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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아사다 지로) 철도원아사다지로소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아사다 지로 (문학동네, 2012년) 상세보기 파주 지지향. 그리고 그 옆 건물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보물선. 지난 1월 혼자 지지향에 쉬러 갔다가 보물선에서 산 책 5권 중 하나 . 대학 때 읽었던 책인데, 소장을 하고 싶었다. 다시 읽어도 좋은 아사다 지로의 단편소설 모음 좋다. 좋다. 좋다. 책을 읽은 후 발췌 해놨던 부분들... (2월에 읽고 발췌만 해 놓고 서평은 안 써놓고 있었다. 이놈의 게으름) "유키코.... 어제 저녁부터 차례차례 자라가는 모습을 이 아비에게 보여준 게로구나. 저녁 참에는 책가방을 메고 아비 눈앞에서 차렷 해 보였지. 그리고 한밤중에는 좀더 자란 모습을, 그리고 이번에는 비요로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십칠 년간 성큼성큼 .. 2013. 5. 5.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 증가를 위해 국가지급 명시 필요해!! 지난주 내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가, 목요일 아침에 쓱쓱 써내려간 글. (역시 모든 글은 마감 직전에야 잘 써진다) 모..신문에 한면 가득(정확히 찬성과 반대 합쳐서 한면) 찬성토론으로 나간 글이다. 반대는 윤박사님. 일부러 제목 지우고 중간 중간 소제목 지우고~ SNS나 블로그는 온전한 개인공간으로 남기고 싶은데, 혹여 일 때문에 아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지켜보고 있을까 겁나는 게 사실. 꼼꼼히 보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하하하! 그래서 실명 나온 카테고리는 지워놨으나, 날 잘 아는 사람은 닉넴만 보고도 바로 알거고, 조금 안다면 글 몇개 읽으면 알 수 있을테니. SNS나 블로그는 그냥 사적 공간으로 남겨두고프다. 블로그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오픈한 적이 거의.. 2013. 5. 5.
동생 목요일. 동생이 이직하고 싶어 하는 곳의 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동생에게 네이트온으로 보내줬다. 금요일. 오래간만에 술 한잔하고 집에 왔는데 동생이 집에 없었다. 금요일이라 늦게까지 마시나보다 하고 그냥 잤다. 토요일. 아침에 수업들으러 가려고 준비하는데, 엄마가 "오늘 약속있니?"하고 물으셨다, 동생이 나랑 할말이 있다고 했다고... 녀석이 나한테 하고픈 말이 있다면, 대화 주제는 정해져 있다. "일" 혹은 "연애". 소개팅 했던 여자와는 안 만나고 있는 것 같고, "일" 이야기겠구나 하고 학교로 향했다. 9시 쯤 귀가한 동생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 방으로 직행을 하더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생각보다 심각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어려운가보다. 4개월 전 연구직으로 들어간 회사인데, 영업직으로 옮기라.. 2013. 5. 4.
로마 위드 러브(2012) 로마 위드 러브 감독 우디 앨런 (2012 / 스페인,이탈리아,미국) 출연 알렉 볼드윈,엘렌 페이지,제시 아이젠버그,페넬로페 크루즈,로베르토 베니니 상세보기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 개봉 했을 때 부터 보고팠었는데, 이제서야 봤다. 햇살 좋은 토요일. 숭실대에서 대학원 수업 마치고, 카페에서 과제하다가(영화 시간 맞추느라) 강변 CGV에서 본 영화 개봉관이 몇 안되서 그런지, 수업 쉬는 시간에 예약하는데 맨 앞줄과 맨 뒤에서 두번째 줄 딱 한자리만 남아 있었다. 꽉 찬 자리에 덩그러니 하나 남아있던 자리. 그 자리를 예약해서 봤다. 영화관에 도착하니... 곳곳에 넘쳐나는 커플들... 커플들 사이에 껴서 혼자 영화를 보려니 좀 쓸쓸하더라. 평소에 영화 혼자 보는거에 아무런 위화감 따위 없었는데, 오늘.. 201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