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022

카트(2014) 카트 감독 부지영 (2014 / 한국) 출연 염정아,문정희,김영애 상세보기 11월 5일(수) 합정 롯데시네마에서 본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여연에서 시사회를 한다기에 바로 신청을 했고 당첨이 되서 바쁜 와중에도 나가서 보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를 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영화로 보니... 더 착찹한. 운동을 전혀 경험하지 않은 나도 그런데... 직접 노동운동 혹은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정말 많이 울컥 할 것 같았던 영화. 그래서인지 영화관엔 훌쩍이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영화를 보고난 후 마음이 묵직 해진... 갑갑하다. 2014. 12. 12.
나를 찾아줘(2014) 나를 찾아줘 감독 데이빗 핀처 (2014 / 미국) 출연 벤 애플렉,로자먼드 파이크 상세보기 10월 30일(목) 페이스북으로 규현언니가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저녁에 롯데에서 영화볼래?" / "콜! 몇시꺼 볼까?" "언니가 8시꺼 예매 할게" 그렇게 갑자기 본 영화 의원님 수행하다가 택시타고 부랴부랴 영화관에 도착했더니... 언니가 맥주 한캔을 쥐어주더라. 언니 손엔 맥주와 꾸이꾸이. ㅋ (차 가지고 왔으면서!!) 영화보러 많이 갔지만... 캔맥주 챙겨 오는건 처음 봤다. 역시 우리 언니 좀 짱임! ㅋ 한 부부 이야기인 간단히 말하면. 쌍년의 사기극?! ㅋ 영화 다 보고 나서... 언니랑 맥주마시러 가서 "쌍년 혹은 난년"에 대해 언니와 열띤 토론을 했다. 우리가 동시에 아는 "난년"에 대한 이야기. .. 2014. 12. 12.
킬 유어 달링(2013) 킬 유어 달링 감독 존 크로키다스 (2013 / 미국)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데인 드한 상세보기 10월 26일 일요일 퇴근길에 여의도 CGV에서 본 적십자사 국감 전날, 출근하다가 보고, 퇴근하다 보고... 물론 두 영화 모두 혼자! 난 보단 이 훨씬 훠~얼씬 좋았다. 청년들의 우정과 사랑. 좌충우돌. 젊었기에 객기로 할 수 있던 행동들. 그것이 모두 실화였다는 것이 더 신기한! 모두의 뮤즈가 된 데인 드한. 이 영화로 처음 알게 된 배우인데(원래 유명한 배우이라고;;),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그들의 대학시절. 연애하고 술이나 마시는 밋밋한 대학시절을 보낸 나로썬. 그들과 같은 액티브(?)한 대학시절을 보내지 못함이 아쉽기도 하더라. 2014. 12. 12.
보이후드(2014) 보이후드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 (2014 / 미국) 출연 엘라 콜트레인,에단 호크,패트리샤 아케이트,로렐라이 링클레이터 상세보기 10월 26일 일요일. 출근길에 혼자 여의도 CGV에서 본 한 꼬맹이의 12년 성장기. 12년 동안 1년에 1~2개월씩 영화를 찍어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엄마와 아빠의 이혼. 엄마의 재혼. 그리고 남자아이가 살며 겪는 일들. 한 아이의 성장기를 3시간 동안 바라볼 수 있었다. "삶은 살아가는 것" 이라는 생각이 마구 들게 한 영화.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대단하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에단호크는 언제나 섹시함. 하하하! 201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