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세상을 바꾸는가 (프랜시스 웨슬리, 브랜다 짐머맨, 마이클 패턴 / 강성구)
이 책은 사회혁신가들이 어떻게 사회혁신을 이루어내는지 각 사례를 들어가며 사회혁신가들이 나타나게 되는 과정과 공통점을 작성한 글이다. "세상은 우리를 좌지우지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굴복하고 만다. 그래서 '가능성'이라는 말은 용감한 사람, 창조적인 사람,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을 준다. 인류를 구하고, 전염병과 폭력을 막고, 사람들을 가난과 멸시에서 구출하고, 편견이라는 굴레를 깨트리고, 이 가련한 지구에 밝은 족적을 남기는 이 방법을 어쩌면 우리가 발견할지 모른다. '가능성'은 장담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와 함께 찾아온다. 항로를 바꿔 대양을 가로질러 신대륙을 발견하고, 노예제를 타파하고,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고, 달 표면을 걷고, 베를린 장벽으르 무너트리려 했던..
2010. 4. 8.
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퇴근 전, 지하철에서 읽을 책을 찾아 사무실 책장을 기웃대던 중 의원님 책장에서 발견한 장영희 교수의 유명한 수필집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찾아 읽지는 않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집에 오는 지하철 안에서 책장을 넘겼다. 그녀가 담담히 풀어놓은 그녀의 일상과 과거, 그녀의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그녀의 생각... "사람 사는게 엎어치나 뒤치나 마찬가지고, '나', '너', '남', '놈'도 따지고 보면 다 그저 받침 하나, 점 하나 차이일 뿐이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악착같이 '나'와 '남' 사이에 깊은 골을 파 놓고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최근 많이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이 사회가 너무나 '나'만 생각하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는 것. '너'가 '나'로 인해 피해를 볼 지라도, ..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