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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by 하트입술 2013. 9. 5.

11시 퇴근. 파천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를 타러 가는 길에 진입했는데, 따~악 있는 경찰아저씨들이 서 있었다. 상습 음주단속 구간이긴 하지만... 지난주 화요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음주단속이 있었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또 음주단속이라니!!!

야근하다 가는 길이라 마음 편히 "후" 불고 가던 길을 가는데, 저~ 앞에 음주단속에 걸린 차가 서 있었다. 운전자인 듯한 사람은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아마도 자기는 음주를 안했다고 혹은 적게 마셨다고 항변 중이었겠지?

오늘은 마음 편히 음주단속에 응했으나, 지난주 화욜은 음주단속에 걸렸을 때 살짝 놀랐었다.

약속이 3개가 겹쳤던 지난주 화요일.
그날 난 7시 30분 경에 와인 1잔을 마시고 10시 30분 경에 넌알콜 맥주 1병을 마신 후 11시 즈음 운전을 했던거다. 사실 저녁 먹으면서 와인 1잔 마시고, 술 깰겸 아띠제에서 팥빙수 먹은 다음에 바로 집에 가려다가 이미 모여서 술마시고 있던 친구들 있는 곳에 잠시 들렀다가 1시간 30분 정도 있었던건데...

만약  와인1잔 마신 후 9시 30분 경에 집으로 향했고, 그 때도 같은 위치에 음주단속반이 있었다면 아마도 100% 음주단속에 걸렸을 듯 한... 하하하!

음주단속 경찰을 봤을 떄 아찔했던 그 순간.

음주운전을 아예 안 해야 하는데, 맥주 1~2잔, 와인 1잔 정도 마시면 3시간 정도 있다가 운전을 해서 집에 가는... 아니 운전을 하기 위해 술을 덜 마시는거지. 술을 마니 마시면 아예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고 말이야.

세금이 많이 모자른지 수시로 음주단속이 있는 요즘.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겠다.

근데 이제 개강해서, 술 마실 시간도 없음.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