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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러브 1월 26일 화요일. 휴가! 강남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하고, 코엑스에 가서 혼자 본 그냥 저냥 이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그런 영화. ^^;; 2010. 5. 5.
누가 세상을 바꾸는가 (프랜시스 웨슬리, 브랜다 짐머맨, 마이클 패턴 / 강성구) 이 책은 사회혁신가들이 어떻게 사회혁신을 이루어내는지 각 사례를 들어가며 사회혁신가들이 나타나게 되는 과정과 공통점을 작성한 글이다. "세상은 우리를 좌지우지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굴복하고 만다. 그래서 '가능성'이라는 말은 용감한 사람, 창조적인 사람,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을 준다. 인류를 구하고, 전염병과 폭력을 막고, 사람들을 가난과 멸시에서 구출하고, 편견이라는 굴레를 깨트리고, 이 가련한 지구에 밝은 족적을 남기는 이 방법을 어쩌면 우리가 발견할지 모른다. '가능성'은 장담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와 함께 찾아온다. 항로를 바꿔 대양을 가로질러 신대륙을 발견하고, 노예제를 타파하고,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고, 달 표면을 걷고, 베를린 장벽으르 무너트리려 했던.. 2010. 4. 8.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이상이 편저) 2010. 3. 25.
대한민국, 복지국가를 부탁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 역동적 복지국가를 주창하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에서 매주 연재되던 칼럼을 모은 책.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나, 소심한 마음에 가입은 안하고 있던 차 보육세미나를 함께 했던 이상구박사님의 추천으로 후원회원에 가입을 한지 벌써 1년. 어느날 갑자기 사무실로 이 책이 배달이 되었다. 후원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그리고 색연필을 하나 들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인상 깊은 부분은 줄 쳐가면서 그리고 메모도 남기면서... 평소 빌려읽는 책이 많은지라 책에 메모를 잘 안하는데, 다 읽고 보니 이 책에는 참 여러곳에 메모가 남겨져 있다. 이 책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들이 번갈아 매주 쓴 칼럼을 모은 책이다. 그 칼럼들을 정치, 경제, 노동과 사회복지, 보육과 교육, 보건의료, 조세재정의 6개 .. 2010. 3. 25.
88만원 세대 (우석훈) 2007년 발간, 발간과 동시에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이제는 청년층을 대표하는 용어가 되버린 88만원 세대. 대학원신문사에서 활동할 때 발간되어서, 대학원신문사에서도 이 책을 심도있게 다루기도 했었는데.... 내가 맡았던 섹션이 아니라서 책은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한국경제대안시리즈 4권인 을 먼저 읽고 1권인 를 읽은 것. 이미 너무나 이슈가 되어서 그런가, 알고 있는 내용들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았던 책. 2010. 3. 25.
괴물의 탄생 (우석훈) 지난 4-5일 강화도 연수원에서 사무실 "북 워크샵"을 했었다. 각자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고, , 를 함께 보는 자리... 나는 , , 을 소개했고, 조보좌관님이 을 소개하셨다. 그리고 소개가 너무나 재미있어, 워크샵을 다녀온 이후 바로 조보좌관님께 빌려서 읽었다. 은 스스로 C급 경제학자라 칭하며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를 쓴 우석훈 박사가 쓴 책이다. 한국경제대안 시리즈4. 완결판. 사실 난 도 읽지 않았었다. 가 출판 되었을 때 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고, 활동을 하고 있던 대학원 신문사에서 다른 편집위원이 이 책을 소개하는 칼럼을 대학원 신문에 기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읽고 싶지 않았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막연한 배타심이랄까? 그 땐 그랬었다. 그리고 한국경제.. 2010. 3. 25.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외 (F.스콧 피츠제럴드) 작년이었던가?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개봉했었다. 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봤고 국회도서관 최신열람실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컷글라스 그릇, 오월제, 비 오는 날 아침 파리에서 죽다 4편의 단편소설이 실린 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 생각보다 짧은 소설이었다. 그가 할아버지로 태어나서 아기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담담히 그리고 있는 소설...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나이 먹는 벤자민 버튼 그리고 그의 주변 사람들~ 그리고 다른 소설들.. 1910~40년대 미국의 시대상을 잘 몰라서일까? 그렇게 재미있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1시간 동안 심심하지 않게 가게.. 2010. 3. 25.
복지한국, 미래는 있는가 (고세훈) 대학원 신문사 활동을 할 때, 항상 한면은 Book 면이었다. 신간소개 및 괜찮은 책 소개를 위한 Book 코너. 그리고 그 때 처음 출판사를 보고 책을 고르게 되었다. 후마니타스, 그린B 등 퀄리티 있는 사회과학서적들이 나오는 출판사. 그런 출판사의 책이면 지금도 망설임 없이 선택하고는 한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사회복지학, 사회정책학을 전공하면서 국내 유명한 사회복지학자들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데, 고세훈이란 이름은 매우 낯설었다. "이 사람 누구지?" 하며 책을 열었더니.. 고려대 공공행정학부 교수란다. 공공행정학부 교수가 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다니. 사회복지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쓴 복지국가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읽은 책.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문제의 출발 1장 민주화.. 2010. 3. 16.
보노보 찬가 (조국) 최근 책을 동시에 4~5권을 읽고 있다. 예전엔 한권을 다 읽고 난 후 다음 책을 읽었는데, 얼마 전 부터 손에 집히는 대로 읽어서 이 책 읽다 저 책 읽다. 그래서 먼저 읽기 시작한 책을 다 보는 것이 늦게 읽기 시작한 책 보다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다 읽은 책이다. 지난 토요일,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중 하루종일 다 읽어버렸으니... (약속 장소가 신사동, 명일동, 대학로여서 책 읽기엔 아~주 충분한 동선) 책은 작고 가벼우나 들어있는 내용은 매우 무거운 의 저자인 조국교수님을 처음 안 것은 대학원신문사 편집위원을 할 때 였다. 폴리페서 관련된 기사를 쓰던 중 교수노조의 입장을 듣고 싶어서 전화통화를 했던 기억. 이름이 독특하여 기억을 했었는데,.. 2010. 3. 8.
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퇴근 전, 지하철에서 읽을 책을 찾아 사무실 책장을 기웃대던 중 의원님 책장에서 발견한 장영희 교수의 유명한 수필집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찾아 읽지는 않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집에 오는 지하철 안에서 책장을 넘겼다. 그녀가 담담히 풀어놓은 그녀의 일상과 과거, 그녀의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그녀의 생각... "사람 사는게 엎어치나 뒤치나 마찬가지고, '나', '너', '남', '놈'도 따지고 보면 다 그저 받침 하나, 점 하나 차이일 뿐이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악착같이 '나'와 '남' 사이에 깊은 골을 파 놓고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최근 많이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이 사회가 너무나 '나'만 생각하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는 것. '너'가 '나'로 인해 피해를 볼 지라도, ..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