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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by 하트입술 2013. 9. 17.

9월 16일 5,000km를 주파했다. 차를 산지(4월 15일) 5개월 만에 5,000km 주파!

차를 산 후, 내가 이 차를 얼마나 타고 다니는지에 나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00km가 될 때도, 4,000km가 될 때도 나름 신경이 쓰였는데, 5,000km가 되니 뭔가 뿌듯한?!

어제 학교 가는 길 미터기를 보니 4,982km였다.

"아~ 학교에서 집에가는 길에 5,000km 찍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5,000km 주파!!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며, 어디를 지날 때 5,000km가 되는지 예의주시 하고 있었다.

4,000km 될 때는 4,009km가 되었을 때 미터기를 봐서, 4,000km일 때 어디를 지나쳤는지를 알 수 없었던 탓에 5,000km가 될 때는 4,997km일 때부터 집중해서 주변을 보면서 운전을!!

영동대교를 지나서 쭈~욱 가는데, "이러다 종합운동장 지날 때 쯤 5,000km가 되겠다" 싶었는데, 따~악 그렇게 되었다.

올림픽대교를 타고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지나는데 5,000km를 주파한 것!

예측이 맞아서 너무 뿌듯했으나, 5,000km 되었다고 올림픽대로 쌩쌩 달리다가 인증샷을 찍을수도 없고;;
그래서 인증샷은 5,005km로~ 하하하!

벌써 5,000km 주파라니!!

한달에 1,000km를 탄 셈이구나.

5,000km를 달리기 위해 쓴 주유비는 총 807,895원. 한달에 평균 161,579원을 쓴 셈!
(엇그제 기름을 만땅으로 채워놔서, 마지막으로 주유한 비용은 제외!)

이 정도면 알뜰히(?) 다닌건가??

다행이도 집이나 회사는 주차비 없이 주차가 가능하고, 어제 6만원 내고 학교 학기 주차권 끊었고...

차를 가지고 놀러 다녀도, 따로 주차비를 낸 적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진 않다.

보통 지하주차장 있는 건물을 갈 경우, 그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해서 무료주차로 가능했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1~4천원 정도를 낸 적이 있낀 하지만... 그 정도야 뭐!

여하간! 5,000km 주파!!!

드디어? 아니 결국은 가을.
정기국회도 시작이 되었고...
결산과 국정감사를 하면, 미친듯 바빠질거고...

그러면 운전하는 거리도 급급급 늘어날 듯하다.

차를 사기 전에는 무조건 택시타고 다녔었는데~
이제 차가 있으니 내 차로 다니겠구낭.
(택시비는 지원 받았지만, 유류비는 안 주는데! 흑흑!)

이제 7777km와 10,000km가 되는 날을 기다려야징. 호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