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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Movie211

내 이름은 칸 내 이름은 칸 감독 카란 조하르 (2010 / 인도) 출연 샤룩 칸,까졸 상세보기 4월 8일(금) 논문 쓰다가 퇴근길에 군자 CGV에 들러서 본 와 둘 다 보고 싶었는데~ 자폐성 장애인이 나온다고 하여 고른 영화는~ 완전 기대 이상이었음!! 완전완전완전!! 영화 보는 내내 완전히 몰입하게 해 준 영화. 칸의 연기도 대단했고... 칸의 와이프의 열린마음도 참 좋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 지더라는~ 종종 지하철에서 자폐성 장애인들을 자주 보는데, 그들을 대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현실. 겉보기엔 너무나 멀쩡하기에~ 그들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 사실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자폐성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른 것이 확연이.. 2011. 4. 25.
만추 보고 싶었으나~ 함께 보기로 한 사람이 해외에 있었던지라 그가 귀국하자마자 뒤늦게 본 현빈과 탕웨이가 나온다는 것 외엔 사전 정보 없이 본 영화 홍대 상상마당에서 봤는데,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사람이 너무 많아 5분 정도 지각. 애나가 살인하는 장면(맞나?)을 못 봤다... 흑! 에 이어 중요한 앞 부분을 놓치고 보기 시작한 영화 아무래도 훈 보단 애나에 감정이입이 되서 보게 되더라~ 소통을 거부하다가 어느 순간 소통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누군가와의 깊은 소통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든 것은 왜 일까? 그냥 저냥~ 나에게 큰 울림을 주진 못한 영화 아... 이 보고프당! 2011. 3. 27.
블랙스완 우리나라 개봉 전 부터 정말 많이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하나 영화관에서 볼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기내에서 감상. 비행기 안에서 이 영화를 감상하고 있던 그 때 나탈리 포트만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과잉보호를 하는, 자신을 임신하여 발레를 그만둔 엄마를 가진 발레니나 니나. LA서 온 욕심이 많은, 그리고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나쁜짓도 서슴치 않는 릴리. 니나가 뉴욕시립발레단 새 주연으로 발탁이 된 후 강박에 시달리며 변해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 백조에서 점차 흑조가 되어가는 니나를 보며... 일에 몰입하면, 자아정체성도 성격도 바뀌어 간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 백조에서 흑조가 되어가는 것이 단지 니나 뿐이랴? 강박을 느끼며 흑조가 되어가는 사람들은 니나 뿐만 아니라 세상에 참 많은 듯.. 2011. 3. 18.
헬로우 고스트 12월에 개봉했던 영화 개봉 당시에 볼까 말까 하다가 안 봤던 영화인데, 기내에서 볼 수 있었다. 차태현이 나오는 착한 코메디 영화. 웃으며 보다 마지막엔 이내 찡해졌던.. 그래서 눈물도 살짝;;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는 모두 즐겁고 선하다. 그래서 좋다. 딱히 평할 말이 없네;; 한국영화 중 흔치 않은, 즐거우면서도 착한 영화. 그게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 2011. 3. 6.
로맨틱스 LA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길 본 영화들 중 하나! 잠이 안와서 오는 길에 기내에서 영화를 무려 4편이나 봤다. 근데 그 중 이 영화가 젤 재미 없었닷... ㅋ 보다가 잠들었으니.. 푸흣! 7명의 대학 동기들~ 그중 4년 사귄 커플이 있었는데, 그 커플의 남자가 7명의 대학 동기 중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다른 친구들을 초정을 했고... 결혼식 전날부터 결혼식까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들~ 사랑하는 여자(케이트 홈즈)가 따로 있으면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려니 맘이 안잡혀 방황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안나파킨). 그리고 친구들... 케이트 홈즈는 너무 바보 같이 나왔고, 안나파킨은 너무 미워 보였음. 여하간 최근 본 영화들 중 최악이었던 영화! 그래도 영화 평은 올렸.. 2011. 3. 6.
