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66

굿바이 쇼핑(주디스 러바인) 이 책 또한 의원열람실에서 발견! 의원열람실은 엄선된 책들만 있어, 책 고르기엔 딱 좋다! ^^ 1년 동안 쇼핑 안하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기록한 1년 동안 쇼핑 안하기를 어떻게 했을까?란 궁금증으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한...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2월 어느 날 패닉 1월 과잉의 시대 2월 소비 심리학 3월 새것의 유혹 4월 자발적 가난 5월 결핍의 계절 6월 부의 재분배 7월 균형과 불균형 8월 부족했던 시절의 기억 9월 안보를 위한 소비 10월 브랜드 세상 11월 가진 자들의 사회 12월 부유하다는 것 부록 주디스 러바인과의 인터뷰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12월 어느날 패닉 부터 시작되어 1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책. 크리스마스 쇼핑을 마치고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가다가.. 2010. 6. 7.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김찬호 외) 1층 의원열람실에서 눈에 띈 책 김종철, 박원순, 우석훈, 정희진, 진중권 등... 12명의 행동하는 지성들이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 것을 정리한 책. 는 MB정부 들어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각기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분석을 해보고 있다. "민주체제의 핵심 중의 핵심이 시민성이고, 이 시민성의 중심개념은 '참여의 책임과 권리'이다. 시민의 참여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국가의 의무이다.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보장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을 위협하고 내리누르고 권리를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동의에 의해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와 국가기관들이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이 엄정한 사실을 망각할 때 국가는 괴물이 되어.. 2010. 6. 7.
빈곤의 종말(제프리 삭스) 사회 혁신가이자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였고, 볼리비아, 폴란드, 러시아, 잠비아, 인도, 중국 등의 거시경제와 관련된 자문을 하고... 단지 숫자 놀음만 하는 학자가 아닌, 빈곤 퇴치를 위해 저개발국의 발전을 위해 실제 발로 뛰는 경제학자!! 그가 쓴 어느 때와 비슷하게, 의원열람실에서 볼 책을 찾던 중 제목에 눈길이 가고, 작가를 보고 바로 빌려서 읽기 시작한 책! '제프리 삭스'는 그간 다른 책들에서 그의 활약상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실제 그가 쓴 글을 본 것은 처음.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빈곤은 어디에 있는가 제2장 경제적 번영의 확산 제3장 왜 일부 나라는 번영에 실패하는가 제4장 의학과 경제학의 유사성 제5장 볼리비아의 초인플레이션 제6장 유럽.. 2010. 6. 7.
예스맨 프로젝트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루에 각기 다른 영화관에서 영화를 두편이나 본 날! 오후에는 중앙시네마에서 , 저녁에는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서울환경영화제가 봄에 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검색을 했더니.. 마침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는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중! 을 보고 간단히 커피와 핫도그를 먹고 다큐멘터리인 를 보러 갔다. 대학원신문사 편집위원 활동할 때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를 보고 기사를 썼었는데, 벌써 시간이 3년이나 지났다니, 시간의 재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보러 간 실제 미국에 있는 시민운동단체로서 유력한 조직 혹은 사회지도층 인사의 대변인을 사칭해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거나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나 뻔뻔한 그들이 할 법한 일들을 대신 발표하고 다니는 것으로 악명(그.. 2010. 6. 6.
작은연못 5월 24일 월요일 갑작스레 받은 휴가. 마치 장마철 처럼 비가 하루종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래간만에 평일에 쉴 수 있는 기회인데 집에만 있을 수 없어 푹~ 늦잠자고 일어나자마자 무슨 영화를 볼지 찾아보고, 바로 명동으로 향했다. 연극을 보러 갔다 알게 된 김요한씨가 출연을 한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노근리 사건'을 사실적으로 다룬 이 영화는 2006년 촬영을 하였고, 그 후 바로 개봉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순간 차일피일 개봉이 늦어지더니... 기억 속에서 잊혀졌었다. 그리고 휴가날, 평소 좋아하는 극장 중 하나인 중앙시네마(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검색하니, 이 상영중이기에 망설임 없이 중앙시네마로 향했다. 출발 8년만에 개봉한 영화. 142명의 배우와 229명의 스텝이 .. 2010. 6. 6.
