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9 엽기적인 그녀 11월 22일(토) 오래간만에 본 연극 너무 유명한 영화를 연극으로 각색한거라 재미있을까?! 약간의 의문이 들었지만... 괜찮았당! 2014. 12. 12. 퓨리(2014) 퓨리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2014 / 미국,중국,영국) 출연 브래드 피트,로건 레먼,샤이아 라보프,마이클 페나,존 번달 상세보기 11월 28일(금) 여의도 CGV에서 본 영화 혼자 봤다면... 절대 절대 고르지 않았을 전쟁영화인데, 이 영화 꽤 괜찮았다. 전쟁이 무엇인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해가는 사람들이 너무 잘 묘사가 된... 언제나 멋진 빵오빠. 그리고 화면을 가득 메운 전투 장면.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죽은 사람이 몇백명인지 알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했다. 허나 이런류의 영화 근시간에 또 보고 싶진 않음. 하하하! 2014. 12. 12. 인터스텔라(2014) 인터스텔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4 / 미국) 출연 매튜 매커너히,앤 해서웨이,마이클 케인,제시카 차스테인,케이시 애플렉 상세보기 11월 23일 왕십리 CGV에서 본 내가 정말 바보인게... 16일에 여의도 CGV에 를 예매해놨었다. 그런데 예매해놓은거 까먹고 출근했다가 우리동네로 들어가서 맥주마시고 놀고~ 다음날 평점 매겨달라고 폰으로 알람이 와서 그제서야 영화 예매해놓고 안 본게 생각이 난! 그래서 일주일 있다가 결국 보고야 만 원체 평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나한테는 그닥 임팩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저녁을 먹고 영화를 봤는데, 소화가 잘 안되서... 괴로웠던 기억 뿐. 덕분에 곁에 있던 사람 또한 편치 않게 영화를 봐서 미안한;; 혼자 영화보는게 편한데... 11월 들어 계속.. 2014. 12. 12. 헝거게임: 모킹제이(2014) 헝거게임 : 모킹제이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2014 / 미국) 출연 제니퍼 로렌스,조쉬 허처슨,리암 헴스워스 상세보기 11월 21일(금) 여의도 CGV에서 본 혼자 봤다면 절대로 고르지 않았을 영화를 타인을 위해... "헝거게임 볼래요?" 이러는데 거기다가 "아트하우스에서 하는 영화 보면 안될까요?" 이럼 까칠한 여자가 되니?! ㅋ (태도나 행동에서 간혹 까칠함이 넘쳐 흘리기 때문에;;) 작년에 또한 서비스 차원(?)에서 타인과 봤었는데... 이 영화 또한. 흠... 근데.. 영화 좀 황당할 정도로 내용이 없었다. 너무나 긴 예고편의 느낌?! 는 꽤 볼만했어서, 보자는데 바로 OK 했던건데... 영화를 보자고 한 사람도 당황하고... 나도 당황하고... 심지어 영화 보자고 한 사람이 영화보다 잠들어 버.. 2014. 12. 12. 거인(2014) 거인 감독 김태용 (2014 / 한국) 출연 최우식 상세보기 11월 15일 압구정 CGV에서 본 조카 돌잔치 갔다가 저녁약속까지 시간이 남아서 혼자 본 영화. 별 생각 없이 고른 영화였는데... 일과 매우 밀접한(?) 영화였던. 부모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형편과 망나니 아버지 때문에 그룹홈에서 살고 있는 영재. 그룹홈의 엄마 아빠에게 사랑을 받아서 쫒겨나지 않기 위해 하는 안쓰럽기 그지없는 행동들. 그리고 용돈을 벌기 위해 하는 도둑질.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영재의 도둑질이 언제 들킬지 몰라서 조마조마 하고... 같은 방을 쓰던 다른 친구를 냉정히 대하는 모습을 보며 이해가 가면서도 좀 잔인해 보이기도 하고... 그 나이에 겪을만한 일들을 그대로 보여준 영화 2개월 전 쯤 관악구에 위치한 을 .. 2014. 12. 12. 카트(2014) 카트 감독 부지영 (2014 / 한국) 출연 염정아,문정희,김영애 상세보기 11월 5일(수) 합정 롯데시네마에서 본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여연에서 시사회를 한다기에 바로 신청을 했고 당첨이 되서 바쁜 와중에도 나가서 보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를 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영화로 보니... 