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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김찬호 외) 1층 의원열람실에서 눈에 띈 책 김종철, 박원순, 우석훈, 정희진, 진중권 등... 12명의 행동하는 지성들이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 것을 정리한 책. 는 MB정부 들어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각기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분석을 해보고 있다. "민주체제의 핵심 중의 핵심이 시민성이고, 이 시민성의 중심개념은 '참여의 책임과 권리'이다. 시민의 참여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국가의 의무이다.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보장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을 위협하고 내리누르고 권리를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동의에 의해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와 국가기관들이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이 엄정한 사실을 망각할 때 국가는 괴물이 되어.. 2010. 6. 7.
빈곤의 종말(제프리 삭스) 사회 혁신가이자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였고, 볼리비아, 폴란드, 러시아, 잠비아, 인도, 중국 등의 거시경제와 관련된 자문을 하고... 단지 숫자 놀음만 하는 학자가 아닌, 빈곤 퇴치를 위해 저개발국의 발전을 위해 실제 발로 뛰는 경제학자!! 그가 쓴 어느 때와 비슷하게, 의원열람실에서 볼 책을 찾던 중 제목에 눈길이 가고, 작가를 보고 바로 빌려서 읽기 시작한 책! '제프리 삭스'는 그간 다른 책들에서 그의 활약상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실제 그가 쓴 글을 본 것은 처음.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빈곤은 어디에 있는가 제2장 경제적 번영의 확산 제3장 왜 일부 나라는 번영에 실패하는가 제4장 의학과 경제학의 유사성 제5장 볼리비아의 초인플레이션 제6장 유럽.. 2010. 6. 7.
예스맨 프로젝트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루에 각기 다른 영화관에서 영화를 두편이나 본 날! 오후에는 중앙시네마에서 , 저녁에는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서울환경영화제가 봄에 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검색을 했더니.. 마침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는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중! 을 보고 간단히 커피와 핫도그를 먹고 다큐멘터리인 를 보러 갔다. 대학원신문사 편집위원 활동할 때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를 보고 기사를 썼었는데, 벌써 시간이 3년이나 지났다니, 시간의 재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보러 간 실제 미국에 있는 시민운동단체로서 유력한 조직 혹은 사회지도층 인사의 대변인을 사칭해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거나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나 뻔뻔한 그들이 할 법한 일들을 대신 발표하고 다니는 것으로 악명(그.. 2010. 6. 6.
작은연못 5월 24일 월요일 갑작스레 받은 휴가. 마치 장마철 처럼 비가 하루종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래간만에 평일에 쉴 수 있는 기회인데 집에만 있을 수 없어 푹~ 늦잠자고 일어나자마자 무슨 영화를 볼지 찾아보고, 바로 명동으로 향했다. 연극을 보러 갔다 알게 된 김요한씨가 출연을 한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노근리 사건'을 사실적으로 다룬 이 영화는 2006년 촬영을 하였고, 그 후 바로 개봉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순간 차일피일 개봉이 늦어지더니... 기억 속에서 잊혀졌었다. 그리고 휴가날, 평소 좋아하는 극장 중 하나인 중앙시네마(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검색하니, 이 상영중이기에 망설임 없이 중앙시네마로 향했다. 출발 8년만에 개봉한 영화. 142명의 배우와 229명의 스텝이 ..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