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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처음 혼자 영화를 본 건 대학교 4학년 때였던 2004년. 면접을 보고 난 후 혼자 코엑스에서 를 본 것이 처음 혼자 영화를 본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 나는 종종 혼자 영화보러 잘 가곤 한다. 머리가 복잡할 때, 혹은 무언가 생각하고 싶을 때 혼자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영화를 한편 보고 나면... 다시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는 개봉 당시 부터 매우매우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하지만 바빠서 못 보고 있다가, 5월 2일 일요일에 강동 롯데시네마에 가서 봤다. 드디어!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감동적인... 다시 한번 성선설을 믿게 해준 그런 영화. 역시 사람은 선하다. 2010. 5. 5.
섹스 볼란티어 4월 19일. 장애인의 날 맞이 국회 시사회. 한국어로 번역하면 섹스 자원봉사. 그동안 알면서도 숨겨왔던 중증장애인의 성문제를 다른 영화. 2005년에 동일한 제목의 책이 발간이 되었었다. 일본의 섹스 자원봉사 이야기를 엮은 책. 그 책을 보고 처음으로 장애인의 성문제에 대하여 인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그 부분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장애인이라고 성욕이 없는 것이 아닌데, 장애인이라고 무성(性)의 존재로 만들고 있는 우리. 그들의 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대안이 없어 더욱 답답하기만 한... 장애인의 성. 전동휠체어를 타고 사창가에 가도, 장애인이라고 받아주지 않는 영화 속 한 장면. 결국 장애인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도 해결할 수 없.. 2010. 5. 5.
반가운 살인자 4월 9일 금요일. 야근하다가 신촌 메가박스를 가서 본 영화. 4월 임시국회 때문에 한참 바빴던 시점. 단지 웃을 수 있는 영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고른 영화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딱 좋았던... 그런 영화! 하지만, 영화보다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승연언니랑 새벽 3시까지 와인마신게 더 좋았다. ^^ 2010. 5. 5.
웃음의 대학 아직 우리나라에선 개봉되지 않은, 일본영화 웃음의 대학. 대학로에서는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이 공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PMP로 보는데 혼자 싱글싱글 웃게만든. 유쾌한 영화! 웃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을듯~! 201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