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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리베카 솔닛) 스트로스깐은 "생전 처음 만난 여성과 맺은 채 7분도 안 되는 성관계까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을 믿자면, 디알로가 샤워실에서 막 나온 배불뚝이 육십대 남자의 알몸을 보자마자 자진해서 무릎을 꿇었다는 설명을 믿어야만 한다". 이후 다른 여성들도 스트로스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하고 나섰다. 그중 한명인 젊은 프랑스 저널리스트는 그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말했다. 스트로스깐은 프랑스 법에 저촉되는 매춘을 알선한 어느 섹스파티 일당과도 연루되었다. 내가 이 글을 쓴느 현재, 그는 '가중 매춘 알선 행위'로 고발될 참이다. 한 성노동자가 제기한 강간 고소는 취하되었지만 말이다. 결국 중요한 점은, 어느 가난한 이민자 여성이 세상에서 가장 유력한 남성 중 한명의 경력을 뒤엎었다는 사실이다.. 2015. 10. 13.
창고43 창고43 입에서 사르르 녹는 소고기. * 사무실 동생이 찍어준 고기 굽는 아주머니의 손놀림. 우왕~ 굿! 여의도에만 4개인가 5개의 지점이 있는데, 그 중 3곳을 가본듯. 가장 처음 갔던 곳은 샛강역 인도네시아 대사관 건너편에 있는 그 다음에 갔던 곳은 여의도백화점 안에 있는 최근 자주 가고 있는 곳은 국회의사당 맞은편 극동빌딩(스타벅스건물) 2층에 있는 여의도에서 소고기가 먹고프면 바로 떠오르는 집 최근엔 나 , 혹은 가 더 맛있다는 평도 있으나~ 개인적으론 민소>창고43>프라임 한우 순인듯. (프라임 한우는 엄청 기대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별로였음~) 등심과 안심이 섞여 있는 창고 스페셜이 180g에 3.6만원 설화 등심은 180g에 5.1만원, 창고 특안심은 180g에 3.6만원 창고에서만 먹을.. 2015. 9. 18.
미라클 벨리에(2014) 미라클 벨리에 (2015) The Belier Family 8.4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루안 에머라, 까랭 비야, 프랑수아 다미앙, 에릭 엘모스니노, 록산느 듀란 정보 드라마, 코미디 | 프랑스 | 105 분 | 2015-08-27 프랑스 영화. 청각장애인 가족을 둔 여자아이 이야기라는 작품 소개를 듣고, 왠지 이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다. 퇴근길에 보려고 몇번이고 예약을 했다가 야근을 하느라 취소를 했고, 어제 드디어 퇴근길에 강변 CGV에서 영화를 봤다. 어제도 여의도 CGV 8시꺼를 예매했다가, 저녁먹고 어영부영하니 8시길래 예매를 취소하고 10시 표를 다시 끊었다가, 일이 잘 안되길래 강변 CGV 8시 50분 표를 예매하곤 바로 퇴근하고 강변으로 가서 영화를 봤다. 프랑스 제목으로는 '벨리에 가.. 2015. 9. 6.
데바수스 데바수스 낚지낙지를 먹은날. 혹은 콩나물해장국을 먹은날 꼭 들리는 곳. 데바수스. KBS 연구동 맞은편, 낚지낙지 건 물에 위치한 데바수스는 점심시간에 가면 언제나 초만원. 꽉 찬 테이블,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 서있는 사람들. 벌꿀라떼와 수제레몬차가 맛있는 곳! 테이크아웃 하면 1,000원 DC 저녁에는 파울라너 맥주까지!!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는 젊은 오빠(?) 덕분에 커피 맛도 좋아지는서여의도 커피 맛집! ps. 낚지낙지와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도 지인 1~2명은 기본으로 마주침. ㅋ (사진을 깜박 ㅠㅠ/다시 가면 찍어서 올려야징) 201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