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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Movie211

이웃사람(2012) 이웃사람 감독 김휘 (2012 / 한국) 출연 김윤진,마동석,천호진,김성균,김새론 상세보기 9월 첫주 일요일 저녁. 강변 CGV에서 혼자 본 영화 내용은 원작과 거의 동일했다. 강풀 원작의 만화 '이웃사람'을 볼 땐 주양쇼핑과 그 바로 옆 건물에 있는 피자 스쿨 등~ 동네에 있는 가게들이 그대로 만화로 그려진게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는데, 영화는 가방가게, 피자집 이라는 설정만 같고 그 외에는 다른... 당연히 주양쇼핑 등에서 찍을 순 없었겠지? 내용을 다 알고 봐서 그런가? 아주 재미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스릴러 영화를 혼자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이 영화 보고 스릴러나 공포물은 호자 보면 안된다는 것을 실감한;; ㅋ 그냥 저냥. 보통 정도 되는 영화였음! 2012. 9. 22.
히스테리아(2011) 히스테리아 감독 타니아 웩슬러 (2011 / 프랑스,독일,룩셈부르크,영국) 출연 매기 질렌할,휴 댄시,조나단 프라이스,펠리시티 존스 상세보기 8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봤던 영화. 이 영화를 필두로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혼자 영화를 봤다. 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 강남서 놀다 강변 CGV로 가서 무비꼴라쥬에서 본 영화.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는 채, 무비꼴라쥬만 믿고 봤는데 재미 있었다. 어찌 보면 살짝 야하기도 하고;; ㅋ (스포일러 포함) 여성의 히스테리를 질병의 하나로 간주하고, 여성과 의사가 대신 자위행위를 해주는 것이 히스테리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1900년대. 그때 바이브레이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내용을 요약해 놓으면, 내.. 2012. 9. 22.
코리아(2012) 코리아 감독 문현성 (2012 / 한국) 출연 하지원,배두나 상세보기 5월 8일에 봤던 영화 수첩에 영화 본 것, 책 본 것, 공연이나 전시 본 것 다 리스트만 적어 놓고~ 후기를 쓰면 색연필로 줄을 그어 버리는데... 이건 까먹고 안 쓴걸 이제 발견! 3개월이나 지나서 뒤늦게 쓴다. 퇴근길에 강변 CGV에서 태은이랑 봤었던 코리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감동적이긴 했으나... "여기서 감동을 줄거야!!" 이런 메세지가 너무너무너무 강하게 보여서, 조금은 불편했던.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너무 빤히 보이는~ 심지어 다음에 이런 대사 할껄? 이러면 바로 그 대사가 나오는...ㅋ 그래서 딱히 좋진 않았던 영화였음. 억지로 감동을 주려 노력하지 않는, 그런 영화가 좋아. ^^ 2012. 7. 31.
두 개의 문(2011) 두 개의 문 감독 홍지유,김일란 (2011 / 한국) 출연 권영국,김형태,류주형,박진,박성훈 상세보기 보면 정서적으로 힘든 영화라는 걸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싶었고, 결국 찾아서 봤다. 지난주 일욜 강변 CGV에서 본 혼자 보러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갑자기 같이 보자는 사람이 생겨 함께 갔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팩트를 나열하고자 한 영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꽤나 많이 힘들었다... 망루 안에서 죽은 철거민 그리고 경찰특공대. 이전과 달리 농성 시작 얼마 후, 제대로 상황파악도 못한 채 들이닥친 경찰특공대. 왜 불이 났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마치 '철거민'이 불을 낸 것 처럼 쓰여진 조서... 그리고 그 조서를 법정에서 번복하는 경찰특공대. 경찰특공대도 철거민도 모두.. 2012. 7. 29.
