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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2012) 피에타 감독 김기덕 (2012 / 한국) 출연 조민수,이정진 상세보기 9월 16일(일) 강변CGV에서 혼자 본 영화. 빈 자리가 맨 앞쪽이라 맨 뒤쪽에 있었는데... 항상 그렇듯 뒷 자리를 예매. 그리곤 영화 끈난 후 땅을 치고 후회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이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불쾌해져서 의도적으로 그의 영화는 피해왔었다. 홍상수 감독 영화는 어지간함 극장가서 볼라고 노력하는데... 홍상수 감독 영화 까지는 볼 만 한데, 김기덕 감독의 폭력성은 나로썬 감당이 잘 안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극장에서 봤다.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게 영향을 미친 셈. 는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불법추심을 하는 강도(이정진)와 그의 엄마라고 나타나는 여자(조민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혈육.. 2012. 10. 18.
더 레이디(2011) 더 레이디 감독 뤽 베송 (2011 / 영국,프랑스) 출연 양자경,데이빗 튤리스 상세보기 9월 9일 혼자 강동 CGV에서 봤던 영화 8월 26일부터 4주 연속으로 일욜마다 혼자 영화를 봤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8월 26일(일)에는 낮에 선보고 나서 집에 바로 가기 싫어서 강변 CGV에 가서 를 봤고~ (는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본 영화였는데, 여성주의 관점도 녹아 있고 너무 좋았음) 9월 2일(일)에는 주일예배 드린 후 강변 CGV에서 이웃사람을 보고 집에 걸어왔고. 9월 9일(일)에는 분당으로 선우 돌잔치 갔다가, 강동 CGV에서 이 영화 를 봤다. 9월 16일(일)에는 강변CGV에서 를 보고, 한주 쉰 후 9월 30일(일)에는 강변CGV에서 를 본. 뭐... 8~9월 내내 혼자.. 2012. 10. 18.
도둑들(2012) 도둑들 감독 최동훈 (2012 / 한국) 출연 김윤석,이정재,김혜수,전지현,임달화 상세보기 휴가 중이던 8월 9일 엄마랑 강동 CGV에서 본 영화. 엄마랑 영화 본건 정말 오래간만이었던듯... 영화는 기대만큼이었당.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았던 영화. 뭐.. 그닥 감흥 같은건 없고;; 간만에 엄마랑 데이트해서 좋았음! 2012. 10. 18.
무지개(요시모토 바나나) 무지개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요시모토 바나나 (민음사, 2009년) 상세보기 소설이 보고파서 '요시모토 바나나'로 검색을 했다. 대학 때 '요시모토 바나나'는 몰아서 다 읽었었는데.. 그 후에 나온 소설들은 읽은 것이 없어서~ 출퇴근길에 읽은 책 타이티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며 살던 여자가, 엄마의 죽음 이후 몇번 혼절한 후 사장집의 가사관리인으로 일하게 되고... 사장 집에 있는 개, 고양이, 식물과 교감하며 다시 생의 의지를 다진 후... 홀로 타이티에 여행을 가서 지내는 삶이 담겨 있는 책. 책의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가 정적이고, 평화롭고 고요했다. 이런 때에 불쑥 나타나 인생에 빛을 선사해 주는 존재를, 나는 천사 같다고 생각한다. 잘 모르는 사람인데도 인연이 닿아 잠시지만 깊은 시간을.. 2012. 10. 15.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소설이 보고 싶어서 빌렸던 책 주환, 케이, 제나, 크림. 4명의 시선에서 본 각각의 사랑 주환-크림-케이-제나로 연결되는~ 이 책이 도대체 왜 500만부나 팔렸는지 알 수 없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런 소설이었다고 할까나? 영화까지 나온줄은 더더욱 몰랐다. (책 사진 넣으려고 검색해서 알았음;;) 단문으로 구성되었고 4챕터로 나뉘어 있어 1시간도 안걸려서 소설을 다 읽어 버린 것 같다. 읽으면서" 아.. 이게 뭥미? 이런 이야기가 가능함? 귀여니 소설 필이다" 생각하면서도 쓱쓱 읽히니 그냥 끝까지 읽은... 크림과 케이의 이야기를 보면 중간 중간 tbn의 드라마 가 생각나기도 했고~ (굉장히 좋아하던 드라마였는데, 그 드라마 주인공들과 같은 모습이 종종 비춰지드라; 그것은 드라마가 소설을 배낀거겠지?).. 2012. 10. 15.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뉴욕타임즈) 당신의계급사다리는안전합니까불평등이만들어낸우리시대의초상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뉴욕타임스 (사계절, 2012년) 상세보기 9월에 본 책에 대한 서평을 12월에 쓰는 중;; 는 2005년 봄 뉴욕타임즈가 열한차례에 걸쳐서 문제는 게급이다라는 제목으로 다룬 특집기사를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한 책이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개천에서 용'나지 않는 사회가 되는데, 미국은 어떠한지 궁금하여 책장을 펼쳐 들었다. 왜 계급이 공고화 되고 있는 것인지 그 해답을 제시해 줄 것 같았다고 할까나? 누군가의 사회적 지위를 맞출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손에 쥔 카드 패를 떠올려 보는 것이다. 모두가 카드 네 장을 쥐고 있다. 각각의 패는 교육, 소득, 직업, 부다. 이 페이스 카드 네장은 흔히 계급을 판단하는 기.. 2012. 10. 15.
풀밭 위의 식사(전경린) 풀밭위의식사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전경린 (문학동네, 2010년) 상세보기 전경린이란 이름만 보고 빌렸던 소설 그런데 이번에 고른 는 예전 작품들 보단 재미가 없었다. 어두운 면이 더 많은 여자 누경. 그 여자를 사랑한 기현. 누경이 사랑한 누경의 사촌오빠 서강주. 사랑의 밝음 보다 사랑의 어두움이 더 많이 담겨 있었던 소설. "삶이 고역이다." 얼마 전까지는 삶이 고해다, 라고 했는데, 고역이라고 하는 편이 더 가슴 깊숙이 치고 들어왔다. 매일 삶의 끝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고대왕국처럼 삶의 변방에서는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났다. 적이 쳐들어 오거나,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기 위해 군대를 파견해야 하거나 그도 아니면 내부의 한가운데서 난이 일어났다. 평정을 이룬 날은 짧고 간신히 이룬 균형은.. 2012. 10. 13.
전 의원님의 추천글. 쉽지 않은 길을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박사과정. 대학을 졸업할 때만 해도 대학원은 생각도 안했었다. 그래서 첫 직장이었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합격을 한 후 김연명교수님께 합격소식을 전할때 "1년만 일하고 대학원 와라!"라고 하셔서 의아했었다. "난 공부 더 안할껀데..."라고 말이지. 그런데 삶은 생각하는대로 되지 않는 법.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딱 1년 15일 동안 일한 후 정규직을 때려치고 월급을 반으로 줄여 인턴 신분으로 국회에 복귀하고, 국회에 복귀해서 6개월 쯤 일하다 보니,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석사과정에 지원했다. 국정감사 중 사무실에서 몰래 연구계획서와 학업계획서를 쓰고... 국정감사를 마친 후 마침 사회보장학회에서 하는 '노인장기요양제도 토론회'가 한양대에서 하루종일 있어서, 토론.. 2012. 10. 7.
한국의 복지동맹 (윤도현, 박경순) 2012. 10. 1.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달리아 라마, 하워드 커틀러) 201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