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9 한국의 보노보들(안치용, 이은애, 민준기, 신지혜) 지난주 금욜, 퇴근 길에 국회 도서관 2층 최신자료실에 갔다가 발견한 책. 최근 SCG에서 Social Business Review라는 잡지를 만들려고 준비 중이라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 중인데,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6가지로 분류를 하고, 각 분류별로 5~6개의 사회적기업의 태동 및 현황 등을 보여준 후, 각 사회적기업을 컨설팅 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려는 것과 조금은 흡사한.... 그래서 더 꼼꼼히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여는글: 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 1장 이웃과 나누는 보노보들 2장 환경을 생각하는 보노보들 3장 문화로 소통하는 보노보들 4장 노동에 가치를 더하는 보노보들 5장 참살이를 실천하는 .. 2010. 5. 17. 대한민국 개조론(유시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예전에 한번 읽었었는데, 의원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최근 다시 읽었다. 다시 읽은 소감은...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일 때 그가 시행한 정책들을 모~두 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 물론 사회투자국가나 비전2030과 같이 미래 지향적인 정책들도 있었으나, 4대보험이 되지 않는 저소득의 사회서비스일자리를 무자비하게 늘리고, 또 사회서비스 바우처라는 학계에서도 제대로 이념이 적립되지 않은 제도를 시범사업도 없이 도입하였으며, 의료선진화라는 명분 하에 의료민영화의 구멍을 뚫어 놓은 것... 이러한 정책들에 대한 반성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는 현재 MB정부보다 훨씬 복지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복지정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 정말 인정한다. 그러.. 2010. 5. 17.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박노자) 의 저자인 박노자가 쓴 책. 붉은 표지에 약간은 자극적인 제목. 조보좌관님 책장에서 발견, 동일한 책을 국회 도서관에서 빌려 봤다. 귀화 한국인인 박노자가 진단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대안. 다소 좌편향이긴 하지만, 문제지적과 대안제시는 탁월했다. 시행가능성이 문제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소외되고 원자화된 '타인들의 사회'가 된 것은 타고난 '국민성의 결함' 때문이 결코 아니다. 초등학교부터 같은 반 친구들을 성적 순위를 다투는 경쟁자로 만드는 적자생존식의 시장주의 사회에서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이 나라가 정규직의 피땀으로 주주배당금을 늘리는 약탈적 재벌들의 포로이자 이전투구를 일삼는 족벌, 학벌 패거리들의 싸움터로 남아있는 한 시민연대의 덕목을 아무리 설교해도 소용이 없다. 학벌 타파, 평등한.. 2010. 5. 17. 결심의 기술(브라이언 트레이시, 노가미 히로유키) 자기개발서를 잘 안 읽는 편인데, 최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내 모습을 보며 필요성을 절감. 국회 도서관에서 '결단'으로 검색을 했더니 나온 책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지만,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들... 책을 읽으며 그런 것들이 다시 한번 생각이 났다. "만일 당신이 나쁜 관계에 빠져있다면 누가 그 상태로 이끈것일까? 총을 들이대며 억지로 시킨 것은 아니므로 대부분은 자유의사와 자유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행봉하지 않다면 당신에게 대책을 강구할 책임이 있다. ...(중략)... 당신의 일에 만족하는가? 받고 있는 급여에 만족하는가? 책임 정도에 만족하는가? 온종일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일과 커리어에 온전히 책임을 지는 존재는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정.. 2010. 5. 17. 이전 1 ··· 234 235 236 237 238 239 240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