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2 카톡 수업시간 중에 끊임없이 울리는 카톡. 잠시 확인 안하면 1~200개는 우습게 와버리는 카톡. 스마트폰을 써서 스마트해져야 하는데, 스마트폰이 족쇄다 족쇄. 평일이건 주말이건, 밤낮 없이 울리는 카톡. 더 심각한 것은 의원님이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무언가 생각날 때마다 카톡으로 일을 시켜댄다는 것. 분명히 법적 근로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인데... 그냥 생각 날때마다 툭툭툭 할일을 던지시는 의원님 덕분에 돌겠다. 수업 듣는 중 끊임없이 오는 의원님의 카톡. 이것도 확인하고 저것도 대응하고... 내가 만든 공약도 아닌데, 지자체에서 사고친 공약들 대응방안 만들라고 난리시다. 그냥 내가 파견을 갈걸... 파견가서 지자체 공약 좀 제대로 볼 것을... 학교 가야 해서 파견 못간다고 노노 하고 있었다가 더.. 2014. 5. 21. 연애의 종결 어제는 베프 중 마지막 남은 솔로인 친구가 상견례를 해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는 말을 들었고, 오늘은 친오빠 같은 *비서관(하지만 그는 내가 "오빠"라고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카톡이나 네이트온을 차단시켜버리곤 한다)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혼식 날을 잡은 친구와는 오늘 출근길에 전화통화를 해서 대략의 내용을 듣고, 헤어진 비서관은 낮에 잠깐 가서 얼굴만 보고 왔는데, 몇일 못 본 사이 얼굴이 확~상해 있었다. 남녀의 연애인지라 연애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쓰고 있어서 잘 만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급 헤어짐이라니! 연애의 종결로 결혼을 선택한 친구와 연애의 종결로 헤어짐을 선택한 *비서관. 하루사이에 나타난 양 극단의 연애의 마지막 풍경. 연애를 안한지가 꽤나 오.. 2014. 5. 19. 라스트 홀리데이(2006) 라스트 홀리데이 감독 웨인 왕 (2006 / 미국) 출연 퀸 라티파,엘엘 쿨 제이 상세보기 오래된 물리치료기계 때문에 3주 후에 죽는 줄 알고, 하고픈 일을 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 하려는 여주인공과 그녀를 둘러싼 이야기. 그냥 편안히 웃으며 보기엔 딱! ^^ 2014. 5. 11. 투 더 원더(2012) 투 더 원더 감독 테렌스 맬릭 (2012 / 미국) 출연 벤 애플렉,올가 쿠릴렌코,레이첼 맥아담스,하비에르 바르뎀 상세보기 집에서 다운 받아서 봤는데...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화면은 참 아름답더라. 그런데 내용은 알 수 없음. 내가 왜 이 영화를 끝까지 본건지... 2014. 5. 1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2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