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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식당에 대한 고찰! 7월 한달동안 최저생계비 온라인 체험을 하면서 국회 구내식당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엔 정말 정말 가기 싫어하고, 그래서 최대한 국회 외부에 나가서 점심을 사먹는 것을 즐기곤 했는데, 최저생계비로 생활하고자 하니 돈을 아끼기 위해서 국회 구내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 같아 최근엔 국회 구내식당을 애용 중입니다. 국회 내부에는 총 8곳의 식당이 있습니다. 우선 국회의사당 1층에 큰식당(2,500원)과 작은식당(5,500원)이 있고, 3층에 의원식당(7,000원), 귀빈식당이 있습니다. 1.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큰식당과 작은식당은 국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의원식당은 풀무원에서 위탁운영 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청 큰식당과 작은식당은 국회 내에서 맛있는 밥으로 손꼽힐 정도입니다. 가격대비 너무.. 2010. 7. 7.
[최저생계비 온라인 체험] 1주차 후기! 7월 1일부터 시작된 최저생계비 체험! 오늘로써 5일차를 맞이하였습니다. 2010년 1인가구 최저생계비는 504,344원입니다. 그 중 주거비(150,000원), 가구집기, 가사용품비(15,028원), 비소비지출(20,945원)을 제외한 318,371원이 제가 7월 한달간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최저생계비 온라인 체험을 시작하며, "한달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과연 31만원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 등 여러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최저생계비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최대한 현재의 삶을 유지하면서 하는 최저생계비 체험이었습니다. 물론 무조건 아끼고 아끼면,318,371원으로 살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체험원칙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2010. 7. 5.
진보의 힘(존 포테스타) 의원열람실에서 제목만 보고 단번에 고른 책 . 클린턴 행정부의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존 포데스타가 미국의 진보에 대하여 쓴 책이 바로 이 책 이다. 진보와 보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보는 현재을 바꾸길 원한다는 것이고, 보수는 현재를 유지하기 원한다는 것! 그런 면에서 난 진보주의자이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인 이상 사회복지정책을 공부하고 실행하는 이상 보수주의자가 될 수는 없을듯~! 여하튼, 이 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교차했다. 미국의 과거와 우리의 현재가 너무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이다. 민주당 클린턴 정부 이후 들어선 공화당 부시 정부, 그리고 부시 정부가 저지르고 있는 실책들과 부자를 위한 정책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들어선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그가 행하고 있는 어이없는 .. 2010. 6. 29.
새로운 빈곤(지그문트 바우만) 최근 읽는 책들은 거의 모두 의원회관 1층 의원열람실에 진열 되어있던 책인듯 하다. 또한 의원열람실에서 발견한 책! 빌려서 읽던 중 영풍문고를 갔었는데, 사회학 서적 코너에 진열되어 있었다. 최근 꽤나 유명한 책인듯. 노동과 소비주의를 가지고 새로운 빈곤에 대하여 풀어간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시기별로 노동윤리가 어떻게 소비미학으로 변화가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1부 1. 노동의 의미: 노동윤리의 생산 사람들을 일하게 만들기 노동이냐 타락이냐 생산자를 생산하다 ‘더 나은 것’에서 ‘더 많은 것’으로 2. 노동윤리에서 소비미학으로 소비자 만들기 미학이 평가하는 노동 특권으로서의 직업 소비자 사회에서 가난하다는 것 2부 3. 복지국가의 성장과 몰락 포용과 배제 사이 쇠락하는 복지국가 만족한 다수? 끝난.. 201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