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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책. <위풍당당>
국회도서관에서 성석제 이름으로 검색을 해서 빌린 책이다.
금욜 밤에 읽기 시작해서, 토욜 낮에 다 읽어버린 책.
가족과의 다양한 문제로 가족과 단절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드라마 세트장.
그리고 그 드라마 세트장으로 쳐들어온 깡패들 이야기.
주인공 없이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출연하는데, 그들에 대한 묘사가 참 구성졌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휘리릭 읽어 내려가게 하는 힘. 그게 성석제 소설의 매력이기도 한듯!
그리고 향토방언에 대한 사랑도!!
단지 '성석제'라는 이름만 보고 빌린 책인데, 매우 유쾌했음. ^^