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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소위 6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중. 복지위 법안소위는 오늘 10시~21시, 내일 10시~18시, 내일 모레 9~12시로 일정이 잡혀있고, 첫날 법안소위가 지금 막 끝났다. 예정시간을 넘겨 끝난 법안소위. 국회의원은 입법권한을 가지고 있고, 법률 개정안 혹은 제정안을 만들어서 국회의원 10명 이상(본인 포함)의 도장을 받아서 법안을 대표발의 할 수 있다. 대표발의할 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을 하면, 의안과에서는 접수를 하여, 해당 상임위(법안 담당 부처가 속한 상임위)에 회부를 한다.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법안은 임시회나 정기회 때 상정이 되고, 상임위에 법안이 상정이 되면 국회의원들이 상정된 법안에 대하여 찬성 혹은 반대 질의를 한다. 그리고 장관은 그것에 대해 답변을 한다. 다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대하.. 2013. 6. 18.
호피 레인부츠 어제 야근하고 있는데, 카톡으로 사진이 하나 왔다. "**아! 네꺼야!!"라는 멘트와 함께 도착한 '호피 레인부츠' 퇴근하고 ifc 몰 갔다가 호피 레인부츠를 봤다며, 이건 니가 신어야 하는 거라고 발 치수를 물어보던 친한 언니. 필요 없다고 하며 발 치수 알려줬더니(필요 없다며 치수 알려준 난 뭘까), 오늘 '호피 레인부츠'가 생겼다. 언니네 의원실에서 받아서 신어본 호피 레인부츠. 역시, 난 호피를 쫌 잘 소화하긴 하는 듯! 호피 부츠 마져 잘 어울릴 줄이야. (이 미친 자신감 어쩔;; ㅋ) 이제, 호피 부츠신고, 호피 원피스 입고, 호피 우산 쓰고 인증샷을 찍음 되나? 호피 부츠, 호피 비키니, 호피 우산의 조합도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찍을람 어디 휴양지라도 가서 찍어야 할 것 같고! (집에서 .. 2013. 6. 18.
기사 업무 상 기자들을 만나거나, 기자들과 통화할 일이 많다. 그리고 간혹, 내가 한 말들이 기사화 되기도 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 멍 때리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한통 왔다. 처음 보는 번호. "누구지?"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더니, 기자였다. 우리 의원님이 지난 9월에 대표발의해서 내일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인 법안에 대해 10분 가량 이것 저것 묻던 기자. "왜 이 법이 지금까지 논의가 안 된거냐? 복지부의 입장은 뭐냐?" 등을 묻길래 매우 친절히(?) 답변을 해주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곤 상임위 회의에 배석했다가 사무실에 돌아와서 법안소위 검토보고서 쓰면서 기사를 검색하니, 나온 우리 의원님 기사. 오늘 점심에 통화한 기자가 쓴 기사였다. 우리 법에 대해서 찬반입장을 취대해서 쓴 기사. 거기에.. 2013. 6. 18.
시험 vs 법안소위 내일 기말고사와 법안소위가 겹쳐버렸다. 시험은 8시~11시(집에서 컴퓨터로 오픈북), 법안소위는 10시~21시 국회 복지위 소회의장. 책이나 자료들이 많아, 그 많은 것을 사무실로 가지고 와서 사무실에서 시험을 보는 것은 무리고... (사무실에서 시험 보면, 분명 시험 못보고 일하게 될 가능성 농후) 그렇다고 집에서 시험치고 사무실에 오면 빨라야 11시 30분. 1시간 30분동안 배석을 못하는 상황. 자료는 오늘 만들어 두고 퇴근할거긴 하지만, 내 담당 법이 심의될 때 뒤에 배석하며 쪽지로 그 때 그 때 자료나 의견을 드려야 하는데, 1시간 30분의 시간... 가장 좋은 것은 내가 맡은 법들이 그 때 논의가 되지 않는 건데, 법안소위는 상정 순서가 있어도 그 순서가 뒤바뀌기 일수라 장담할 수 없다는 문제.. 201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