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2 루마와 호피 차를 샀을 때, 마땅한 차 이름이 없어서 범퍼카라고 불렀었다. 하지만 그러다 정말 차가 범퍼카가 되어 버릴까바 겁이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름 공모! 구구카, 제인카, 구박카 등이 나왔으나. (성이 구씨라;;) 다 맘에 안들었는데, *비서관님이 루마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LUMA 영어로도 이쁘고, 한글로도 이쁜 루마! 성까지 붙임 '구루마' 재미나고 부르기 편한 이름! 그래서 그 때부터 내 차는 '루마'가 되었다. 호피 핸들커버를 씌운 루마... 차에 놓을 수 있는 호피아이템을 찾다가 귀찮아서 냅두고, 차 뒷자석에 호피무늬 장우산 하나만 넣어놨다. 모 의원실 동생이 쓰던 호피 우산인데, 호피를 본 그 의원실 사람들이 호피는 **꺼 라며, 강탈하여 나에게 가져다 준 우산. 얼떨결에 호피우산 강탈당한 그 동.. 2013. 6. 16. 노출 간혹 노출이 있는 의상을 즐기는 편이다. 주말에 출근할 일이 있으면 시원하게 입는 편... (사무실이 너무 덥다) 오늘은 얼마 전 새로 산 롱원피스를 입었다. 앞이 좀 파여있고, 등이 니트 꼬임으로 된 발목까지 오는 검정원피스(원피스라기보단 드레스에 가깝긴 하다). 주말 출근길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쉬한 옷을 입고 출근을 하니 기분이 색달랐다. 뭔가 놀러가는 느낌도 나고 말이지~ 선글라스 하나 딱 쓰고 비치에 나가면 딱인 상황. 그 차림으로 출근을 했으니...ㅋ 그리곤 일하다 말고 중간 중간 사진찍기 놀이. 복도에 불이 다 꺼져 있길래, 복도에서 사진 찍고 다른 의원실 놀러가다가 야외 통로에서 사진 찍고. 하하하!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 주말 출근이 마냥 괴롭지만은 않은 것 같다. 다행이도 말이지! 점.. 2013. 6. 15. 적응기 이제 운전이 좀 익숙해졌다. 내가 가던 차선이 막히면 스무스 하게 옆 차선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복잡한 압구정 거리를 무리없이 주행하기도 하고, 한손 운전도 가능!!! (이번주에 사이드 한쪽 닫아놓고 올림픽대로 타러가다 발견하곤 다시 펼치기도 했으나, 올림픽대로 타기 전에 알았으니... 이젠 감히 초보를 뗐다고 우겨보고픈!) 몇일 전 퇴근길, 오래간만에 스트레스도 풀 겸 술한잔 하러 갔다(요즘 아주 스트레스 만땅 상태). 홍대에서 술 마시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가서 과제하려는데, 내 차 대리해 줄테니 국회로 다시 넘어오라던 야근하던 친구 하나. "니가 대리 해주면 내 차로 가지 뭐~"하며 국회로 다시 와서 친구와 함께 우리 동네로 고고. 내가 옆에 태운 사람들도 아직까지 몇명(5명 정도 되려나) 없지만.... 2013. 6. 15. 멀티 그간 내가 멀티가 꽤나 잘 되는 사람인 줄 알고 살았다. 네이트온 창 2~3개 켜 놓고, 자료 보며 질의서 쓰는게 가능해서, 친한 사람들이 "넌 네이트온만 꺼도 업무 속도 3배는 빨라질거야"라고 말하곤 했었는데, 네이트온 하면서 해도 남들 속도는 나오니... 네이트온 하면서 일하는거에 태클을 걸지는 못했었다. 그리고 네이트온 수다의 절반은 일 이야기고, 정보 공유니. 여하간! 그래서 그간 멀티가 매우 잘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공부를 시작하고 난 후 멀티가 그닥 잘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업무의 데드라인과 과제의 데드라인이 겹쳐지니 매일 매일 허덕허덕 거리고 있는 것. 6월 임시회와 기말페이퍼가 겹쳐버린 6월. 이도 저도 못하고 시간만 가고 있다. 아... 잠은 왜 이렇게 오는건지. 지금 .. 2013. 6. 13.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2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