최익현. 최익현과 손잡은 최형배. "10억 짜리 수첩"이라 운운하는... 권력자(국회의원, 안기부, 부장검사 등)의 전화번호가 담긴 수첩. 그 시대엔 당연했을 것 같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로비들... 검사가 자기 사건의 피의자와 일식을 먹고... 검사가 선배 검사에게 사건과 관련하여 압박을 받고... 영화의 배경과 지.. 2012. 2. 13.
장화신은 고양이(2011) 장화신은 고양이 감독 크리스 밀러 (2011 / 미국)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셀마 헤이엑,자흐 갈리피아나키스 상세보기 1월 중순에 본 를 볼까 를 볼까 고민하다가 선택! 개인적으로 슈렉 보단 재미가 덜 했지만~ 볼만했음! 머... 길게 평 쓸게 없네;; ㅋㅋㅋ 전에 보고 평을 안쓴듯 하여.. 푸흣! ^^ 역시 난 애니메이션 타입은 아닌가? ㅎㅎㅎ 2012. 2. 13.
건투를 빈다(김어준) 건투를빈다김어준의정면돌파인생매뉴얼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상세보기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나꼼수를 통해 완전히 떠버린 그. 를 읽고 난 후, 그가 쓴 글들이 읽고 파서 빌린 책 이 책은 사람들의 질문에 김총수가 대답을 한 내용을 주제별로 모은 책으로... 만큼 섹시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그저 그냥 술술 넘어갈 뿐~! 그.런.데! 이 책... 김총수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예약신청을 해서 기다렸다가 읽은 책이었다. 예약해서 받았던 책 치곤... 으하하하하! 자신의 고민상담을 하고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퍼컷을 날리듯 조언하는 김총수. 그 다운 조언! Q> 벌써 나이가 서른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A> 그거 아나. 당신 같은 사람 우.. 2012. 2. 9.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2011)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감독 더글러스 맥그래스 (2011 / 미국) 출연 사라 제시카 파커,피어스 브로스넌,그렉 키니어 상세보기 평소 하이힐 질주본능이 있는지라 제목만 보고 이거 꼭 봐야지 다짐! 내가 바로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이기 때문에;;; ㅋ 알고보니 이 영화 워킹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그래서 영화를 봐야한다는 의지는 더욱 충만해짐!! 평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에 매진(?) 하고 있는 바~ 이 영화는 사무실 여직원끼리 함께 보기로 하고 화욜에 보러가기로 했는데, 급 회식으로 파토! 수욜에 보러가려니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이 안되어 5명중 2명만 보러 감. ㅋ 그런거지.. 이런 영화 정책담당하는 미혼의 30대 여자비서관들만 보는거지~ 나쁜 아해들! 20대 녀석들은 약속있다고 가버리공~ 난.. 2012. 2. 9.
해피피트 2(2011) 호주에서 한국 오는길에 본 사실 란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2탄이라뉘!! 그래동! 비행기 내에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봤는데! 나름 재미났음! 완전 귀여운 펭귄들! ㄲ ㅑ~!!!! 에릭을 비롯하여 귀여운 펭귄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영화! 그 와중에 지구 온난화 내용도 조금 들어있고~ ㅎㅎㅎ 얘들 보여주면 참 좋아하겠더랑! 얼떨결에 오래간만에 애니메이션을 봤넹 ^^ 2012. 2. 7.
써니(2011) 작년에 보고 싶어했던 영화였는데, 어영부영 영화관에서 못 보고 넘기고~ 호주갔다가 한국에 오는 길에 봤음! ^^ 호주를 갈 때는 1월, 올 때는 2월~ 비행기 안에 영화가 조금 바뀌어 있더랑! 천만다행이;; ㅋㅋㅋ 보고 싶었던 영화라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였을까? 그럭저럭 볼만했음. 막 재미있거나 막 좋지는 않았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봤다면 더 재미있었으려나? 내가 공감하기에는 좀 먼 과거니깐;; ㅋ 민효린 이뿌더라! 호호호호호! 201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