시작은 키스(2011) 시작은 키스 ! 감독 스테판 포엔키노스,데이비드 포앙키노스 (2011 / 프랑스) 출연 오드리 토투,프랑소아 다미앙 상세보기 배네언니와 씨네큐브에서 함께 본 사전 정보 하나도 없이~ 배네언니가 보자고 해서 봤던 영화인데. 씨네큐브에서 하는 모든 영화가 그렇듯~ 매우 좋았음! ^^ 오드리 토투 주연. 때 보단 아주 많이(?) 늙어버린 그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그래서 그녀의 상대역이 더 못생겨 보인. ㅋㅋㅋ 키스로 시작된 사랑. 외모와 조건을 뛰어넘은 사랑. 결국 그녀는 그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유쾌했던 영화. 어찌나 웃었는지~ ㅎㅎ 이 영화보고 든 생각 하나. "나도 맘에 드는 남자 만나면 먼저 키스부터 해볼까?" 하하하! 2012. 7. 8.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감독 김조광수 (2012 / 한국) 출연 김동윤,류현경,송용진,정애연 상세보기 류배우가 출연한 완언니 주선으로 4명의 의원님과 3개의 의원실이 단체관람을 했다. 그것도 GV가 있는 날에! 정신없이 웃으며 보고 난 후, 여운이 남은 영화 두결한장. 그 동안 나름 트인 생각을 하며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성애 뿐만 아니라 동성애도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영화를 보다가 남자들끼리 키스하는 장면을 보며 조금 불편해 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든~ 그래도 난 내 옆에 앉은 사무실 동생 처럼 경악하진 않았지만...ㅋ 영화를 보고 난 후엔 이 영화에 대하여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2주가 넘은 후 쓰려니 그 때 내가 무슨 말들을 쓰고 싶었는지 기억이.. 2012. 7. 8.
맨 인 블랙 3(2012) 맨 인 블랙 3 감독 배리 소넨필드 (2012 / 미국) 출연 윌 스미스,토미 리 존스,조쉬 브롤린 상세보기 지난주 토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본 1편과 2편도 안보고 3편이라뉘!! 그닥 보고 싶진 않았는데, 같이 본 사람이 보고프다고 난리라 그냥 봐줬다. 근데 오~~ 생각보다 많이 재미나더랑 ㅋ 블록버스터류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서 도 안봤는데~ 은 볼만해뜸. ^^ 2012. 6. 3.
리그렛(2009) 리그렛 감독 세드릭 칸 (2009 / 프랑스) 출연 이반 아탈,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상세보기 갑작스런 휴가. 무늬만 공무원이라도 공무원인지라 근로자의 날에 쉬어본 적이 없는데~ 의원님께서 "니네도 근로자"라며 휴가를 주셔서 갑작스럽게 휴가를 받았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단장(?)을 하고 광화문 씨네큐브에 가서 본 영화 의 성인판이라고 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다시 만난 연인 매튜와 마야.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다가 만난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져든다. 각자의 입장에만 충실한 지독히도 이기적인 사랑. 매튜는 매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마야도 마찬가지... 그들의 절절함. 이해가 가기도 하고,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하는 사랑. 특히 매튜는 아내를 두고 어쩜 그렇게 지독하게 마야에게 매달릴 수 있는건지?.. 2012. 5. 2.
은교(2012) 은교 감독 정지우 (2012 / 한국) 출연 박해일,김무열,김고은 상세보기 매달 카드 할인으로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이번달에는 어영부영 영화관에서 영화를 한 편도 보지 못해서 일요일 오후 급하게 찾아 본 영화 같은 영화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거의 모든 상영관을 가 점령을 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하나 개봉하면 나머지 영화는 개봉할 공간조차 없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 별 기대 없이 봐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던 영화 특히, 은교 역의 김고은. 그녀는 정말 솜털이 보송보송 풋풋한 여고생 같더라. 이적요의 시선에서 그녀를 보는 카메라 앵글. 노시인이 왜 그녀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지 납득이 가는 카메라 앵글. 노출장면이 있긴 하지만, 노출이 야하지 보이지 .. 2012. 4. 30.
아서(2011) 아서 감독 제이슨 와이너 (2011 / 미국) 출연 러셀 브랜드,헬렌 밀렌,그레타 거윅,제니퍼 가너 상세보기 귀국하던 길에 본 로맨틱 코메디 재벌집 망나니 아들인 아서가 정략결혼을 하지 않으면 재산을 다 뺏길 위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화작가인 여성을 선택하는 그. 뻔한 스토리이나 재미있었음. 아서 역의 러셀 브랜드가 아는 남자애랑 비슷하게 생겨서... 좀 웃겼음. ㅋ 왠지 국내 개봉을 안할 것 같은 영화. 로맨틱 코메디 치곤... 풋!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