퍼펙트 스킨 이탈리아 영화 원제를 보면, 홀아버지(?) 쯤 되는 것 같은데... 왜 번역 할 때 이 되었는지 모르겠당. ㅋ 주인공의 직업이 피부과 의사라 그런건가?? 뉴욕 가는 길, 기내에서 본 유일한 영화! 다른 영화들도 많이 있었으나, 이미 본 영화도 많고 딱히 보고픈 영화가 없어서 포스터에 아기 사진이 나오길래 고른 영화인데... 그냥 소소였다. 피부과 의사 카를로 그는 한살인 딸 소피아를 혼자 기르는 싱글파더 이다.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과다 출혈로 사망... 그리고 카를로의 동네에 이사를 온, 뇌과학을 연구하는 착한여자 카이유. 영화는 이들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카를로와 카이유가 조깅을 하다가 만나서 가까워 지고, 사랑을 느끼고 그러는 과정들~ 너무나 잔잔하게 그들의 감정을 드러내는 영화. 포스터.. 2011. 3. 6.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이 영화도 기내에서 본 영화! 사실 이 영화에 별 관심 없었는데, 뉴욕에서 LA로 가는 델타항공에서도 이 영화가 나오길래~ 어떤 내용인지 좀 보자 하며 골라서 봤다. 제목이 보여주듯이 월 스트리트의 두 남자와 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 경제맹인지라 나오는 단어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냥 저냥. 볼만 했던 영화임. 2011. 3. 5.
환상의 그대 완전 보고 싶었던 영화! 우디 앨런 감독의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다음주 화요일, 의원님을 모시고 미국으로 출장을 가서 출장준비와 3월 3일 부터 열릴 상임위 준비 때문에 토요일임에도 출근~ 다른 직원들은 오전부터 와서 일하다 먼저 가고, 오후 느즈막히 간 나 혼자 남아서 일 하다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깜깜한 복도에 흐르는 적막. 의원회관은 주말에도 항시 사람들이 있는데 주말엔 진짜 사람의 왕래가 없는 본청. 갑자기 머리카락이 쭈뼛서며 무서워져서 8시 쯤 퇴근을 하고 씨네큐브로 영화를 보러 갔당. 평소 무서움을 별로 안 타는 편이었는데~ 깜깜하고 적막한 5층에 나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진 것! 게다가 화장실 불빛까지 지직거리며 깜박였으니;;; 머랄까? 무슨 일이 생겨 소리를 질러도 아.. 2011. 2. 19.
친구와 연인사이 프라이데이 나잇! 논문 때문에 선약을 안잡고 있으나(선약 안 잡아도 저녁만 되면 급약속 연발 지난주 5일 중 술자리 2일;;) 금욜 저녁이 되니 사무실에서 자료보기도 싫고, 집에 직행하기도 싫어, 수진언니를 고셔서 영화보러 고고싱! 밥 생각도 없는데, 저녁은 먹어야 한단 강박(?)에 하롱베이의 아침에서 쌀국수를 들이키고는 롯데시네마로~ 선택한 영환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감이 딱 잡히는... 식상하나 그래도 즐거운 로맨틱 코메디~ 여전히 귀엽고 핫한 애쉬튼 커쳐와 너무 말라 조금 살이 더 찌면 예쁠듯한 나탈리 포트만이 각각 아담과 엠마로 출현! (이미 호감은 넘치나 표현하지 않으며 쿨한척) 섹스 파츠너로 지내다 헤어지고(?) 난 후 서로의 사랑을 알게되어 잘 된다는 해피엔딩. 너무 빤한 내용임에도 재.. 2011. 2. 11.
아이 엠 러브 대구에 출장 가던 중 KTX 안에서 이 영화 소개 프로를 보고, 봐야 할 영화로 찜 해 놨었다. 그리고 지난 목욜 논문 준비하려고 야근 하다가, 문득 영화가 보고 싶어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을 가서 이 영화를 봤다. '아이 엠 러브'라는 제목. 직역하면 나는 사랑이다?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라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 이 영화 우리 영화와는 참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스포일러 포함) 밀라노의 상류층 재벌가문에 시집 온 러시아 출신의 엠마. 아들 둘에 딸 하나 모자랄 것 없이 풍족한 생활을 누리던 그녀. 시아버지는 기업을 착하지만 우유부단한 장남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닌 냉정한 차남에게 물려주며 장남과 함께 하라고 하고 기업은 서서히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 딸은 본인이 레즈비언이라는 정.. 201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