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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

누가 세상을 바꾸는가 (프랜시스 웨슬리, 브랜다 짐머맨, 마이클 패턴 / 강성구)

by 하트입술 2010. 4. 8.

<누가 세상을 바꾸는가> 이 책은 사회혁신가들이 어떻게 사회혁신을 이루어내는지 각 사례를 들어가며 사회혁신가들이 나타나게 되는 과정과 공통점을 작성한 글이다.

"세상은 우리를 좌지우지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굴복하고 만다. 그래서 '가능성'이라는 말은 용감한 사람, 창조적인 사람,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을 준다. 인류를 구하고, 전염병과 폭력을 막고, 사람들을 가난과 멸시에서 구출하고, 편견이라는 굴레를 깨트리고, 이 가련한 지구에 밝은 족적을 남기는 이 방법을 어쩌면 우리가 발견할지 모른다.
  '가능성'은 장담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와 함께 찾아온다. 항로를 바꿔 대양을 가로질러 신대륙을 발견하고, 노예제를 타파하고,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고, 달 표면을 걷고, 베를린 장벽으르 무너트리려 했던 사람에게 세상이 주었던 가장 기묘한 것이 바로'어쩌면'이라는 생각이었다.
  '어쩌면'이라는 말은 머뭇거리며 망설인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현재 상태에 마주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용감하게 주장하는 뜻이다. 세상을 변혁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시스템을 변화에 저항하도록 하는 복잡한 상호작용의 힘과 변화를 추동하는 힘은 결국 똑같기 때문이다.
  '어쩌면'이라는 생각은 주저앉아 안주하는 사람과 냉소적으로 코웃음 치는 사람들을 제외한 우리 모두에게 아로새겨진 희망이다."


이 책의 다음의 8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저녁 첫 불빛
2. 가능성을 향한 도전
3. 고요히 서서
4. 힘 있는 낯선 사람들
5. 한발 물러나기
6. 시린하늘
7. 희망과 역사가 어우러질때
8. 문이 열리다

사회혁신가들이 각기 단계에서 어떠한 행동을 취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각 단계에서 어떠한 사고를 하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여성의류를 디자인 하던 린다 룬스트롬이 광산지대에 살던 원주민들의 주거지인 퍼스트 네이션즈 출신 아이들에게 그들의 말과 예술, 전통을 교육하는 재단을 만든 것.
아일랜드 록밴드의 리드싱어 밥 겔도프가 에디오피아의 기아 원조를 위해 영국의 록스타들과 함께 밴드 에이드를 결성하고 라이브 에이드라는 대규모 공연을 조직한 것.

그들은 우리와 다른 점이 없는 동일한 시대를 살고 있는 개인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달라진 것은 그들이 작은 행동을 시작했을 때였다.

무언가 부조리한 것을 보았을 때,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넘기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할 때, 그 의견에 동조하는 여러 사람들이 나타났고 작았던 그 의지는 점차 커져 새로운 사회혁신으로 나타난 것이다.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들에게 부름에 대한 강력한 느낌을 전달하고 눈앞에 닥친 현실적 가능성을 보여줘라"

"시스템을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시킬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격력한 상호작용과 네트워킹,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도록 촉진하라"

"내가 공유하는 비전을 생생히 설명하는 사람, 내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부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을 눈여겨 보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게 가르침을 주는 사람에게 주목하라....그 모든 것에서 무엇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무엇이 나를 사로잡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으로부터 변화의 가능성을 느끼는지 배워라. 내게 주어진 부름를 곰곰이 생각하라. 그러다 보면 사회혁신에 부름받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사회적 혁신가들, 그리고 사회적 혁신가들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가?
나는 지금 사회적 혁신가들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걸까?

어떻게 보면 사회적 혁신을 이루기  더 쉬울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더 어려울 수도 있는 공간인 국회 안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하나씩 사회적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스스로 되묻게 만든 <누가 세상을 바꾸는가>
사회 변혁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쯤 읽어볼 수 있을만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