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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412

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레슬리 가너) 서른이되기전에알아야할것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은이 레슬리 가너 (브리즈, 2009년) 상세보기 퇴근길 북카페에 들렀다가~ 조금은 위로가 되는 책을 읽고 싶었다. 수필집을 읽고 싶었는데, '거북이 달린다'에는 수필집이 별로 없더라. 그래서 이 책에서는 무슨 말 하나? 하며 읽은 책 이미 서른이 되어 버렸지만, 아직 만으로 따지면 20대 니깐! (만 나이 따지기 시작하면 늙은거라던데;;) 커피마시면서 쓱쓱 1시간 30분 다 읽어버렸다. 부분부분 좋은 글귀도 있고~ 이런 책들의 특징이. 읽을 당시엔 좋지만, 읽은 후엔 기억에 별로 안 남아서 아이폰으로 몇 구절 사진찍어 왔다. ^^ 사랑이란 자신에 대한 생각보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곧 상대방으로 채워.. 2011. 6. 17.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자, 스타벅스 주식을 사는 여자(김희정) 스타벅스커피를마시는여자스타벅스주식을사는여자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투자가이드 지은이 김희정 (리더스북, 2007년) 상세보기 오래간만에 갑자기 생긴 여유. 꼭 갑자기 생기는 시간. 회식이 잡혀있다가 파토되서 급 시간이 생겼다. 회식 파토가 확정된 시간은 6시 30분... 오래 못 본 지인들을 볼까 하고 네이트를 둘러보니 이미들 퇴근~ (날 빼곤 다들 칼퇴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이상한 느낌 ㅋ)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퇴근 길 동네 북카페로 고고싱! 종종 논문자료 들고 논문쓰러 가던 북카페에서 머리 식힐 겸 이 책을 읽다 말았었는데~ 오늘 간 김에 다 읽었당. 그냥 저냥. 가볍게 스쳐지나가며 읽을만한 책.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저냥 괜찮았당. 근데.. 생각보다 경제지.. 2011. 6. 16.
야성의 사랑학(목수정) 야성의사랑학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문화에세이 지은이 목수정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논문 쓴답시고 잠시 책을 놓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도 논문자료를 읽으려 무던히도 노력했으나... 지하철에서는 논문 자료가 왜 이다지도 안 읽히는지~ 논문자료 손에 들고 아이폰으로 딴짓하거나, 자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지지난주 부터 다시 출퇴근길엔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빌린 책 의 저자 목수정. 그녀가 내놓은 두번째 책이다. 음.. 책에 대하여 쓰기 전에... 최근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쓰는게 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듯! 이 에피소드가 이 책을 고른 이유이기 때문에...ㅋ 얼마 전 다른 의원실 여자 후배가 말을 걸었다.. 2011. 6. 13.
검찰공화국 대한민국(김희수 외) 검찰공화국대한민국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르뽀/시사/비평 지은이 김희수 (삼인, 2011년) 상세보기 교보문고에서 보고,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국회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책. 무소불위의 권력 검찰. 검찰에 대하여 콕콕 찝은 책이 한권 있다. 교보문고에서 책 구경하다가 발견한 책. 5월 중순에 빌려서 읽다가, 논문이 급해지면서 잠시 옆으로 치워놨다가 어제 오늘 다시 읽었다. 중수부 폐지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요즘. 딱 시의적절하게 읽게 된 책 부분부분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는데, 그 중 몇 곳만 발췌해 본다. 검찰, 그리고 검찰 세력은 대한민국의 요소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권력을 장악해 들어가고 있다. 법무부를 장악하고 한나라당 등 정치권과 국회를 장악하다시피 한 것도 검찰 세.. 2011. 6. 6.
