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Movie211 북촌방향(2011) 북촌방향 감독 홍상수 (2011 / 한국) 출연 유준상,김상중,송선미,김보경 상세보기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영화. 추선 연휴 첫날이자, 일요일이었던 엇그제~ 예상치 못한 빠른 퇴근(저녁 7시) 후 강변 CGV에서 혼자 관람. 홍상수 다운 영화. 이나 같이 흑백으로 처리된 영화. 한 때 영화감독이었던, 지금은 대구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성준(유준상)이 선배 영호(김상중)를 만나러 서울에 왔다가 겪는 이야기들. 영호와 함께 후배인 여교수(송선미)와 '소설'이라는 술집에 가서 술집 여주인(김보경)을 만나는 등. 성준이 몇일간 서울에 머물며, 북촌 근처에서 일어난 소소한 사건들을 엮은 영화. 이름도 기억 안나는 제자를 우연치 않게 매일 매일 북촌에서 만나고... 선배 영호와 연락이 되지 않아, 혼자 간 고갈비.. 2011. 9. 13. 최종병기 활(2011) 최종병기 활 감독 김한민 (2011 / 한국) 출연 박해일,류승룡,김무열,문채원 상세보기 입소문이 좋게 났길래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최근 개봉한 영화 중 마땅히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선택했던 영화 그.런.데... 그저 활 쏘는 것 밖엔 볼게 없었다. 내가 보자고 한건데... 함께 본 사람에게 미안한;;; 계속된 야근 후 밤 늦게 본 영화라 졸까봐 걱정했는데, 계속 활 쏘고 쫒고 쫒기고 하여, 전혀 졸 수 없었음. 그런데... 뭐랄까?영화의 개연성이 별로 없는? 단지 보이는 것에 치중한 느낌. 내가 좋아하는 박해일이 이런 영화에 출연하다니. ㅠ.ㅠ 입소문 좋아서 봤는데... 순식간에 백만관객을 돌파하였다고 해서,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서 봤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음. 이런 영화 다시는 .. 2011. 9. 13. 소스코드(2011) 소스 코드 감독 던칸 존스 (2011 / 미국,프랑스) 출연 제이크 질렌할,미셸 모나한 상세보기 내 사랑 제이크 질렌할이 나오는 영화!! 이 영화도 비행기 안에서 감상. ㅋ 주어진 시간 8분 동안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구하는 내용. 반복해서 동일한 상황에 가고.. 동일한 인물을 대상으로 다른 행동을 취하게 하다가 결국 범인을 밝혀 내는 이야기! 우리 제이크 질렌할은 몸이 예술인데~ (하악하악!) 에는 그의 멋진 몸이 나오지 않았다. 아... 맨 마지막에 아주 잠시 캡슐 안에 있는 모습만 나오고... 를 보고 난 후 제이크 질렌할의 팬이 되버린 나! 이런 멋진 남자 어디 없낭? ㅋㅋㅋ 영화는 보통! 아주 재미있진 않았음. 나의 그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 2011. 8. 28. 쿵푸팬더(2008) 쿵푸팬더 감독 마크 오스본,존 스티븐슨 (2008 / 미국) 출연 엄상현,김기현,잭 블랙,더스틴 호프먼 상세보기 개봉한지 3년이 지난 영화를 이제야 봤다. 딱 일주일 전 싱가폴에서 한국 오는 비행기 안에서 본 명성만큼 재미났음! 머.. 할말 별로 없는... ㅋ 이제 도 봐야 하낭? 2011. 8. 28. 위험한 상견례(2011) 위험한 상견례 감독 김진영 (2011 / 한국) 출연 송새벽,이시영,백윤식,김수미 상세보기 보고 싶었는데 놓쳤던 영화를 싱가폴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있었다. 비행기 안 이라는걸 망각하고 미친듯 웃게 만든 영화! ㅋ 웃음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였다. 다른 평 필요없이 말이다... ^^ 경상도 여자와 전라도 남자의 사랑 이야기! 서울 여자인 나로썬 지역감정이 이해가 가진 않으나... 예전엔 정말 이랬겠지? ^^ 2011. 8. 28. 블라인드(2011) 블라인드 감독 안상훈 (2011 / 한국) 출연 김하늘,유승호 상세보기 8월 14일 강동 CGV에서 본 영화. 과 중 고민하다가 고른건데... 