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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콘서트 T.O.U.C.H. 국감 끝난 바로 다음날이었던 10월 23일에 사무실 여직원들끼리 관람한 정엽 콘서트! (덕분에 보좌관님이 저녁 사먹으라고 거금을 투척해주신!!) 평소 잔잔한 노래 보단 시끄러운 노래를 조금 더 좋아하는지라~ 나한텐 그렇게 임펙트가 크진 않았던 공연. 음... 다신 조용한 공연은 가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노래부르는 정엽의 목소리는 너무나 감미로워 "노래 잘부르는 남자친구가 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콘서트. 난, 정엽도 좋지만 게스트로 나온 싸이가 더 좋았음. 그래서 정엽이 노래부를 때 보다 싸이가 나왔을 때 훨씬 더 광분한듯! 역시 난 발라드 체질은 아닌가보아~ 하하! 2011. 1. 3.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공저)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 2010년 7월 공식출범한 시민연대. 작년 7월 난 최저생계비 체험 중임에도 불구하고, 후원금을 내고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였기 때문에... 그리고 의원열람실에서 이 책을 발견한 후 바로 빌려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왜 11,000원의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가? 왜 의료 시스템이 사보험과 건강보험이 아닌 건강보험 하나로 되야 하는가에 대하여 자세히 나와 있는 책.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책의 주요내용을 그대로 발췌해 봤다.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국민건강보험이 있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제도적 틀은 세계 어느나라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 하나의 보험에 모든 국민과 모든 의료기관을 포괄하.. 2011. 1. 3.
토일렛 오늘 퇴근길에 보고 온 이 영화는 개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지난주 게으른기자(절대 안게을러 보이나...닉넴은?) 김기자님이 추천해 주셔서 본 영화. 사실 퇴근 직전까지 , , , 중 무얼 볼까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김기자님한테 최근작 중 추천을 요청드려 톨스토이를 걸러낸 후 고른 영화이다. 영화를 본 후엔, 역시 좋다! 싶은! ^^ 영화 보기 전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는 편이 아니었는데~ 영화 주인공으로 과 에 나온 모타이 마사코가 나오고 보고와서 보니, 과 , 의 오기가미 나오코가 감독이었다는! 난.. 모타이 마사코의 무표정한 표정이 너무나 좋은데 말이지~ 그 특유의 무표정함. 카모메 식당에서부터 반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 엄마가 죽고 난 후 남겨진 삼남매와 외할머니... 2010. 12. 17.
김종욱 찾기 보고 싶었던 영화.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같아서 개봉 전 부터 기대를 많이 했었다. 최근 일반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영화들 중 끌리는게 거의 없었던지라 더더욱 기대를 했었던 것 같다. 그렇게 가 개봉을 했고, 바로 보러 가고 싶었으나 예산안 대치 관계로 딜레이. 예산안 대치 바로 다음날 수진언니와 보러가려 했으나... 갑자기 손학규대표가 시청에서 100시간 농성에 돌입하면서~ 농성장 가느라 또 딜레이... 그리곤 오늘, 갑작스런 칼퇴(7시 30분을 칼퇴라 하는 이 안타까운 상황) 덕분에 수진언니와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즐겁게 웃으며 보면서 한쪽 뇌로는 나는 나는?을 반문하고 있었던 이 영화.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였다. 마음 따뜻해지고, 즐거운 그런 영화. 음... 공유는 멀 입.. 2010. 12. 15.
일어나라 인권 OTL(<한겨레21> 편집부) 사실... 난 인권 감수성이 높은 여잔 아니었다. 심지어 인권 그 자체에 큰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인권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연치 않게 인권 감수성이 높은 의원님들을 모시게 되었고, 그들을 모시기 위해선 내 인권 감수성 또한 높아져야 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인권과 관련된 공부를 했고(인권 감수성이 일부로 높인다고 높여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 지금은 그래도 인권에 대해 아주 조금은 아는 것 같다. 인간의 권리인 인권. 하지만 인권의 인자도 모르는 현병철 인권위원장 취임 이후 곤두박질 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인권. 그리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인권에 대한 한겨레 21 기사를 모은 책 이 책은 이미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으나, 구체성이 떨어지던 인권 침해 사례들을 다양하게 보여주.. 2010. 12. 13.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2008년 베스트셀러를 이제야 읽었다. 의원님이 연극을 보러 가자 하셔서, 급하게 빌려 읽었으나~ 직원들이 시간이 안 맞아서 연극 보런 못간.. 흑! 그래도 덕분에 좋은 책 읽었음! 사실,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당시엔 기다렸다가 빌려 읽기 싫어서 안 읽었는데... 몇년 지나고 보니 예약도서 신청 안해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어제 시청 오고 가는 지하철에서 읽고, 집에서 자기 전에 읽으니 금방 다 읽어버린 책. 콧끝이 찡~해 지는... 엄마, 아빠. 생각할 땐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 막상 집에 같이 있으면 성질만 부리고, 잘못하고 그렇게 되는 듯. 특히 엄마한텐 더더욱. 엄마 또한 나와 어린 시절이 있었고, 나와 같은 젊은 날이 있었을텐데... 그런걸 모두 잊고 그냥 엄마는 엄마야. 라고 생.. 2010. 12. 13.