프레임 전쟁(죠지 레이코프) 프레임전쟁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사상 > 사회사상일반 지은이 죠지 레이코프 (창비, 2007년) 상세보기 작년에 라는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었다. 미국의 보수당이 어떻게 프레임은 선점하여 정권을 잡았는지에 대하여 풀어놓은 책이었는데~ 미국의 민주당과 보수당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의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겹쳐지기도 하면서;;; 그때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끼고자, 지난 4월에 의 저자인 죠지 레이코프의 책을 국회도서관에서 모두 빌렸다. 그리곤 이 책 한권만 봤다. ^^;; 괜히 욕심만 과해서 책은 왕창 빌려놓고, 논문 땜시 출퇴근길에도 논문자료 보느라 책을 읽지 못한 것... ㅠ.ㅠ 은 보다는 재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책이었음! 도 읽어봐야 할텐데;;; 일반적으로 잘못된 이념 때문에 .. 2011. 6. 6.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 유혹하는글쓰기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 글쓰기 > 글쓰기일반 지은이 스티븐 킹 (김영사, 2002년) 상세보기 4월에 본 책. 이제서야 서평을 쓰다니;;; 논문 쓰면서 도움이 될까 해서 빌려 읽었는데~ 논문을 위한 글쓰기에는 도움이 그닥 안 되었음. ㅋ 글쓰기 관련 서적 중엔 베스트셀러길래 빌려서 봤는데~ 다들 평이 좋았는데, 나한텐 별로였음. 모두가 좋다고 해도, 개개인에게 별로인 책도 있는 듯. 나한텐 이 책이 그랬음~ 책도 예~전에 반납했고. 그래서 쓸말이 별로 없넹! ㅋ 2011. 6. 6.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숲세트(전2권)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사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리고 동일한 책이지만, 각기 다른 제목으로 고등학교 때(노르웨이의 숲), 그리고 대학교 때(상실의 시대) 읽은 책. 영화 를 보고 다시 찾아서 읽었다.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 한권의 책을 각기 다른 시점에 읽은 것은 이 책이 유일한 듯! 잡히는 대로 책을 읽어 제끼던 고등학생 땐 도서관에 있는 책 중 하나라 읽었고(큰 감흥 없었다. 그러니 모르고 대학 때 또 읽었지~), 일본 소설에 빠져 있었던 대학생 땐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기 때문에 읽었다. 그땐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였으나, 주인공과 삶의 경험치가 달라 크게 공감을 하진 .. 2011. 6. 5.
일본소설 를 영화로 봤다. 고등학교 때 이란 제목으로 동네 책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던 책.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로 다시 읽었던 책. 를 한~참 읽다가 "이거 어디서 본 듯한데~"란 생각으로 맨 뒤를 읽고 난 후. "아! 읽었던 책이네!"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또 다 읽었던... 그래서 꽤나 기억에 남았던 책. 원래 한번 읽은 책은 정말 좋았던 책 아닌 이상 다시 안 읽는데~ 책 제목이 바뀌어 모르고 또 읽어버렸던 책. 그런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꼭 읽어 보고 싶은 책! 를 보고 나니 대학시절 내 모습이 떠오른다. 해 떠 있을 때 집에 들어가는 걸 죽도록 싫어했고(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책 읽는게 낙이었던 그 시절. 대학교 1학년 때 를 읽은 후, 중앙도서관에서 '무라카.. 2011. 4. 26.
달콤한 작은 거짓말(에쿠니 가오리) 오늘 동네 북카페인 에서 논문자료 보다가~ 말랑말랑한 글이 읽고 싶어서 책꽂이에 있던 에쿠니 가오리 소설을 집어 들었다. 딱 1시간 만에 읽을만한 책으로 고른 평소 에쿠니 가오리 소설을 좋아해서 그녀의 작품은 거의 다 읽었었는데~ 최근엔 소설을 읽은지가 오래되서 그녀의 작품 중 최근에 나온 작품들 3권 정도를 못 읽은! 오래간만에 읽은 소설. 즐겁게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조금은 특이한, 사회성이 떨어지는 부부 이야기.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사토시. 그리고 테디베어를 만드는 루리코. 그리고 그들의 애인. 사토시의 대학 동아리 후배이자 애인인 시호. 루리코의 애인인 하루오. 부부라기도, 부부가 아니라기도 어색한 사토시와 루리코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며 반복되는 작은 거짓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거짓.. 2011. 4. 10.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황농문) 일을 하며 논문을 쓰고 있는 요즘. 일에도 논문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책이 필요함을 느꼈다. 집중에 대한 책! 그래서 빌린 책이 바로 이다. 왠지 이 책을 읽으면 몰입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몰입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것이라 생각했다. 목적을 가지고 읽은 책. 그럼에도 목적 달성에 실패한 책 내가 생각한 몰입과 책에 나온 몰입은 완전히 다르더라... 난 몰입이 아닌 집중을 원했던 듯. 론 박사의 세미나 이후 나는 오랜 갈등을 끝내고 명확한 답을 얻게 되었다.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