영화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나오는 순간 영화 선택을 후회했다. ㅠ.ㅠ 김하늘 안내견 이름이 '슬기'.... 보통 개 이름은 초롱이, 뽀미, 하늘이, 깜보 이런거 아님?? 어떻게 사람 이름을 개 이름으로 쓰냐고!!! 김하늘이 "슬기야~ 슬기야~!" 부를 때 마다 움찔 움찔. 옆에 있던 K군은 계속 웃기만 하고.... 흑흑흑! 졸지에 내 이름이 개이름이 되 버려씀;;; 그것 빼곤 나름 재미났던 영화(생각보다 스릴있진 않았음)이지만... 영화 보는 내내 영화에서 나오는 부분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문이 머리 속에 휙휙 떠다니는~ 이건 분명 직업병이야. 하아~ 성범죄 .. 2011. 8. 27. 그을린 사랑(2010) 그을린 사랑 감독 드니 빌뇌브 (2010 / 캐나다,프랑스) 상세보기 스포일러 다수 포함(영화 보기 전엔 읽지 마세요)!! 일요일 저녁. 갑자기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친구들을 불러 술을 마실까? 북카페에 가서 책에 집중할까? 고민하다 간 강변 CGV.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라는 영화를 봤다. 트랜스포머 3(이건 혼자 보기 싫어서 패스), 퀵(왠지 안 땡기는...), 애니메이션들(그닥 좋아하지 않음) 몇가지 영화가 장악한 상영관... 내가 간 시간대에 마땅히 볼 영화는 이 영화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보게 된 영화는 생각 외로 너무나 괜찮았다. 남자 아이들의 머리를 깍는 모습이 비춰지며 영화가 시작되고... 그 중 한 남자아이가 유독 분노에 가득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잡힌다. 아이 치고는 너무나 .. 2011. 7. 25.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2011)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감독 브래드 퍼만 (2011 / 미국) 출연 매튜 매커너히,라이언 필립 상세보기 지난주 일욜 저녁. 오래간 만에 만난 준형이와 왕십리 CGV에서 관람한 영화! 준형이가 보자고 추천하여 아무런 의심없이 고른 영화이다. 그.런.데! 초반부터 난무하는 법률용어. 초반에 너무 빨리 넘어가서, 제대로 집중하지 않으면 너무 휙~ 흘러가 버리는;;; 어린 친구들이 보긴 약간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 그냥 저냥. 볼만했다. 딱히 머라 평하기 어려운 그런 영화;;; 2011. 6. 25. 캐리비안의 해적(2011) 5월 말~ 사무실 식구들이랑 영등포 CGV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4 관람!! 큰 기대 안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볼만 했음~! 영원한 잭스패로우 조니뎁과 언제나 매력적인 페넬로페 크루즈(이번 영화에선 그~닥)!! 그리고 선교사!! ㅋㅋㅋ 인어한테 셔츠 벗어 주는 순간 부터 반해버렸음~ ㄲ ㅑ~!! 2011. 6. 17. 상실의 시대(2010) 상실의 시대 감독 트란 안 홍 (2010 / 일본)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키쿠치 린코,미즈하라 키코 상세보기 너무나 유명한 소설 가 영화화 되었다. 고등학교 때 이란 제목으로 읽고... 대학교 1학년 때였나? 라는 베스트셀러로 다시 읽은~ 과 가 같은 책인지 모르고, 한참 읽다 보니 읽었던 것 같아서 맨 뒤를 보니 읽었던 책이 맞아 혼자서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 그리고 어린 나이에 소설 내용에 조금은 놀랐던 기억. 사실 10년 전에 읽었던 내용이라 내용이 명확히 기억이 나진 않았다. 단지 그 때의 막연한 감정만이 남아있을 뿐... 다독의 단점이라면, 어느 순간 모든 책의 내용이 머리 속에서 섞여버린다는 것. 누군가는 그래도 인상이 깊었던 책은 명확히 기억나지 않냐고 묻지만... 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더.. 2011. 5. 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