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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정보공시 드디어 이용! 국회에 근무를 할 때 정말 많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만들어서 대표발의 했었다(물론 의원님이). 19~20대 국회 당시 만들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이 총 10건. 각 법안마다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2013년 1월 대표발의 했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유독 법 통과가 어려웠다. 개정안에 대해 영유아보육법과 관련된 주요 이익집단인 가 결사반대를 하면서 집회를 해서 통과가 어려웠던 것. 당시 집회에 의원님과 내 실명이 거론되게 만든 항목이 있었으니... 바로 "어린이집 정보공시" 어린이집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가 필수인데, 2013년 전에는 그러한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어 엄마들이 직접 전화를 돌려서 내용을 확인했어야 했다. 그래서 어린이집의 주요 내용에 대해 공개를 .. 2022. 11. 2.
강동 오케타니 모유수유 상담소 새복이 태어난지 400일만에 드디어(?) 단유를 하고, 오늘(424일) 마지막 단유 마사지를 받았다. 임신 중에도 새복이를 낳고 난 후에도 완모를 꿈꾼 적이 없는데, 어쩌다보니 400일이나 모유수유를 해버리고 만 나 자신을 칭찬하며~ 모유수유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를 소개하려고 한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224528855?c=14154842.6090323,4516708.5608392,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강동구 명일동 map.naver.com 오케타니를 처음 알게된 건 출산 전! 유경이가 애 낳는 것 보다 젖뭉침이 더 아프다고~ 젖몸살 주의하라고 하면서 강동역에 오케타니가 있으니 나중에.. 2022. 11. 2.
[국회 도비의 삼시세끼] 이영자 맛집, 여의도 진주집 [국회도비의 삼시세끼] 이영자맛집, 여의도 진..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국회도비의 삼시세끼] 이영자맛집, 여의도 진주집 안녕하세요 ㅎㅎ 첫글을 올리게 되어 매우 부끄럽지만 설레이는 '도비3' 입니다.꾸벅 ㅎㅎ 잠깐 저의 소개... blog.naver.com 의원실에서 일할 때 사무실 동생들과 만들었던 블로그 글. 2018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여의도 진주집을 가서 서로 음식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의기투합해서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글을 그리 많이 올리지 못하고 국감이 되었고, 국감과 예산 후 내가 급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바람에 버린 블로그가 되었다. 내가 아이디랑 비번을 만들었던 같은데 뭔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 상황. 그래서 그 블로그를 그냥 링크해본다. 2022. 9. 23.
부모교육 오전 2시 39분. 오래간만에 이 시간에 깨어 있는 것 같다. 이 시간에 컴퓨터를 하고 있는 건 더 오래간만인듯. 다시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생각한 후 우선 서평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다. 최근에 읽은 책을 빠트리지 않고 기록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서평을 몇개 쓰고 나니 다른 글들이 쓰고파진다.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 최근의 정책 이슈에 대한 분석글. 그리고 아들에 대한 글. 2020년 10월 하나가 둘이 되었고. 2021년 8월 둘이 셋이 되었다. 그리고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일 100%에서 일 70%, 가정 30%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육아가 100%인 상황. 지금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들. 내 목숨과도 바꿀 만큼 사랑하고, 아들을 낳은 것이 내 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 2022. 9. 23.