가고 싶은 길을 가라(로랑 구넬) . 동네에 있는 북카페인 '거북이 달린다'에서 발견하여 이틀간 읽은 책이다. 어제 그리고 오늘. 어제 저녁 약속 전 들른 이 곳에서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다가 고른 책. 사실 여름에 영풍문고에 갔다가 이 책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 샀었는데, 마침 그 책이 북카페에 있어 바로 읽기 시작했다. 발리를 여행중인 줄리앙과 현자인 삼턍의 대화로 이루어진 책.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내면의 나와 마주하기 - 나에 대해 가장 무지한 것은 나 자신이다 2부 꿈과 마주하기 -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3부 두려움과 마주하기 - 페달을 계속 밟고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4부 선택과 마주하기 - 우리가 선택한 일들이 우리 삶의 내용이다 5부 행복과 마주하기 -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하라 .. 2010. 12. 12.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엄기호) 11월 어느날, 사무실에 선물로 들어온 . 보통 의원님께 책 선물이 오면, 한두권 정도 오는데 이 책은 5권 가량 와서 그 중 한권을 가졌다. ^^ 책 좋아하는걸 아는 보좌관님이 가지라고 해서 득템한 책! . 빌려둔 책이 없던 퇴근길, 읽기 시작하여 이틀정도 걸려 출퇴근길에 읽은 책. 덕성여대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강의를 하면서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글과 저자의 생각을 엮어서 낸 책. 매스컴에서는 20대의 보수화, 비정치화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곤 하는데~ 이 책에 나온 20대들은 그렇지 않았다. 자신들의 생각이 명확한... 그런 젊은이들~ 비록 정치에 관심이 없다한들... 그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는 젊은이들~ 그리고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젊은이들~ 책을 읽으며 20대 그 중 .. 2010. 12. 12.
파크 라이프(요시다 슈이치) 도서관 2층 최신자료실 갔다가. 요시다 슈이치라는 이름만 보고 빌린 책... 그러나 내용은 그냥 소소~! 공원과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 너무나 소소해서 특징적이지 않은... 그런 내용의 단편소설 2편이 들어있는 책. 그냥저냥. 지하철에서 시간 때우기용으로 읽기에도, 그닥 재미는 없었다. 으하하! "히비야 공원에서 여자가 준 커피를 마신 다음날, 그 답례로 스타벅스에서 카페모카 두 잔을 사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갔는데, 전날 그녀의 얘기가 마음에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각 테이블의 세련된 의자에 한 사람씩 앉아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거나 패션 잡지를 들척이거나 문고본을 읽는 여자 손님들에게서 왠지 모르게 가까이 다가서기 힘든 아우라가 느껴졌다. 주문한 카페모카를 기다리는 동안 카.. 2010. 12. 11.
노 임팩트 맨(콜린 베번) 에 대해서 첨 접한 것은 책이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올 봄이였나 여름이었나? 씨네큐브에서 영화나 봐야지~ 하고 검색을 하다 이라는 영화가 상영 중이라는 것을 알았고, 대략의 내용을 살펴본 후 꼭 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바쁜 일상에 쫒겨 못 보고 지나갔다. 이후 SOPOONG 달모임에서 상영회를 했는데, 칼퇴근을 못해서 그것 또한 못가고... ㅠ.ㅠ 책이 있다고 해서 우선 책부터 찾아 보았다. 재생지로 만든 책 표지부터 독특한 . 게다가 책 구매시 1%는 환경운동연합에 기부가 된다던 .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 저자는 환경운동가가 전혀 아니었으나, 겨울임에도 아주 얇은 옷을 입고 다니는 자신을 보며... 환경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1년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