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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정유정 작가의 책을 연달아 빌려 봤다.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도 정유정 작가의 작품.
제1회 세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적혀 있길래, 어떤 내용인데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을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열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빠져들어 버렸다.
친구 결혼식 가는 길에 읽기 시작해서, 집에 오는 길 그리고 그날 밤 사이 다 읽어버렸던 책.
우연히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된 3명의 중학생과 한명의 노인 그리고 개.
그 여정이 정말 짜임새 있고 액티브 해서 재미있었다.
"돌아갈 수 없을 땐 돌아보지 마. 그게 미친 짓을 완수하는 미친 자의 자세야. 오케이?" -323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