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2 공항에서(무라카미 류) 공항에서무라카미류소설집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류 (문학수첩, 2013년) 상세보기 편의점에서 술집에서 공원에서 노래방에서 피로연장에서 크리스마스 역앞에서 특정 공간에서의 일상을 담은 무라카미 류의 소설 각 공간에서 있을법한 일.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 것 같은 일들이 적혀있었다. 이런 소설은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해보고... 나는 공항 안을 돌아본다. 여기에는 모든 게 다 있다. 천장에 달린 커다란 환기구가 신선한 공기를 들여보내 주고 2층에는 레스토랑과 가게가 늘어서 있다. 페르시아에서 건너온 실크 제품에서부터 자잘한 일상용품까지 없는 게 없다. 로비 한 쪽 끝에 걸려이는 벽걸이 TV에서는 토크쇼가 한창이다. - 200 page 이혼 후 아이를 홀로 키우며.. 2014. 9. 2. 꿈 야근을 하다가 다음 메인에 걸린 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이후 정현민 보좌관이 아닌 정현민 작가가 더 어울리게 된 정보님. 이 방영되는 내내 의 작가인 정보님도 계속 화제였었는데, 드라마가 끝난지 꽤 오래 지난 이후에도 관련 기사라니! 머리가 지끈거리던 차에 읽어내려간 기사. 정도전 작가, 정현민이 남긴 것 http://media.daum.net/culture/life/newsview?newsid=20140829180706203 17대 국회에서 정보님을 처음 알았었다. 장향숙의원실 꼬꼬맹이 대학생 무급인턴이었던 시절. 정보님은 우리방 추보님의 친구였고, 민*언니의 남자친구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정보님은 형부가 되었다. 열린우리당-호남출신과 한나라당-부산출신의 결혼이라 더욱 이슈였던 정보님 결혼. 1.. 2014. 9. 1. 예의없는 것들 며칠 전 국회 인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친구가 "사무실 동생 소개팅 해달라는거 유효해?"라고 문자를 했다. 바로 "콜"을 외치곤 사무실 동생과 친구네 회사 직원 번호를 교환하고 알아서 연락해서 만나라고 한 후 소개팅을 시켜준 것을 까많게 잊고 있었는데, 어제 사무실 동생이 "언니 저 상담 할거 있어요!"라고 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개팅 할 남자랑 카톡으로 대화를 좀 해봤는데 싸가지가 없는 것 같다는 것. 말로 들었을 땐, "미친놈"이러면서 들었는데, 실제 카톡 오간걸 보니 남자애가 과하게 명랑활발하며 철이 없는 것 같았다. 국회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피감기관에서 일하면서 너무 심하게 모르는 것 같기도 한. 여하간 그 남자는 국회가 직장인 동생에게 "기업 안가요?"라고 하길래, "여기가 내 직장.. 2014. 8. 25. 남동생 남동생이 한 명 있다. 3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 하지만 내가 빠른 생일이라 학교를 1년 일찍가서 동생과 학년으론 4학년 차이가 나는 남동생.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큰 수술을 반복했던 남동생. 덕분에 가족들은 모두 동생에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만을 바랬다. 남들 영어학원 속셈학원 다닐 때, 수영과 태권도를 오래 했고, 고3 때 독서실을 다니기는 커녕 피이노를 배운 개성만점의 동생. 나이 차이 때문에 내 동생이지만, 내 친구들 그리고 친구 동생들(친구들이 대부분 2살 어린 남동생이 있었다)사이에서도 막둥이 역할을 톡톡히 했던, 동네 귀염둥이였던 내 동생. 누나인 내가 친구 생일잔치 갈 때면 "나도 가고 싶어!"라고 대성통곡 해서 친구 생일잔치에 데려가게 만들고, 내 친구들 놀 때 끼어서 노는걸 즐기던.. 2014. 8. 24.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2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