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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요즘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대통령 순방길에 발생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성폭행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시각도 있다) 공무로 나갔는데, 그 와중에 인턴을 끼고(이건 함께가 아니다) 술을 마시며 성추행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한 양반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보며, 다른 여러 성추행건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권력층의 성추행 사건. 국회에서 일하다 보면, 권력을 가진 남자들이 성추행을 저지르는 건이 많은 것 같다. 아니면 그들의 성추행은 바로 보도가 되서 그런걸까? 성추행 혹은 성희롱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가해자의 직업이나 신분을 보면 권력층... 물론 성희롱은 권력에 기반한 관계에서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층에서 어쩜 그렇게 많은 사람들.. 2013. 5. 12.
학과 수양회 어제 제57회 **대 사회복지학과 수양회가 열렸다. 1~4학년 재학생들이 각기 관심분야에 따라 조를 나누고, 조 별로 발표를 하고, 선배들과 대화를 하고 기타 등등을 하는 행사. 나도 대학생일 때 참석을 했었고, 이젠 졸업생 선배가 되어 종종 참석을 하고 있는 행사다(졸업하고 1/3 정도 갔다). 대학생일 때 본 졸업선배들은 다들 무지 대단해 보였다.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모습. 그런데 막상 내가 직장인이 되니 난 그렇게 살고 있나 싶다. 어제 난 사회보장1팀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 말고도 공주대 교수인 최선배와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한*이가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쳐다보던 까마득한 후배들. 93학번인 최선배는 자기가 결혼만 일찍.. 2013. 5. 12.
되찾은 지갑 일요일 오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혹시 지갑 때문에 전화 한걸까?"란 생각에 "예배중이라 통화가 어렵습니다. 조금 있다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니, 모르는 이름의 사람에게 도착한 카톡. "***씨 세요?" 이름을 묻는 것을 보니, 지갑을 주운 사람인 것 같아서 예배 중 나와서 전화를 했다. 통화를 한 결과! 내 지갑을 주운 사람이 맞은!! 지갑 안에 현금은 없고(기대도 안했다), 명함 등 연락처도 없어서 어떻게 줄지 고민하다가, 마일리지 카드에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연락을 했다는 그 분. 평소 지갑에 내 명함을 두세장은 넣고 다니는데, 다 쓰고 안 넣어놓은 상태에서 분실을 해서 주운 사람이 연락하기도 힘들겠다 싶었는데... 마일리지 카드에 이름과 .. 2013. 5. 12.
칠칠이 낙천적인건지, 바로 까먹어버리는건지~ 돈으로 따짐 6~70만원 정도를 잃어버리구선 아무렇지도 않다니... 물건을 하도 잘 흘리고 다녀서 그런가, 너무나 무덤덤하다.(이번엔 내가 흘린건 아니다. 가방에 넣은게 너무나 명확한... 그 직전에 돈 쓸일이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기억한다. 이번엔 도둑질을 당한게지.... ㅜㅜ) 어릴 적 부터 그랬다. 여기저기 물건을 잘 흘리고 다니는 칠칠이. 지갑도 핸드폰도 각각 4번씩 잃어버린 경험이... 처음 지갑을 잃어버렸던건 고딩 때. 학원 안가고 친구랑 동네에서 놀다가 잃어버렸었다. 마침 그 지갑을 다른 학원차를 운전해주시는 아저씨가 주으셨고, 그 학원을 다니던 친구를 거쳐 내게 전달이 되었었다. 두번 째 잃어버린건 수능 끝나고 강남역에서~ 특차 붙은 후 논술학원비 환불.. 2013.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