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66 28(정유정) 28정유정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유정 (은행나무, 2013년) 상세보기 정유정의 정말 한번 잡은 후 놓지 못한 책이다. 어느 주말 침대에 기대서 읽다가 책을 다 읽은 후 일어나게 만든 책. 서울 인근 화양시라는 도시에 정체 불명의 전염병이 발발한 상태에서 그 도시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 그리고 업무와도 상관이 있는;; 전염병 이야기!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저자가 심평원에서 근무했어서 그런지, 정유정의 책엔 그런 내용이 종종 나오는 것 같다. 병원 이야기 질병이야기! 하하하! 28에서는 질병이 주된 주제 중 하나이기도 했지만! 소설에 폭 빠져 읽으면서 딱히 탭을 붙인 곳은 없었는데~ 그 중 기억에 남았던 한 부분. (탭을 붙인 곳이 많았던 책이 좋은.. 2014. 1. 27. 길을 잃은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민동용 외) 길을잃은순간여행은시작된다그순간방황하지않았다면지금의나는이곳에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민동용 (블루엘리펀트, 2013년) 상세보기 책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의원열람실에서 빌렸던 책 우리시대 명사 40인이 말하는 내 인생을 바꾼 순간이 부제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도 '인생을 바꾼 순간'이 어떤 순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그냥 명사들이 왜 그일을 하게되었는지에 대하여 써진 글. 읽기는 편했으나 그만큼 임팩트도 없는 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게 조금은 억울한!! 그 중 남은 한 구절. '자유롭게 사는 건 좋다. 그러나 그 자유에는 남에 대한 배려가 꼭 따라야 한다.' 이것이 카타리나에서 그의 핏속에 스며든 생각이다. 그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후회다. 인생은 결국 선택의 연.. 2014. 1. 23.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아리카와 마유미) 서른에서멈추는여자서른부터성장하는여자지금은비슷하지만10년후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아리카와 마유미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오래간만에 나이가 들어간 책을 읽었다. 올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서른이 되었다. 1985년에 태어나 서른살이 된 이들.... 내 동생 그리고 현 사무실, 전 사무실 동생들~ 난 서른이 될 때 많이 혼란스러워 했고, 그래서 서른이 들어간 책을 죄다 빌려서 읽었었는데, 이 책은 못 읽었었다. 그래서 이번에 서른이 된 동생들에게 서른 관련 책을 한권씩 선물해 주면서 나도 이 책을 국회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서른을 훌쩍 넘긴 했지만, 아진 서른 즈음(?)이니 말이지... 서른 전후는 슬슬 '나의 행복은 내가 책임지고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자각을 가질 .. 2014. 1. 23. 단 한번의 연애(성석제) 단한번의연애성석제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성석제 (휴먼앤북스, 2012년) 상세보기 성석제의 제목 그대로 단 한번의 연애(?)를 경험한 남자. 한 남자의 절대자였던 한 여자. 어릴적 부터 똑똑하고 아름다웠던 여자는 자신의 미모와 지성을 이용하여 여러 남자들에게 자신이 필요한 것을 획득하곤 그 남자들을 버리곤 했고, 그 과정을 통해 아주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부터 그 여자의 곁을 맴돌던 남자. 그 남자는 결혼도 하지 않은 채, 결혼한 그 여자의 안식처가 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는 그들의 사랑. 결국 자기관리를 너무나 잘 하고 예쁜 대단한 여자와 그 여자를 평생동안 좋아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런 사랑이 존재할까?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 그리고 .. 2014. 1. 23. 최소한의 사랑(전경린) 최소한의사랑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전경린 (웅진지식하우스, 2012년) 상세보기 최소한의 사랑은 뭘까? 어릴 적 들어온 새엄마와 그녀의 아이. 어린 마음에 배다른 동생에게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곤 낯선 동네에 동생을 버리고 온 후, 새엄마의 친정으로 보내져 이후 만나지 못한 동생. 새엄마가 사망한 후 배다른 동생인 유란에게 전해주라고 한 것을 전하기 위해 그녀를 찾고~ 그녀가 떠난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여자. 