더 착찹한. 운동을 전혀 경험하지 않은 나도 그런데... 직접 노동운동 혹은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정말 많이 울컥 할 것 같았던 영화. 그래서인지 영화관엔 훌쩍이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영화를 보고난 후 마음이 묵직 해진... 갑갑하다. 2014. 12. 12. 나를 찾아줘(2014) 나를 찾아줘 감독 데이빗 핀처 (2014 / 미국) 출연 벤 애플렉,로자먼드 파이크 상세보기 10월 30일(목) 페이스북으로 규현언니가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저녁에 롯데에서 영화볼래?" / "콜! 몇시꺼 볼까?" "언니가 8시꺼 예매 할게" 그렇게 갑자기 본 영화 의원님 수행하다가 택시타고 부랴부랴 영화관에 도착했더니... 언니가 맥주 한캔을 쥐어주더라. 언니 손엔 맥주와 꾸이꾸이. ㅋ (차 가지고 왔으면서!!) 영화보러 많이 갔지만... 캔맥주 챙겨 오는건 처음 봤다. 역시 우리 언니 좀 짱임! ㅋ 한 부부 이야기인 간단히 말하면. 쌍년의 사기극?! ㅋ 영화 다 보고 나서... 언니랑 맥주마시러 가서 "쌍년 혹은 난년"에 대해 언니와 열띤 토론을 했다. 우리가 동시에 아는 "난년"에 대한 이야기. .. 2014. 12. 12. 킬 유어 달링(2013) 킬 유어 달링 감독 존 크로키다스 (2013 / 미국)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데인 드한 상세보기 10월 26일 일요일 퇴근길에 여의도 CGV에서 본 적십자사 국감 전날, 출근하다가 보고, 퇴근하다 보고... 물론 두 영화 모두 혼자! 난 보단 이 훨씬 훠~얼씬 좋았다. 청년들의 우정과 사랑. 좌충우돌. 젊었기에 객기로 할 수 있던 행동들. 그것이 모두 실화였다는 것이 더 신기한! 모두의 뮤즈가 된 데인 드한. 이 영화로 처음 알게 된 배우인데(원래 유명한 배우이라고;;),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그들의 대학시절. 연애하고 술이나 마시는 밋밋한 대학시절을 보낸 나로썬. 그들과 같은 액티브(?)한 대학시절을 보내지 못함이 아쉽기도 하더라. 2014. 12. 12. 보이후드(2014) 보이후드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 (2014 / 미국) 출연 엘라 콜트레인,에단 호크,패트리샤 아케이트,로렐라이 링클레이터 상세보기 10월 26일 일요일. 출근길에 혼자 여의도 CGV에서 본 한 꼬맹이의 12년 성장기. 12년 동안 1년에 1~2개월씩 영화를 찍어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엄마와 아빠의 이혼. 엄마의 재혼. 그리고 남자아이가 살며 겪는 일들. 한 아이의 성장기를 3시간 동안 바라볼 수 있었다. "삶은 살아가는 것" 이라는 생각이 마구 들게 한 영화.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대단하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에단호크는 언제나 섹시함. 하하하! 2014. 12. 12. 명복을 빕니다 어제 밤 문상을 가기 위해 의원님을 모시고 지방을 내려가고 있었다. 휴게소에 들러 각자 취향에 맞는 커피와 주전부리를 사서 수다를 떨며 가는 길. 의원님께서 "신해철이 죽었대"라고 말씀하셨다. 속보가 떴다며... 깜짝 놀라서 검색을 해보니... '신해철 사망(1보)'... 위독한 줄 알고 있었지만, 신해철이기에 신해철이니깐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잠시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나 괜찮다"고 그럴 줄 알았다. 그래서 신해철이 죽을거란 건... 생각 조차 안해봤었다. 그런데 그가 죽었다니... 그의 광팬은 아니었지만, 그가 진행하는 고스를 좋아해서 새벽 2시까지 기다렸다가 라디오를 듣고 자곤 했었는데... 그냥 언제나 한결 같이 '세상을 향한 독설'을 하며 같은 세상에서 살아갈 줄 알았는데,.. 2014. 10. 2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