불편한 편의점2 명성교회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발견한 책 을 너무나 기분좋게 읽었던 터라 바로 빌려서 읽었다. 오늘도 유모차를 타자마자 잠들어주신 아드님 덕분에 원터공원에서 읽어내려간 책. 새로운 주인공(?) 홍금보. 오지랍 넓은 호구. 말이 많은 남자. 그 누구보다 따듯한 남자. 알고보니 원래 직업은 **(스포일러 방지) 강사장, 오점장 그리고 편의점을 오가는 손님들. 그들의 살아넘치는 이야기. 소설을 읽고 난 후 내가 편의점에 갔을 때는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편의점 직원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생각했다. 편의점에는 맥주나 커피우유를 사러 가는게 대부분이라 임팩트 없는 손님이었을 것 같으면서, 혹여 내가 진상짓을 한건 없었는지 생각하게 된. 편의점 가는일이 거의 없어서 진상짓 한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언젠가 어디.. 2022. 9. 2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작년에 읽었는데 지금 올리는 서평. 불편한 편의점. 를 재미있게 읽은 후 김호연 작가의 팬이 되었고, 이후 김작가의 소설이 나오는대로 다 읽었다. 임신 후 밀리의서재를 이용해서 책을 읽다가 김호연 작가의 신작이 뜬걸 보고 바로 읽은 책이 바로 이 책! 역시나 책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감동했던 기억. 청파동에 위치한 always 편의점. 불편하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곳. 노숙자에게 일자리를 내어준 곳. 힘든이에게 쉴터가 되어준 곳. 맘이 따듯한 사장이 있는 곳. 어딘가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는 그런 편의점. 오래간만에 마음 편하게 웃으며 본 책이었다. 2022. 9. 23.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과장편(송희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완결편인 3권 송 과장 편 각색되었겠지만 저장인 송희구 자신의 이야기다. 1, 2권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지만 3권은 왠지 읽을만 할 것 같아서 사서 읽은 책. 예상대로 1, 2권과 달리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책을 읽다가 부분 부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어찌나 많은지. 3권을 다 읽은 후 신랑에게 이 책을 읽으라고 강권하고 있는데 그는 아직 책을 안 읽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강제로라도 읽힌 후 둘이 토론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요즘 젊은 직장인들의 공통 관심사는 투자다. 정 대리는 한방 주의고, 권 사원은 한걸음주의다. 정 대리는 한방에 대박을 터트려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권 사원은 한 걸음씩 걸어가면서 배우고자 한다. -23page 한방 .. 2022. 9. 23.
단 한번의 연애(성석제) 이 책 또한 작가 이름과 제목을 보고 빌린 소설. 별 생각 없이 빌렸는데, 소설 속 배경이 신랑 고향이어서 깜짝 놀라고. 그 동네를 떠올리며 읽었다. 소설을 읽다가 신랑 고향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 구절을 사진 찍어서 보내니 신기해 하더라는. 1960년대에 포항 구룡포초등학교를 다닌 한 남자와 한 여자 이야기. 평생 고래잡이의 딸인 한 여자(박민현)만 사랑한 한 남자(이세길). 이럴 수 있을까 싶다가,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그런 이야기. "민현의 어머니는 홍순이 말한 것 처럼 '나나'였다. 원래 구룡포 항구 인근은 사람이 많이 살지 않던 한적한 어촌이었다. 일본의 어부들은 이십 세기 초부터 풍부한 어족자원이 있는 조선의 바다로 수십 척의 선단을 조직해 본격 조업을 하러 왔다. 1920년대 중반, 일본인.. 2022. 9. 20.
진이, 지니(정유정) 오래간만에 본 정유정 작가 소설. 같은 찜찜함이 남는 소설일까 살짝 걱정했으나, 다행이(?) 무난한 소설이었다. '진이'의 교통사고로, '진이'의 영혼이 '지니'로 들어가서, '지니'가 '진이'와 '지니'가 되는 상태. 그 상태를 알아채고 그녀를 돕는 한 남자. 김민주. 주르륵 읽어 내리긴 편했는데, 발췌할 만한 부분이 많진 않았던. "누구에게든 세상에 작별을 고할 때가 찾아온다. 작별하는 태도도 제각각일 것이다. 죽음을 부정하다 죽거나, 죽음을 채 인식할 새도 없이 죽거나, 죽음에 분노하며 죽거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며 죽거나, 어머니 처럼 홀로 죽음을 맞거나. 아무래도 나는 끝까지 떨다가 죽을 모양이었다. - 353page 최근 우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 신랑 베프의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 2022. 9. 20.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 정대리, 권사원 편(송하구) 김 부장 밑 에서 일 하는정 대리와 권 사원 이야기. 욜로세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정 대리, 일 잘하는 똘똘이 막내 권 사원. MZ세대의 생각을 알게 된 편이라고 할까? 마침 책을 추천해 준 친구들과 점심에 만나서 욜로 정 대리 관련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현실에서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 인스타에 보여지는게 더 중요한 인생. 버는 족족 다 쓰고 명품으로 휘감아야 만족하는 젊은이들. 인스타보단 페이스북이 더 익숙하고. 과시용 사진(?) 보다는 업무나 애 관련 이야기를 더 많이 쓰는 나로썬 정 대리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현실에 많은 캐릭터라니 놀라울 뿐. 김 부장 편보다 재테크나 돈 관련 이야기가 훨씬 많아진 2편. 집을 사느냐 마느냐, 재테크를 어떻게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작가이자 재..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