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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언니에게 선물로 받은 <여울물 소리> 2013년 처음 읽은 책이다.
황석영 선생님의 신작.
조선 말기 이신통이라는 이야기꾼과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동학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 시대를 어쩜 이렇게 자세히 묘사했는지...
순식간에 읽어내려갔고... 근 3시간만에 다 읽었다.
시대적 배경과 각자의 입장 그리고 사정. 동학이 퍼져나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핍박.
마치 그 시대를 살아본 것 같은 작가...
어떻게 이런 글을 쓸수 있는지 존경스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