동생의 곁에 있던 사람들과 자신의 곁으로 온 사람들. "사랑한다는 것, 산다는 것은 우리가 지어낸 것을 사실로 만드는 일이다. 그럴까요?" - 246 page "하나의 사랑이 끝나면, 내가 속에서 무너져 아득히 사라지는 것 같아요. 내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요. 이제 난 사랑.. 2014. 1. 23.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감독 마틴 스콜세지 (2013 / 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조나 힐,매튜 매커너히 상세보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 꽤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에 폭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문젠 꽤나 선정적(야하다는 것 그 이상)이라는 것을 모른 채 봤는데, 영화 곳곳에서 나오는 여성의 나체와 섹스 장면에 좀 많이 놀랐다는!! 퇴근 후 여의도 CGV에서 지*랑 봤는데, 남자랑 봤음 얼굴 좀 붉어졌을 것 같다! 사전정보 없이 이 영화 보러 간 얼마 안된 연인들 혹은 이제 시작하려는 연인들은 꽤나 식겁했을 것 같은!! 물론 과거의 이야기지만, 금융권의 추악함이 그대로 드러난 영화. 그러나 그 모습들이 유쾌하게 각색되어 있어 불쾌하지는 않은~ 3시간이 후딱 지나갈 정도로.. 2014. 1. 23. 어느날, 사랑이 걸어왔다(2010)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감독 브누아 필리퐁 (2010 / 캐나다,프랑스) 출연 루퍼트 프렌드,클레멘스 포시 상세보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큰 기대 없이 다운을 받아서 봤는데,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영화 아내가 죽은 후 일(음악)도 포기한 채 그녀와의 추억이 남은 호텔 방에서 아내의 전화를 기다리는 남자. 그 남자의 방에 갑자기 뛰어들어와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대화를 나누자고 한 여자. 그리고 그들의 대화.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노래도 좋고 영상도 좋고! 완전히 폭~빠져서 봤다. 영화보고난 후 여운이 꽤 오래 갔던 영화. 영화 보고나서 참 뭉클했는데,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영화본지 3주가 지나니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 하하하! 이 영화는 두고 두고 계속 반복해.. 2014. 1. 23.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곽정은) 연애하려면낭만을버려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지은이 곽정은 (시드페이퍼주, 2010년) 상세보기 제목이 아주 딱인. 코스모폴리탄 섹스칼럼리스트이자 마녀사냥 출연자인 곽정은. 그녀의 전작들은 수*언니의 추천으로 읽었었는데, 이건 도서관에서 '곽정은'으로 검색해서 빌려서 읽었다. 그녀의 전작 중 가 참 좋았었는데, 는 그 정도는 아니고 좀 직언을 많이 해 놓은 연애조언서랄까? 재미있게 있었는데... 기억나는건 없네~! 남자들은 완벽한 컨셉의 여자를 보면 오히려 겁을 먹는다. 커리어적으로도 잘나가는데 매사에 빈틈없이 자기가 의도한 바대로 밀고 나가려는 이런 컨셉의 여자들은 자기가 오히려 남자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중략) 혼자 즐겁다는 걸 어필한다는 것 자체가 '난 남자는 필.. 2014. 1. 12. 당신, 충분히 괜찮아(고란) 당신충분히괜찮아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고란 (새로운제안, 2010년) 상세보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으나...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으나... 그닥 괜찮지 않았던 책. 2014. 1. 12. 변호인(2013) 변호인 감독 양우석 (2013 / 한국) 출연 송강호 상세보기 보고 나서 마음이 너무 먹먹해진 영화 12월 19일(목) 개봉. 12월 23일(월) 기말페이퍼 2개 제출.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일(토)에 기*씨랑 여의도CGV에서 을 봤다. 기말페이퍼에 시간이 쫒기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토요일에 보러가고 만! 그렇게 본 은 정말 마음을 많이 울렸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30년 전의 모습. 그래서 영화를 보며 더 힘들었던 것 같다. 3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너무나 비슷한 모습을 보면서 말이지... 고문은 없어졌으나, 사찰과 도청이 남아있는 요즘.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고 싶었던 사회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이었는.. 2013. 12. 30.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