원 나잇 스탠드 5월 14일(금) 서울극장에서 본 영화. 홍대 상상마당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전회 매진이 되었다는 기사와 에로틱 독립영화라는 설명... 주중에 내내 사무실에서 " 보고 싶다"를 부르짖어서 사무실 식구들의 눈총을 받다가, 금요일 퇴근 후 서울대 건강정책연구모임을 제끼고(?) 영화보러 서울극장으로... 예매를 하고 갔으나, 서울극장 9관에는 단지 5명의 관객 뿐! 영화 보면서 이렇게 적은 인원과 함께 영화 본건 처음인듯.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원 나잇 스탠드... 후천적 시각장애인이나, 자신이 시각장애인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년과 쌍카풀수술 휴유증으로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쓰고 사는 여자. 그들의 원 나잇 스탠드 후배 커플과 산장으로.. 2010. 5. 30.
4천원 인생(안수찬, 전종휘, 임인택, 임지선) 최근, 읽은 책 중 추천을 해 달라면 당연히 과 를 추천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울어본게 얼마 만인지...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저릿 저릿. 기자 4명이 식당, 가구공장, 마트, 난로공장에 위장취업하여 1~2개월 직접 그 생활을 겪으며 쓴 글... 를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같이 종단관찰을 통해 쓴 글은 아니지만.. 실제 우리가 저소득층이라 부르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담히 그려낸 .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닌 나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책이다. "서울 A갈빗집과 인천 B감자탕집은 퍽 다르다. A갈빗집은 소갈비 전문, B감자탕집은 돼지뼈가 주재료다. 손님의 성격과 식당 소재지도 다르다. 한.. 2010. 5. 17.
한국의 보노보들(안치용, 이은애, 민준기, 신지혜) 지난주 금욜, 퇴근 길에 국회 도서관 2층 최신자료실에 갔다가 발견한 책. 최근 SCG에서 Social Business Review라는 잡지를 만들려고 준비 중이라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 중인데,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6가지로 분류를 하고, 각 분류별로 5~6개의 사회적기업의 태동 및 현황 등을 보여준 후, 각 사회적기업을 컨설팅 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려는 것과 조금은 흡사한.... 그래서 더 꼼꼼히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여는글: 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 1장 이웃과 나누는 보노보들 2장 환경을 생각하는 보노보들 3장 문화로 소통하는 보노보들 4장 노동에 가치를 더하는 보노보들 5장 참살이를 실천하는 .. 2010. 5. 17.
대한민국 개조론(유시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예전에 한번 읽었었는데, 의원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최근 다시 읽었다. 다시 읽은 소감은...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일 때 그가 시행한 정책들을 모~두 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 물론 사회투자국가나 비전2030과 같이 미래 지향적인 정책들도 있었으나, 4대보험이 되지 않는 저소득의 사회서비스일자리를 무자비하게 늘리고, 또 사회서비스 바우처라는 학계에서도 제대로 이념이 적립되지 않은 제도를 시범사업도 없이 도입하였으며, 의료선진화라는 명분 하에 의료민영화의 구멍을 뚫어 놓은 것... 이러한 정책들에 대한 반성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는 현재 MB정부보다 훨씬 복지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복지정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 정말 인정한다. 그러.. 2010. 5. 17.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박노자) 의 저자인 박노자가 쓴 책. 붉은 표지에 약간은 자극적인 제목. 조보좌관님 책장에서 발견, 동일한 책을 국회 도서관에서 빌려 봤다. 귀화 한국인인 박노자가 진단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대안. 다소 좌편향이긴 하지만, 문제지적과 대안제시는 탁월했다. 시행가능성이 문제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소외되고 원자화된 '타인들의 사회'가 된 것은 타고난 '국민성의 결함' 때문이 결코 아니다. 초등학교부터 같은 반 친구들을 성적 순위를 다투는 경쟁자로 만드는 적자생존식의 시장주의 사회에서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이 나라가 정규직의 피땀으로 주주배당금을 늘리는 약탈적 재벌들의 포로이자 이전투구를 일삼는 족벌, 학벌 패거리들의 싸움터로 남아있는 한 시민연대의 덕목을 아무리 설교해도 소용이 없다. 학벌 타파, 평등한.. 201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