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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위하여 (이대근) 후마니타스 출판이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 빌렸더니 경향신문 이대근기자 칼럼 모음집이었다. 사람, 정치, 평화, 한국 정치에 대한 긴 대화라는 챕터로 묶여 있있는 칼럼들~ 지하철에서 출퇴근길에 가벼운 맘으로 쭉쭉 읽어내려간 책. 어느 지점은 그의 생각에 동의하기도 하고 어느 지점은 동의하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민주당에 대한 한 구절 "이제 민주당은 어울리지도 않는 이명박과의 싸움에서 물러나야 한다. 실패한 세력과 실패하고 있는 세력의 대립은 짜증이 날지언정 흥이 나지 않는다. 다수의 서민들도 민주당을 자신들의 대표로 인정하지 않는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겠는가. 민주당은 삶의 위기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마음과 닿을 수 없다. 야당 교체도 해야 한다. 이명박의 상대를 바꿔야 한다. .. 2010. 2. 21.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설 연휴 전날, 시골 할머니 댁에서 읽을 책을 빌리러 의원열람실을 갔다. 걸어서 5분이면 책들이 가득가득한 국회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게을러서 항상 원스탑을 통해 회관으로 배달을 시키거나 혹은 의원열람실에 있는 책들 중 골라서 빌려보는.. ^^; 그래도 의원열람실에 비치된 책들은 나름 엄선된 책들이기에 빌렸던 책 중 후회했던 적은 없는 듯 하다. 각 분야별 신간 중 괜찮은 책만 의원열람실에 비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은 부제가 마음에 들어서 골랐다. "어느 지하생활자의 행복한 책읽기"라는 부제~ 최근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책읽기 방법에 관심이 많아서 도 설 연휴에 빌려서 보고... 계속 비슷한 책들을 읽고 있다. 이 책도 그 중 하나였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책을 읽지? 란 궁금증에서 빌린 책인.. 2010. 2. 21.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 영악한 자본주의 뒤집기 (전병길,고영) 컨설턴트활동을 하면서 프로보노들과 사회적기업을 무료로 컨설팅해주는 SCG(Social Consulting Group)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는 고영 대표와 경영학 박사과정을 하면서 젊은 사회적 기업가들의 모임인 예스이노베이션(YES Innovat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병길 대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고군분터 하는 30대 청년들이 쓴 책 SCG에 가입을 하고 고영 대표가 2권의 책을 썼다고 해서, 그의 생각이 궁금해서 본 책. 이 국가에 대하여 개인의 생각을 썼다면, 는 제목 그대로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이다. 1. 꿈꿔라 새로운 자본주의를 - 그림 한점에 담긴 생각 - 왜 새로운 자본주의를 말하는가? - 새로운 자본주의가 시작되고 있다 2. .. 2010. 2. 21.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구본준, 김미영) 서른. 멀게만 느껴졌던 단어가 유독 가깝게 느껴지는 요즘. 빠른 82년생이라고, 그래서 난 29살 이며 아직 만으론 28살이라고 우기고는 있지만... 친구들이 서른이 되고나니 나 또한 그들과 같이 서른이 되어 버렸다. 생물학적 나이 29, 사회적 나이 30 서른이 무엇이라고, 작년 말 서른 관련 책들을 국회 도서관에서 찾아봤다. 그러다 발견 한 책 예약이 밀려있어서 못 빌리다가, 설 연휴를 맞아 읽을 책들 빌리다가 검색을 하니, 이제는 대출가능! 바로 빌려서 설 연휴에 읽어 내려갔다. 평소 독서법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들을 몇권 읽고 사서 보기도 했는데~ 그런 책들을 보면 각자 자신의 비법을 독자에게 강요하고 있어(동시에 다양한 주제의 책을 여러권 읽어라, 메모를 하며 읽어라 등) 불편했었다. 하지만.. 201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