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2 청첩장 지난주 금요일 5월 3일에 결혼을 하는 친구의 청첩장을 받으러 강남역을 갔다. 작년 추석연휴에 만났을 때 광주에 사는 썸타는(?) 여자가 있다고 했었고, 2월에 만났을 때 결혼날짜 잡았다고 보고 하더니 잽싸게 청첩장을 준다고 친구들을 모은 것. 그렇게 간만에 모인 친구들... 해외 출장중인 1명을 빼고 7명이 모였는데, 그 자리에서 폭탄발언이 있었다. 모임에서 사귀고 있었던 친구들이 "연애 사실을 밝힌 것!" 난 그들의 시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친구들은 꽤나 놀랐을 법도 한데 친구들의 반응은 예상과는 정 반대였다. "니네 언제부터 사귀었어?", "말도 안하고 사귀냐?", "배신이다!"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정작 친구들의 반응은 "인*이랑 *기랑 둘이 의지하고 살더니, 너 마져 .. 2014. 4. 28. 2만원의 행복: 게스트하우스 제주(강희은) 게스트하우스제주느릿느릿천천히행복하게제주게스트하우스이야기 카테고리 여행/기행 > 국내여행 지은이 강희은 (즐거운상상, 2013년) 상세보기 1년 전이었나? 2년 전이었나? 를 읽었었다. 게스트하우스가 마구 생기던 시점에 게스트하우스를 돌아다니며 쓴 유일한 책이었던 그 책을 읽고 춘천, 경주, 전주, 속초에 가고픈 게스트하우스가 꽤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그 중 춘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만 가보았고... 이번에 제주여행에서 묵을 숙소를 구하기 위해 를 읽었다.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가고 싶은 숙소가 참 많았고, 저자가 대단하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책을 읽고, 저자의 주관이 너무 많이 섞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 특정한 장소에서 느끼는 느낌이 개개인마다 다를텐데, 자신의 주관을 너무 많이 담은 것 같아서 읽.. 2014. 4. 27. 세월호 침몰 4월 16일 오전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지 10일이 넘게 지났다. 그 동안 정부는 배 속에 남아있던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고... 세월호 침몰 이후 다방면으로 무능함만을 드러내고 있다. '전원 구출'이라는 기사에 마음 놓고 세월호 침몰을 목격한 국민들... 침몰하는 배 속에 타고 있던 생때 같은 아이들과 사람들... 16일 오후에 난 내내 우리당 원내대표실 인근에 있었다. 16일 오전 양당 원내대표가 기초연금 관련 수정안을 합의했고, 1시 30분에 원내대표가 복지위 의원들을 불러서 수정안에 대하여 설득하려 했고(보좌진 배석도 불가했음), 그 후 의총에서도 원내대표의 설득은 계속 되었다. 원내대표 간담회나 의총 모두 보좌진 배석이 불허되어 원내대표실 테이블에 앉아 노닥거리다가, 의원님이 원내.. 2014. 4. 27. 춘곤증 봄은 봄인갑다. 미친듯 졸립다. 그래서 꾸벅꾸벅 존다. 수.업.시.간.에... 또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었고... 의원님께서는 대정부질의에 출판기념회까지 하셔야겠다고... 덕분에 난 끊임없는 야근 러쉬의 시작. 문젠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 덕분에 잠을 줄이며 하다보니 꾸벅꾸벅 조는 사태가 벌어진거다. 지난주 화요일, 고급통계 수업 들으러 가서 1시간을 헤드뱅잉하며 내리 졸고~ (수업 잠깐 놓쳐도 하나도 못 알아듣게 되는 멘붕의 연속인 수업에서 1시간을 졸다니..) 토요일엔 사회적 경제론 수업 들으러 가서 30분간 얌전히 잔;; 결국 토요일에 만사 제쳐놓고 집에 와서 그냥 잤다. 푸~욱.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가시진 않는데... 어찌될라 이런건지 원. ㅠ.ㅠ 또 한주 시작. 이번주엔 좀 안졸.. 2014. 4. 7.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2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